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독립영화의 개념
2.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의 제작진, 내용 등 개요
1) 개요
2) 내용
3.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 감상문
4. 우리가 영화관에서 흔히 접하는 상업영화와 지닌 차이점
1) 기존의 영화만들기에서 완전한 탈피
2) 기존의 등록된 영화사 이외의 자본
3) 예술영화
4) 영화계의 버팀목
5) 인디영화
6) 자본에 의지하지 않는 영화
7) 내러티브로부터의 독립
8) 감독의 미학적 관점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독립영화의 개념
2.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의 제작진, 내용 등 개요
1) 개요
2) 내용
3.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 감상문
4. 우리가 영화관에서 흔히 접하는 상업영화와 지닌 차이점
1) 기존의 영화만들기에서 완전한 탈피
2) 기존의 등록된 영화사 이외의 자본
3) 예술영화
4) 영화계의 버팀목
5) 인디영화
6) 자본에 의지하지 않는 영화
7) 내러티브로부터의 독립
8) 감독의 미학적 관점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제일 친한 친구의 애인과 하룻밤을 보냈으니 머릿속이 복잡하다.
점점 시나리오를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던 남규정은 아버지의 고시원에 이사 온 강남걸을 만나게 된다. 검은 옷에 검은 마스크, 그리고 검은색 파라솔 우산을 쓴 그는 1988년 최연소 퀴즈왕이었다고 한다. 그는 남규정이 일하고 있는 반찬가게로 찾아와 전용 찬모 계약을 해달라고 한다. 계약금 100만원을 주는 대신 음식에 마늘성분을 제거해 달라는 것이다. 남규정은 강남걸이 제시하는 말도 안 되는 계약이 싫지만, 새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00만원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강남걸에게 마늘을 뺀 반찬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남규정과 은밀히 만나고 있던 경찰 이주형은 이러한 강남걸의 낯설고 수상한 행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요즘 동네에서 일어나는 애완견 연쇄 납치 사건의 용의자가 아닐까 의심하는 이주형을 통해 남규정은 강남걸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강남걸이 반찬가게로 왔을 때, 남규정은 그를 취조하는가 하면, 그의 방에 침입하여 그의 정체를 파헤친다. 강남걸의 방에서 발견된 뱀파이어에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진짜 그가 뱀파이어가 아닐까’에 대해 의심하면서, 남규정은 이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쓰기로 한다.
하지만 남규정은 시나리오의 첫 문장도 쓰지 못한다. 남규정과 하룻밤을 보낸 이주형이 애완견 연쇄 납치 사건과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 때문에 정신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는 만나주지 않기 때문이다. 속상해서 술을 잔뜩 마신 남규정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남걸과 마주친다. 자신이 뱀파이어가 되면 영생을 얻게 되고, 짧은 인생 동안 무언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물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러한 남규정을 미친 여자 취급하고 길거리에 두고 떠나버리는 강남걸.
다음날, 남규정은 자신이 이주형에게 업혀왔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을 길바닥에 버려둔 강남걸에게 찾아가지만 강남걸은 방문을 잠그고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때 나타난 강남걸의 엄마 강수지. 강수지는 다짜고짜 남규정이 강남걸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강남걸을 루마니아로 돌려보내면 사례를 두둑이 하겠다고 한다. 남규정은 강수지를 통해 강남걸의 입양된 과거와 아픔에 대해서 듣고 나니, 강남걸에 대한 분노가 조금은 사그라진다. 또한 강남걸은 뱀파이어가 아니라, 어린시절 상처가 많은 불쌍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남규정은 강남걸에 대한 이야기를 방글라데시 이주민 마붑에게 해주었다. 그는 유일하게 남규정을 응원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붑과 자신의 엄마가 몰래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엄마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것도 이해하고, 마붑이 연상의 한국여자를 만난다는 것도 이해하는데, 엄마와 마붑이 만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 남규정은 괴롭기만 하다. 아버지는 방글라데시로 떠난다는 엄마에게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거짓말로 엄마를 붙잡아 둔다. 그 이후로 반찬가게에 나타나지 않는 강남걸, 은근히 기다려 보지만 며칠째 나타나지 않는다. 아버지의 권유로 강남걸의 방으로 찾아간 남규정, 엄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강남걸에게 연민이 든다. 밥을 먹기도 힘들어 보이는 강남걸에게 자신이 만든 반찬을 먹여주고 나오는 남규정, 이상하게 시나리오가 써지기 시작한다.
