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창세기 3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야곱의 귀향과 미스바 언약

소개글

[구약신학] 창세기 3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야곱의 귀향과 미스바 언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창세기 31장 개요
2. 야곱의 귀향 결심(31:1-16)
· 야곱의 귀향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 벧엘 하나님
3. 라반의 불길은 추격(31:17-42)
· 드라빔 우상
4. 라반과 야곱의 미스바 화친 언약(31:43- 55)
· 야곱과 라반의 미스바 언약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었으므로 상호 불가침 조약(52절)은 별 효력을 발생하지 못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각자의 인격을 세우게 하시고, 합리적인 관계를 이루게 하심으로써 마침내 참 평화가 정착되게 하신다.
· 야곱과 라반의 미스바 언약
살의(殺意)에 가까운 격앙된 감정의 추적자와 교활한 도망자 간에 서려 있던 긴장이 하나님의 중재와 간섭으로 풀어지고 둘 사이에 평화의 협정이 체결되었다. 히브리인들의 문제 해결의 특징은 인간 상호간의 문제를 자신들의 의견 개진(開陳)으로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다.
라반과 야곱의 협정에도 이 신적 권위가 문제 해결의 열쇠였다. 즉, 라반은 아브라함과 나홀의 하나님을, 야곱은 이삭의 경외하는 하나님(53절)을 가리켜 각각 맹세하여 그 협정에 조인하였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그들은 각자 개인만의 하나님이 아닌 조상들의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집단적이고 역사적인 신 의식은 히브리 종교의 우수성과 우월한 선민의식 및 하나님과 자신들과의 영속적인 관계성 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한편 미스바 언약(49절)이라고 일컬어지는 라반과 야곱 사이의 이 언약은 ① 길르앗 산에 세운 돌기둥과 쌓아 놓은 돌무더기가 그 증표가 되었으며 ② 그 증표를 라반은 아람어로 ‘여갈사하두다’라, 야곱은 히브리어로 '갈르엣’이라 불렀고 ③ 라반은 자기의 딸들 외에 야곱이 다른 아내를 취하지 말 것과 돌무더기를 넘어 서로가 침해하지 말자고 언약을 제기했다. 이 두 사람은 망대, 파수대, 지키는 곳이란 뜻의 '미스바’란 말이 의미하듯이 서로 이곳을 떠난 후'에도 이곳에서의 약속 이행 여부를 하나님께서 지켜봐 주실 것을 기원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인간의 치졸한 경쟁과 불협화음을 잠재우며 평화와 안녕을 정착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은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이다(왕상 2:33; 사 9:6; 26:12; 롬 15:33; 살전 5:23).
참고문헌
이홍찬 저,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민 2012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창세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 2012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설교와 설교자, 복있는사람 2012
존 H. 월튼 저, 창세기(NIV 적용주석), 성서유니온선교회 2007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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