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의 심화와 확대_천변풍경과 날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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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얼리즘의 심화와 확대_천변풍경과 날개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최재서는 누구인가?

Ⅱ 본 론
1. 『천변풍경』과 『날개』
2.1 리얼리즘의 심화와 확대
2.2 객관적 태도로써의 주관 ‘몽타쥬 기법’
2.3 객관적 태도로써의 주관, ‘클로즈업 기법’
3 리얼리즘 심화로써의 『날개』
4. 최재서가 바라본 『천변풍경』
5. 최재서가 언급한 『천변풍경』과 『날개』의 의문점
6. 이에 대한 반론-임화의 세태소설론

Ⅲ 결론-‘리얼리즘 확대와 심화’논쟁과 최재서 비평론

본문내용

하였다.
청계천변 빨래터와 이발소, 카페 등의 공간을 중심으로 한 도시서민의 군상을 마치 카메라를 지휘하는 영화 감독과 같은 위치에서 작가는 잘 묘사하여냈다.
\'카메라\' 를 여러 장소로 이동 시키며‘도시 생활의 페이소스’와 ‘그 삶의 동태’를 될 수 있는 대로 다각적으로 묘출하려고 함으로써 작가는 선명하고 다각적인 도회 묘사에 성공하였으나 최재서는‘디테일을 관통하는 통일적 의식’의 결여로 그 사회에 작용하는‘커다란 사회의 힘’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최재서는 『천변풍경』의 작품세계가 된 천변은 일대의 독립된 혹은 밀봉된 세계가 아닌가? 라는 의문을 품었다.
물론 천변과 외부와의 연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전 주인의 몰락, 포목상 주인의 선거운동 등을 보면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작자가 처음부터 관심을 두고 만들어 낸 것이 아닐 것이라는 게 최재서의 생각이다.
작자가 만일 꼬올즈와-지와 같은 의식과 견해를 가졌더라면 작자가 좁다란 세계를 누르는 커다란 사회의 힘을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을 것이다.
「작자후기」를 살펴보면 이 작품은 박태원이 계획하고 있는 장편의 일부라는 말이 있다. 이것을 보며 최재서는 다음 작품에서는 박태원이 사회적 연관의식을 좀 더 긴밀하게 표현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최재서는『천변풍경』에 있어서 카메라를 지휘하는 감독적 기능에도 마찬가지 정도로 성공을 보여주지 못했음을 섭섭히 생각한다고 지적하였다.
최재서가 지적하고 있는 그 ‘감독적 기능’이라는 역할은 결국 묘사의 모든 세부를 관통하고 있는 통일적 의식 - 그것은 사회에 대한 경제적 비판일는지도 모르고 또 인생에 대한 윤리관일 수도 있는데, 최재서는 이러한 부분의 ‘결핍’을 지적했던 것이다.
최재서는 작품 배후에 살아있는 작가의 의식 문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점은 이 작품이 결국은 사회적 연관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한다.
박태원의 카메라는 자신이 원하는곳, 자신이 향하는 곳을 잘 촬영해냈다.
그러나 최재서는 박태원이 자신의 카메라를 어디로 향하게 할 것인가, 어떠한 의도를 줄까 하는 생각이 부족한 것 같다고 평가 한다.
최재서는 영화감독이 영화기술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 함이 진리라면 소설가 역시 소설기술 이상의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독자가 이곳저곳을 끌려 다니며 후에 의식에 남겨지는 통일감이 부족하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천변풍경』의 작품의 구성을 말하기 전에 작품 부분부분에 나타난 작자의 수법을 좀 더 세밀하게 음미할 필요가 있다.
5.이에대한 발론-임화 ‘세태소설론’
5.1 1930년대, 세태소설의 등장
1930년대 문학의 특이성은 20년대에 기준해서 볼 때, 사상적 측면보다 기법적인 측면이 훨씬 다양하게 심화·확대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비평가와 작가들이 소설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하기 시작했고, 문학적 위기의 타개책으로 장편 소설의 등장에 큰 기대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때 박태원의 <川邊風景>이 발표되면서 세태소설의 장르가 보여지고, 임화의 ‘세태소설론’(동아일보, 1938.4.1-6.)이 발표됨에 따라 장편소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세태소설론의 핵심적인 논의도 시작된다. 박배식 『先淸語文』「세태소설의 개념연구,」 , Vol.23 No.1, [1995]
5.2 세태·내성 소설
임화는 현실의 소재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경우에는 작가 자신이 인생에 대해 지니고 있는 이상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고(세태소설), 작가의 정신이나 이상을 제대로 살려 내려면 작품의 사실성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소설적 경향의 내성화) 현실의 딜레마가 바로 소설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라고 지적한다. 김재용,『임화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2004,p292
임화는 당시 소설 및 소설론의 당면과제는 내성소설, 세태소설, 통속소설의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배식 앞의글.
「구보 씨의 일일」에는 지저분한 현실 가운데서 사체(死體)가 되어 가는 자기의 하루 생활이 내성적으로 술회되었다면, 『천변풍경』가운데는 자기를 산송장을 만든 지저분한 현실의 여러 단면이 정밀스럽게 묘사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두 소설이 훌륭한 의미에서 조화 통합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본격적인 예술소설을 연상할 수가 있다. 임화,「세태소설론」,『동아일보』, 19384.1~4.6; 『문학의 논리』, 350·351면.
5.3 세태소설론
임화에 의한 세태소설론의 직접적인 계기는, 1930년대 한국소설의 두 조류를 포착하여 말한 최재서의 ‘리얼리즘의 확대와 심화’(조선일보, 1936.10.31~11.7)였다. 여기에서 최재서는 박태원의 <川邊風景>이 “객관적 태도로써 객관을 보았고” 이상의 <날개>가 “객관적 태도로써 주관을 보았다는 점에서 각각 리얼리즘의 확대와 심화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임화는 <川邊風景>이 리얼리즘의 확대가 아니라 세태 묘사라는 비판적 견해를 표명했는데, 이는 그가 1935년부터 1938년의 당시 문학적 경향을 사상성의 감퇴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世態描寫의 小設이란 直接으로는 內省의 소설과 對蹠되는 것으로 … (중략) … 나는 이것을 作家의 內部에 있어서 말 할려는 것과 그릴랴는 것과의 分裂에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한다. 더 仔細히 말하자면 作家가 主張할랴는 바를 表現할랴면 描寫되는 世界가 그것과 符合되지 않고, 描寫되는 世界를 充實하게 살피려면, 作家의 생각이 그것과 一致할 수 없는 狀態다.
위의 언급에서 ‘작가의 주장할랴는 바’와 ‘묘사되는 세계’를 임화는 ‘성격’과 ‘환경’이라는 말로 표현했는데, 그에 의하면 성격과 환경과의 하아모니가 본시 소설의 願望(원망)임에 불구하고 작가들이 이런 조화를 단념한 데서 발생한 것이 세태소설과 내성소설이라는 것이다. 이는 성격과 환경 사이의 부조화에 대한 간격을 좁히려는 노력이 우리 문단에 없었다는 당시의 쟁론 문제를 지적함에서였다.
임화는 세태소설이 묘사기술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했지만, 인과성에 의해 처음부터 대단원에 이르는 전통적인 소설기법의 대표라 할 플롯의 부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小說을 ‘시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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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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