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여성을 잘 표현한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자가 안고 있는 콤플렉스, 핸디캡을 오쿠다 히데오란 사람 혹시 여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속 시원하게 써내려갔다. 그리고 일본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도 신기한 부분이었다. 아직
|
|
|
들을 던져 넣을 수 있는 재주, 바로 그 재주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남쪽으로 튀어'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국가라는 권력을 핑계 삼아 평화롭게 살아가는 일반 국민들에게 어떠한 만행을 저지르고
|
|
|
알아내고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그 증상에 대해 좀더 단도직입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의사 말이다. 이 책의 독자서평 중에 ‘실제로 이런 의사가 존재한다면 세상은 더욱 살만할 텐데’라고 한 말이 인상 깊다. 하나쯤은 마음속에 고민
|
|
|
고 나면 다소 가벼워 지는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그리고 이라부처럼 가식과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람을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너무나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원하지 않는 일을 하여 성과를 떨어뜨리기보다는 천사표가 아니더라도
|
|
|
잘나가다가 인생의 길에서 잘못 들어서면 하루아침에 밑바닥까지 갈 수 있음을 보기도 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돈을 벌어 잘 사는 다소 모순적인 면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삶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어떠한 인생이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