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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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10장 개요
2. 야벳의 후손(10:1-5)
· 고대 국가의 태동
· 인종과 성경기록
2. 함의 후손(10:6-20)
· 세상의 첫 영걸(英傑) 니므롯
· 인종 차별의 부당성
3. 셈의 후손(10:21-32)
·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
참고문헌
1. 창세기 10장 개요
2. 야벳의 후손(10:1-5)
· 고대 국가의 태동
· 인종과 성경기록
2. 함의 후손(10:6-20)
· 세상의 첫 영걸(英傑) 니므롯
· 인종 차별의 부당성
3. 셈의 후손(10:21-32)
·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족보들은 단순한 인명들의 배열이 아니라, 그 순서에서 조차도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는 구속사의 간략한 축소판이며 하나님 나라의 건설 과정도이다.
·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
인류 구속 역사에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했고,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았던 민족을 흔히 '히브리인’ 또는 ‘이스라엘인’이라 일컫는다. 이 두 호칭은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것 같으나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① 히브리인-어원적으로 '히브리’라는 말은 '강 저편 땅’이라는 의미의 '에벨’(Eber)
이라는 말(25절)에서 파생했다는 견해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최초로 입국할 때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에서 왔다는 사실에 유래하여 '건너다’는 뜻의 서부 셈어 '아비루’(Abiru)에서 파생했다는 견해, 그리고 가나안에 체류한 '무리’라는 측면에서 가나안어 '하베르’(Haber, 무리)에서 왔다는 견해가 있다. 또한 사회적 하층 계급을 지칭하는 아카드어 '하비루’(Habiru)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한다.
여하튼 '히브리’(Hebrew)란 말은 '셈 계통의 가나안 이주자’를 가리키는 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역사적으로는 이 '히브리인’이란 말이 아라비아에서 이주해 온 동부 셈족의 아람 족속(아카드, 앗수르, 바벨론)이 아니라 서부 셈족 계통(베니게, 아모리, 모압)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러한 지역적 분류 개념에서 탈피하여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면 누구나 히브리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순수 혈통을 고집하며 자랑해 온 히브리인들은 혈통적인 순수를 온전히 보존하지 못했다. 그들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통해 대를 잇거나 타민족을 집단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스스로 혼혈족을 만들고 말았다(40:50-52; 민 12:1).
② 이스라엘인히브리인’의 조상을 아브라함으로 본다면, 에돔, 모압, 암몬 족속도 여기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인’이란 '야곱의 혈통과 신앙을 전수받은 자’라는 뜻으로 더욱 축소적이고 편협한 뜻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그들이 야곱의 후손이라면 애굽의 노예 생활을 거쳐 가나안에 돌아온 사람만이 '이스라엘인’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인 중에는 가나안에 계속 거주하다가 이들과 합류한 자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혈통적인 의미보다 여호와 신앙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공동체라는 의미가 짙다.
한편 혈통적, 신앙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왜곡된 폐쇄성에 젖어 교만했던 그들은 '히브리인’ 또는 ‘이스라엘인’이라는 이름의 뜻이 지니는 신앙적 의무를 망각함으로써 선지자들과 예수로부터 강한 책망을 면치 못했다. 사실 구속사의 일익을 담당했던 그들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혈통적 조건에 의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행 4:12). 신약 시대에 이르러 혈통으로서의 이스라엘인의 특권은 상실되고, 오직 예수 안에 거하는 자가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인이 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벧전 2:9,10). 죽음의 길을 걷고 있던 이방인을 영적 이스라엘인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나라 건설에 모든 인류를 동참케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는 영적 이스라엘인이 된 것을 교만의 근거로 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과 감사와 헌신의 동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이홍찬 저,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민 2012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창세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 2012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설교와 설교자, 복있는사람 2012
존 H. 월튼 저, 창세기(NIV 적용주석), 성서유니온선교회 2007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
인류 구속 역사에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했고,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았던 민족을 흔히 '히브리인’ 또는 ‘이스라엘인’이라 일컫는다. 이 두 호칭은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것 같으나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① 히브리인-어원적으로 '히브리’라는 말은 '강 저편 땅’이라는 의미의 '에벨’(Eber)
이라는 말(25절)에서 파생했다는 견해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최초로 입국할 때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에서 왔다는 사실에 유래하여 '건너다’는 뜻의 서부 셈어 '아비루’(Abiru)에서 파생했다는 견해, 그리고 가나안에 체류한 '무리’라는 측면에서 가나안어 '하베르’(Haber, 무리)에서 왔다는 견해가 있다. 또한 사회적 하층 계급을 지칭하는 아카드어 '하비루’(Habiru)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한다.
여하튼 '히브리’(Hebrew)란 말은 '셈 계통의 가나안 이주자’를 가리키는 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역사적으로는 이 '히브리인’이란 말이 아라비아에서 이주해 온 동부 셈족의 아람 족속(아카드, 앗수르, 바벨론)이 아니라 서부 셈족 계통(베니게, 아모리, 모압)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러한 지역적 분류 개념에서 탈피하여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면 누구나 히브리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순수 혈통을 고집하며 자랑해 온 히브리인들은 혈통적인 순수를 온전히 보존하지 못했다. 그들은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통해 대를 잇거나 타민족을 집단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스스로 혼혈족을 만들고 말았다(40:50-52; 민 12:1).
② 이스라엘인히브리인’의 조상을 아브라함으로 본다면, 에돔, 모압, 암몬 족속도 여기에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인’이란 '야곱의 혈통과 신앙을 전수받은 자’라는 뜻으로 더욱 축소적이고 편협한 뜻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그들이 야곱의 후손이라면 애굽의 노예 생활을 거쳐 가나안에 돌아온 사람만이 '이스라엘인’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인 중에는 가나안에 계속 거주하다가 이들과 합류한 자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혈통적인 의미보다 여호와 신앙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공동체라는 의미가 짙다.
한편 혈통적, 신앙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왜곡된 폐쇄성에 젖어 교만했던 그들은 '히브리인’ 또는 ‘이스라엘인’이라는 이름의 뜻이 지니는 신앙적 의무를 망각함으로써 선지자들과 예수로부터 강한 책망을 면치 못했다. 사실 구속사의 일익을 담당했던 그들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혈통적 조건에 의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행 4:12). 신약 시대에 이르러 혈통으로서의 이스라엘인의 특권은 상실되고, 오직 예수 안에 거하는 자가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인이 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벧전 2:9,10). 죽음의 길을 걷고 있던 이방인을 영적 이스라엘인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나라 건설에 모든 인류를 동참케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는 영적 이스라엘인이 된 것을 교만의 근거로 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과 감사와 헌신의 동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이홍찬 저,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민 2012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창세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 2012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설교와 설교자, 복있는사람 2012
존 H. 월튼 저, 창세기(NIV 적용주석), 성서유니온선교회 2007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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