다음날 말짱해져서 나타난 강남걸은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새로운 논문 주제 ‘사랑의 물리학’을 설명해 준다. 이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남규정과 키스를 한 후 반응을 통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주형과의 관계가 자신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남규정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강남걸이 밉기만 하다. 강남걸은 위로를 해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를 뿐이다. 강수지에게 받았던 비행기 티켓을 전해주려고 강남걸을 기다리는 남규정, 하지만 강남걸이 나타나지 않는다. 강남걸은 자신의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시네마 천국》의 키스 씬 몽타주만 돌려보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남규정은 이런 강남걸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늘이 든 음식을 먹이고 햇빛을 바라보게 한다. 강남걸은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남규정을 떠나기로 한다. 동시에 엄마는 마붑과 함께 방글라데시로,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을 찾아서, 모두가 남규정을 떠나고 만다.
홀로 남겨진 남규정은 자신의 꿈인 시나리오를 접고 취직을 했다. 피곤한 일상에 황덕희와 남택근이 보내주는 편지가 힘이 되지만, 강남걸의 소식이 조금은 궁금하다. 일이 끝난 후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이주형과 마주치게 된 남규정. 그의 차에 있던 속도위반 티켓에서 강남걸의 모습을 본 후, 그가 진짜 뱀파이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이 완성하지 못했던 《그댄 나의 뱀파이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강남걸을 이제는 인정할 수 있다는 듯, 시나리오의 제목을 <뱀파이어지만 괜찮아>로 바꾼다. 강남걸을 찾아가려는 남규정 앞에 강남걸이 나타난다. 남규정은 강남걸과 진한 키스를 나누며 그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는 시나리오의 마침표를 찍는다.
3.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 감상문
\'뱀파이어\'를 떠올린다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나 <트와일라잇> 등 다크한 느낌의 할리우드 뱀파이어를 떠올릴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는 주요 소재인 좀비나 뱀파이어가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여기,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오히려 상큼 발랄한 뱀파이어가 나타났다.
서른을 코앞에 둔 나이에 일도 사랑도 모두 서툰 작가지망생 규정. 엄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에서 빌붙어 일하고 시나리오 쓸 노트북 하나 스스로 마련할 능력이 없다. 이번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를 써보기 위해 ‘뱀파이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하나 아이디어가 없어 한 글자도 써내려 가질 못한다. 어느 날, 규정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고시원에 수상한 남자 강남걸이 한밤중에 이사를 오게 된다. 규정의 아버지는 강남걸이 영재 출신 과학자임을 알고 크게 반기지만, 규정은 뱀파이어처럼 햇빛을 피하고 마늘도 먹지 않는 그가 한없이 의심스럽다. 그는 정말 뱀파이어일까?
‘당신은 정말 뱀파이어인가요?’라는 궁금증을
점점 시나리오를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던 남규정은 아버지의 고시원에 이사 온 강남걸을 만나게 된다. 검은 옷에 검은 마스크, 그리고 검은색 파라솔 우산을 쓴 그는 1988년 최연소 퀴즈왕이었다고 한다. 그는 남규정이 일하고 있는 반찬가게로 찾아와 전용 찬모 계약을 해달라고 한다. 계약금 100만원을 주는 대신 음식에 마늘성분을 제거해 달라는 것이다. 남규정은 강남걸이 제시하는 말도 안 되는 계약이 싫지만, 새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00만원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강남걸에게 마늘을 뺀 반찬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남규정과 은밀히 만나고 있던 경찰 이주형은 이러한 강남걸의 낯설고 수상한 행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요즘 동네에서 일어나는 애완견 연쇄 납치 사건의 용의자가 아닐까 의심하는 이주형을 통해 남규정은 강남걸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강남걸이 반찬가게로 왔을 때, 남규정은 그를 취조하는가 하면, 그의 방에 침입하여 그의 정체를 파헤친다. 강남걸의 방에서 발견된 뱀파이어에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진짜 그가 뱀파이어가 아닐까’에 대해 의심하면서, 남규정은 이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쓰기로 한다.
하지만 남규정은 시나리오의 첫 문장도 쓰지 못한다. 남규정과 하룻밤을 보낸 이주형이 애완견 연쇄 납치 사건과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 때문에 정신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는 만나주지 않기 때문이다. 속상해서 술을 잔뜩 마신 남규정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남걸과 마주친다. 자신이 뱀파이어가 되면 영생을 얻게 되고, 짧은 인생 동안 무언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물어달라고 부탁한다. 이러한 남규정을 미친 여자 취급하고 길거리에 두고 떠나버리는 강남걸.
