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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네이트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주제를 떠나 영화 자체만으로도 한 번쯤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토드 헤인즈 감독가 연출한 작품은 처음이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원작은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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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시선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도 했구요.
영화 내내 강렬한 색채의 영상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애틋하고 아련한 음악들 정말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화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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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헤인즈 감독의 <파 프럼 헤븐 (Far from Heaven, 2002)>. 그런데 양상이 조금씩 다르다. 그것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순정에 맺은 사랑 (All That Heaven Allows (1955):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은 어떤 면에서는 TV 연속극으로 퇴행한 20세기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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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헤인즈의 ‘벨벳 골드마인’에서 겉으로 신비한 이미지를 풍기는 ‘슬래이드’처럼 하루키의 소설은 의미를 내세우지 않고, 우울한 70년대의 시절을 그 안에 파고들어 고민하기보다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2000년대의 하루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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