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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단청회 한태수용하필난
훗날 단청을 그리면 한스러운 모습으로 쓰기 어렵겠구나.
零丁飄泊歎無家, 雁札猶傳節度衙;
령정표박한무가 안찰유전절도아
零丁 [lingdng] 고독하다. 외롭다 伶ling
泊 [piobo]漂pio泊①표박하다 ②유랑하다 ③방황하다 ④떠돌아다니다
雁札:기러기가 전(傳)해 주는 편지(便紙)란 뜻으로, 지금은 단순(單純)히 편지(便紙)라는 뜻으로 사용(使用)됨. 편지(便紙), 소식(消息), 안서(雁書), 안백(雁帛)이라고도 함
고독하게 떠돌아다니며 집이 없음을 한탄하니 서찰은 아직 절도 관아에 전해주는가?
門外難尋高士米, 邊遠泛使臣。
문외난심고사미 투변원범사신차
(나무 벨, 뗏목, 호칭 사; -총14획; cha,zha)
문 밖에 고아한 선비의 쌀을 찾기 어렵고 전투하는 주변에 멀리 사신의 뗏목이 떠 있네.
心驚躍虎聲急, 望斷慈烏日影斜;
심경약호가성급 망단자오일영사
高士:고결한 인격을 지닌 선비
望斷: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처지가 딱함
마음이 놀라 호랑이를 뛰게하니 피리 소리가 급하고 처지가 딱한 까마귀가 해그림자에 비킨다.
惟有春光依舊返, 隔牆紅遍木棉花。
유유춘광의구반 격장홍편목백화
木棉(목화 면; -총12획; mian) [mumian]①목면 ②케이폭 ③면화 ④케이폭수(樹)
봄빛은 예전과 같이 돌아오며 담장을 간격을 두고 붉게 목면꽃만 피네.
名琛在印度幽禁, 不久卽死。
명침재인도유금 불구즉사
섭명침은 인도에 유폐되어 오래지나지 않아 죽었다.
英人用鐵棺松槨, 收殮名琛屍, 送回廣東。
영인용철관송곽 수렴명침시 송회광동
送回 [song//hui] (사람을) 돌려보내다
영국인은 철관과 소나무 곽을 써서 섭명침 시신을 염하여 광동에 돌려보냈다.
廣東成爲, 英, 法三國公共地, 英人猶不肯干休, 決議北行。
광동성위청 영 법삼국공공지 영인유불긍간휴 결의북행
干休 [gnxi] ① 중지하다 ② 그만두다 ③ 손을 떼다
광동이 청나라, 영국, 프랑스 3나라 공공지가 되어 영국인은 아직 그만두려고 하지 않고 북쪽 행군을 결의했다.
法、美二使, 亦贊成, 連俄羅斯亦牽入在內, 當下各率艦隊, 離了廣州, 向北鼓輪去了。
법 미이사 역찬성 연아라사역견입재내 당하각솔함대 리료광주 향북고륜거료
鼓輪:;指船。
프랑스와 미국 두 대사도 또 찬성하여 아라사[러시아]까지도 또 안에 끌어들어가 곧장 각자 함대를 인솔하고 광주를 떠나 북쪽을 향하여 증기선을 출발해 갔다.
欲知後事、請閱下回。
욕지후사 청열하회
훗날 일을 알려면 아래 67회를 보길 청한다.
行軍之道, 固全恃一智字, 卽坐鎭全城, 對待國, 亦曷嘗可不用智。
행군지도 고전시일지자 즉좌진전성 대대린국 역갈상가불용지
曷(어찌 갈; -총9획; he)嘗:何언제 …한 적이 있었느냐
坐 [zuozhen](관리가) 현지에 주재하며 지키다
待 [duidai]①상대적인 상황에 처하다 ②대우하다 ③다루다 ④상대적이다
행군의 도리는 진실로 온전히 ‘지혜 智지’ 한글자만 믿는데 전성을 주재하며 지키고 이웃나라를 다루는데 또 어찌 지혜를 쓰지 않는가?
