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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한편 적성은 서로 달라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저는 공부를 동생은 운동을 택했습니다. 한 때는 도내에서 알아주는 축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동생은 고 2때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운동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포기하고, 요리를 공부하여 지금은 일식집에서 요리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동생이 싸주는 초밥은 제 삶의 활력소입니다. 한편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저희 형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습니다. 한번도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고 혼내시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다그치시는 법도 없었고, 묵묵히 성실한 사람이 되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저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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