다음날, 남규정은 자신이 이주형에게 업혀왔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을 길바닥에 버려둔 강남걸에게 찾아가지만 강남걸은 방문을 잠그고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때 나타난 강남걸의 엄마 강수지. 강수지는 다짜고짜 남규정이 강남걸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강남걸을 루마니아로 돌려보내면 사례를 두둑이 하겠다고 한다. 남규정은 강수지를 통해 강남걸의 입양된 과거와 아픔에 대해서 듣고 나니, 강남걸에 대한 분노가 조금은 사그라진다. 또한 강남걸은 뱀파이어가 아니라, 어린시절 상처가 많은 불쌍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남규정은 강남걸에 대한 이야기를 방글라데시 이주민 마붑에게 해주었다. 그는 유일하게 남규정을 응원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붑과 자신의 엄마가 몰래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엄마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것도 이해하고, 마붑이 연상의 한국여자를 만난다는 것도 이해하는데, 엄마와 마붑이 만난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 남규정은 괴롭기만 하다. 아버지는 방글라데시로 떠난다는 엄마에게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는 거짓말로 엄마를 붙잡아 둔다. 그 이후로 반찬가게에 나타나지 않는 강남걸, 은근히 기다려 보지만 며칠째 나타나지 않는다. 아버지의 권유로 강남걸의 방으로 찾아간 남규정, 엄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강남걸에게 연민이 든다. 밥을 먹기도 힘들어 보이는 강남걸에게 자신이 만든 반찬을 먹여주고 나오는 남규정, 이상하게 시나리오가 써지기 시작한다.
다음날 말짱해져서 나타난 강남걸은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새로운 논문 주제 ‘사랑의 물리학’을 설명해 준다. 이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남규정과 키스를 한 후 반응을 통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주형과의 관계가 자신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남규정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강남걸이 밉기만 하다. 강남걸은 위로를 해주고 싶지만, 방법을 모를 뿐이다. 강수지에게 받았던 비행기 티켓을 전해주려고 강남걸을 기다리는 남규정, 하지만 강남걸이 나타나지 않는다. 강남걸은 자신의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시네마 천국》의 키스 씬 몽타주만 돌려보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남규정은 이런 강남걸을 변화시키기 위해 마늘이 든 음식을 먹이고 햇빛을 바라보게 한다. 강남걸은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남규정을 떠나기로 한다. 동시에 엄마는 마붑과 함께 방글라데시로, 아버지는 자신의 인생을 찾아서, 모두가 남규정을 떠나고 만다.
홀로 남겨진 남규정은 자신의 꿈인 시나리오를 접고 취직을 했다. 피곤한 일상에 황덕희와 남택근이 보내주는 편지가 힘이 되지만, 강남걸의 소식이 조금은 궁금하다. 일이 끝난 후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이주형과 마주치게 된 남규정. 그의 차에 있던 속도위반 티켓에서 강남걸의 모습을 본 후, 그가 진짜 뱀파이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이 완성하지 못했던 《그댄 나의 뱀파이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강남걸을 이제는 인정할 수 있다는 듯, 시나리오의 제목을 <뱀파이어지만 괜찮아>로 바꾼다. 강남걸을 찾아가려는 남규정 앞에 강남걸이 나타난다. 남규정은 강남걸과 진한 키스를 나누며 그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는 시나리오의 마침표를 찍는다.
3. ‘그댄 나의 뱀파이어’ 단편영화 감상문
\'뱀파이어\'를 떠올린다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나 <트와일라잇> 등 다크한 느낌의 할리우드 뱀파이어를 떠올릴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는 주요 소재인 좀비나 뱀파이어가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여기, 전혀 공포스럽지 않고 오히려 상큼 발랄한 뱀파이어가 나타났다.
서른을 코앞에 둔 나이에 일도 사랑도 모두 서툰 작가지망생 규정. 엄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에서 빌붙어 일하고 시나리오 쓸 노트북 하나 스스로 마련할 능력이 없다. 이번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를 써보기 위해 ‘뱀파이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하나 아이디어가 없어 한 글자도 써내려 가질 못한다. 어느 날, 규정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고시원에 수상한 남자 강남걸이 한밤중에 이사를 오게 된다. 규정의 아버지는 강남걸이 영재 출신 과학자임을 알고 크게 반기지만, 규정은 뱀파이어처럼 햇빛을 피하고 마늘도 먹지 않는 그가 한없이 의심스럽다. 그는 정말 뱀파이어일까?
‘당신은 정말 뱀파이어인가요?’라는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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