楊載福之屢獲勝仗, 迭據要害, 雖非盡出一人之力, 然同寅協恭, 和衷共濟, 卒能出奇制敵, 非智者不及此。
양재복지루획승장 질거요해 수비진출일인지력 연동인협공 화충공제 졸능출기제적 비지자불급차
同寅 ①신하(臣下)된 신분(身分)으로 다 같이 외경(畏敬)함 ②'동관(同官)'
同寅協恭: 바른 인륜도리를 모두 함께 받든다
和衷共 [he zhng gong ji]마음을 합쳐 협력하여 곤란을 극복하다
양재복은 자주 승리를 거둠은 요해처를 번갈아 점거함이니 비록 한 사람 힘에 나오지 않고 신하들이 화합하고 협력하며 마음을 합쳐 같이 극복함으로 마침내 기이한 계책을 내어 적을 제압함이니 지혜가 아니면 이에 이를 수 없다.
若葉名琛之種種, 種種遷延, 誤東, 誤中國, 不特室受累, 卽相沿至今, 亦爲彼貽誤不少。
약섭명침지종종만안 종종천연 오월동 병오중국 불특청실수루 즉상연지금 역위피이오불소
(얼굴 큰 모양 만; -총16획; man) (대머리 안; -총9획; han) [mnhn]①멍청하다 ②얼굴이 큰 모양 ③어리숙하다 ④사리에 밝지 못하다
受累 [shou//lei] ① 고생을 하다 ② 수고를 하다
相沿 [xingyan] ① 답습하다 ② 받아서 계승하다
[yiwu](나쁜 영향을 끼칠) 잘못을 남기다
섭명침처럼 각종 어리석은 사람이 시일을 끌어 월동을 그르치고 중국을 잘못하니 청나라 황실만 고생을 할 뿐만 아니라 답습해 지금에 이르러서도 또 그가 잘못을 남김이 적지 않다.
列强環伺, 連棲, 皆自名琛啓之。
열강환사 연계병서 개자명침계지
伺 [huansi]주위에서 엿보다
*원술은 여포를 공격할 때 진규(진등의 아버지)는 다시 원술의 진영에서 내분을 일으켜 원술의 세력을 약화시킵니다(나관중 ‘삼국지연의’ 17회). 즉 진규는 원술의 진영은 마치 “온갖 종류의 가금(家禽 : 집에서 기르는 닭·오리·꿩 등)들이 모여 있는 것과 같아서 함께 둥지를 틀 수가 없을 터(比之連,勢不俱棲 : 위서 여포전)”이니 원술 휘하의 장수들 가운데 의협심이 강한 한섬과 양봉을 대의명분으로 꼬드겨 원술을 배반케 한 후 원술의 군대를 격파합니다.
열강이 주위에서 엿보니 여러 닭이 같은 둥지를 트니 모두 섭명침에서 시작한다.
誤中國者名琛, 名琛之所以自誤者, 一愚字而已。
오중국자명침 명침지소이자오자 일우자이이
自 [ziwu]①자신을 그르치다 ②스스로 일을 망치다
중국을 그르친 사람은 섭명침으로 섭명침이 스스로 망침은 한 ‘어리석을 愚우’란 글자일 뿐이다.
且一智者在前, 則衆智畢集, 彭、李諸人之爲楊輔是也。
차일지자재전 즉중지필집 팽 이제인지위양보시야
한 지혜로운 사람이 앞에 있음은 여러 지혜가 다 모여 팽옥린, 이속빈등 여러 사람이 양재복을 보필하게 되었다.
一愚者在上, 則衆愚亦俱至, 穆、柏諸人之爲葉輔是也。
일우자재상 즉중우역구지 목 백제인지위섭보시야
한 어리석은 섭명침이 있어 여러 어리석은 자들이 또 모두 이르니 목극덕눌과 백귀의 여러 사람이 섭명침을 보필함이 이것이다.
此回前後分, 一智一愚, 不辨自明。
차회전후분서 일지일우 불변자명
不辨:구별하여 가리지 못함
이 66회의 앞뒤에 나눠 서술해 한 지혜로운 사람과 한 어리석은 사람을 변별하지 않아도 스스로 밝게 알 것이다.
