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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헨리 황의 『M.나비』(정진수 역) 와 존 쿳시의 『포』(조규형 역) 는 각각 식민주의 문학 푸치니의 『나비부인』,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의 다시 쓰기 일환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이들 텍스트는 타자에 대한 이분법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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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그들은 대답할 것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들의 기득권을 지켜줄 수 있는 땅이지, 대한민국 그 자체가 아니다. 그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이 많다면 그것이 무엇이라고 불리는 것인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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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추락 개인의 부도덕성, 인종차별의 무너짐과 상존을 두 부녀를 통해서 나타내려고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역시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모두 갖춘 것 같다. 정말 오래간만에 좋은 작품을 읽은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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