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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가진자와 못가진자>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생각의 깊이가 있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기여 잘 있거라>를 비롯한 여러 곳의 소설 속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이 소설은 젊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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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대를 의미하지만 특히 전쟁 중 성인이 되어 1920년대에 문학적 명성을 얻은 미국 작가들을 일컫고, 이 용어는 거트루드 스타인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에게 "당신들은 모두 길 잃은 세대요"라고 한 말에서 비롯되었다. 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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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하며 군대에서 탈영해 보기는 했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인이 죽어버리는 냉혹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가혹한 운명이 주로 드러나는 작품들에 비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는 주인공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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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애]의 마고는 둘다 남편을 죽게 만든다. 예외가 있다면, [무기여 잘 있거라]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그 두 작품의 여주인공들은 미국여 인이 아니라 외국여자들이다. 비평가 레슬리 피들러는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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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장편 <무기여 잘있거라> 는 현대와 인류의 기본문제를 은근히 파고들어 광명의 길을 찾아보려는 안타까운 희망의 소산이겠다. 이런 숨은 기조를 간파할 때 이 장편은 20세기의 문제작으로 큰 비중과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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