훗날 단청을 그리면 한스러운 모습으로 쓰기 어렵겠구나.
零丁飄泊歎無家, 雁札猶傳節度衙;
령정표박한무가 안찰유전절도아
零丁 [lingdng] 고독하다. 외롭다 伶ling
泊 [piobo]漂pio泊①표박하다 ②유랑하다 ③방황하다 ④떠돌아다니다
雁札:기러기가 전(傳)해 주는 편지(便紙)란 뜻으로, 지금은 단순(單純)히 편지(便紙)라는 뜻으로 사용(使用)됨. 편지(便紙), 소식(消息), 안서(雁書), 안백(雁帛)이라고도 함
고독하게 떠돌아다니며 집이 없음을 한탄하니 서찰은 아직 절도 관아에 전해주는가?
門外難尋高士米, 邊遠泛使臣。
문외난심고사미 투변원범사신차
(나무 벨, 뗏목, 호칭 사; -총14획; cha,zha)
문 밖에 고아한 선비의 쌀을 찾기 어렵고 전투하는 주변에 멀리 사신의 뗏목이 떠 있네.
心驚躍虎聲急, 望斷慈烏日影斜;
심경약호가성급 망단자오일영사
高士:고결한 인격을 지닌 선비
望斷: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처지가 딱함
마음이 놀라 호랑이를 뛰게하니 피리 소리가 급하고 처지가 딱한 까마귀가 해그림자에 비킨다.
惟有春光依舊返, 隔牆紅遍木棉花。
유유춘광의구반 격장홍편목백화
木棉(목화 면; -총12획; mian) [mumian]①목면 ②케이폭 ③면화 ④케이폭수(樹)
봄빛은 예전과 같이 돌아오며 담장을 간격을 두고 붉게 목면꽃만 피네.
名琛在印度幽禁, 不久卽死。
명침재인도유금 불구즉사
섭명침은 인도에 유폐되어 오래지나지 않아 죽었다.
英人用鐵棺松槨, 收殮名琛屍, 送回廣東。
영인용철관송곽 수렴명침시 송회광동
送回 [song//hui] (사람을) 돌려보내다
영국인은 철관과 소나무 곽을 써서 섭명침 시신을 염하여 광동에 돌려보냈다.
廣東成爲, 英, 法三國公共地, 英人猶不肯干休, 決議北行。
광동성위청 영 법삼국공공지 영인유불긍간휴 결의북행
干休 [gnxi] ① 중지하다 ② 그만두다 ③ 손을 떼다
광동이 청나라, 영국, 프랑스 3나라 공공지가 되어 영국인은 아직 그만두려고 하지 않고 북쪽 행군을 결의했다.
法、美二使, 亦贊成, 連俄羅斯亦牽入在內, 當下各率艦隊, 離了廣州, 向北鼓輪去了。
법 미이사 역찬성 연아라사역견입재내 당하각솔함대 리료광주 향북고륜거료
鼓輪:;指船。
프랑스와 미국 두 대사도 또 찬성하여 아라사[러시아]까지도 또 안에 끌어들어가 곧장 각자 함대를 인솔하고 광주를 떠나 북쪽을 향하여 증기선을 출발해 갔다.
欲知後事、請閱下回。
욕지후사 청열하회
훗날 일을 알려면 아래 67회를 보길 청한다.
行軍之道, 固全恃一智字, 卽坐鎭全城, 對待國, 亦曷嘗可不用智。
행군지도 고전시일지자 즉좌진전성 대대린국 역갈상가불용지
曷(어찌 갈; -총9획; he)嘗:何언제 …한 적이 있었느냐
坐 [zuozhen](관리가) 현지에 주재하며 지키다
待 [duidai]①상대적인 상황에 처하다 ②대우하다 ③다루다 ④상대적이다
행군의 도리는 진실로 온전히 ‘지혜 智지’ 한글자만 믿는데 전성을 주재하며 지키고 이웃나라를 다루는데 또 어찌 지혜를 쓰지 않는가?
楊載福之屢獲勝仗, 迭據要害, 雖非盡出一人之力, 然同寅協恭, 和衷共濟, 卒能出奇制敵, 非智者不及此。
양재복지루획승장 질거요해 수비진출일인지력 연동인협공 화충공제 졸능출기제적 비지자불급차
同寅 ①신하(臣下)된 신분(身分)으로 다 같이 외경(畏敬)함 ②'동관(同官)'
同寅協恭: 바른 인륜도리를 모두 함께 받든다
和衷共 [he zhng gong ji]마음을 합쳐 협력하여 곤란을 극복하다
양재복은 자주 승리를 거둠은 요해처를 번갈아 점거함이니 비록 한 사람 힘에 나오지 않고 신하들이 화합하고 협력하며 마음을 합쳐 같이 극복함으로 마침내 기이한 계책을 내어 적을 제압함이니 지혜가 아니면 이에 이를 수 없다.
若葉名琛之種種, 種種遷延, 誤東, 誤中國, 不特室受累, 卽相沿至今, 亦爲彼貽誤不少。
약섭명침지종종만안 종종천연 오월동 병오중국 불특청실수루 즉상연지금 역위피이오불소
(얼굴 큰 모양 만; -총16획; man) (대머리 안; -총9획; han) [mnhn]①멍청하다 ②얼굴이 큰 모양 ③어리숙하다 ④사리에 밝지 못하다
受累 [shou//lei] ① 고생을 하다 ② 수고를 하다
相沿 [xingyan] ① 답습하다 ② 받아서 계승하다
[yiwu](나쁜 영향을 끼칠) 잘못을 남기다
섭명침처럼 각종 어리석은 사람이 시일을 끌어 월동을 그르치고 중국을 잘못하니 청나라 황실만 고생을 할 뿐만 아니라 답습해 지금에 이르러서도 또 그가 잘못을 남김이 적지 않다.
列强環伺, 連棲, 皆自名琛啓之。
열강환사 연계병서 개자명침계지
伺 [huansi]주위에서 엿보다
*원술은 여포를 공격할 때 진규(진등의 아버지)는 다시 원술의 진영에서 내분을 일으켜 원술의 세력을 약화시킵니다(나관중 ‘삼국지연의’ 17회). 즉 진규는 원술의 진영은 마치 “온갖 종류의 가금(家禽 : 집에서 기르는 닭·오리·꿩 등)들이 모여 있는 것과 같아서 함께 둥지를 틀 수가 없을 터(比之連,勢不俱棲 : 위서 여포전)”이니 원술 휘하의 장수들 가운데 의협심이 강한 한섬과 양봉을 대의명분으로 꼬드겨 원술을 배반케 한 후 원술의 군대를 격파합니다.
열강이 주위에서 엿보니 여러 닭이 같은 둥지를 트니 모두 섭명침에서 시작한다.
誤中國者名琛, 名琛之所以自誤者, 一愚字而已。
오중국자명침 명침지소이자오자 일우자이이
自 [ziwu]①자신을 그르치다 ②스스로 일을 망치다
중국을 그르친 사람은 섭명침으로 섭명침이 스스로 망침은 한 ‘어리석을 愚우’란 글자일 뿐이다.
且一智者在前, 則衆智畢集, 彭、李諸人之爲楊輔是也。
차일지자재전 즉중지필집 팽 이제인지위양보시야
한 지혜로운 사람이 앞에 있음은 여러 지혜가 다 모여 팽옥린, 이속빈등 여러 사람이 양재복을 보필하게 되었다.
一愚者在上, 則衆愚亦俱至, 穆、柏諸人之爲葉輔是也。
일우자재상 즉중우역구지 목 백제인지위섭보시야
한 어리석은 섭명침이 있어 여러 어리석은 자들이 또 모두 이르니 목극덕눌과 백귀의 여러 사람이 섭명침을 보필함이 이것이다.
此回前後分, 一智一愚, 不辨自明。
차회전후분서 일지일우 불변자명
不辨:구별하여 가리지 못함
이 66회의 앞뒤에 나눠 서술해 한 지혜로운 사람과 한 어리석은 사람을 변별하지 않아도 스스로 밝게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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