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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사회 기염문이랑우협 선제위당조개기
당사통속연의 4회 염문 기록에 이정 랑은 협객을 만나며, 황제지위를 선양하여 당공이 황제 기틀을 열었다
제오회 이밀패적입관중 진왕출기평농우
당사통속연의 5회 이밀이 관중에 들어가며 진왕 이세민이 기이한 계책을 내어 농우를 평정하다
제육회 성언사설복폐반도 두건덕흥병주역적
당사통속연의 6회 성언사는 복병을 설치하여 반란 무리를 죽이다. 두건덕은 병사를 일으켜 역적을 죽이다
당사통속연의 4회 염문 기록에 이정 랑은 협객을 만나며, 황제지위를 선양하여 당공이 황제 기틀을 열었다
제오회 이밀패적입관중 진왕출기평농우
당사통속연의 5회 이밀이 관중에 들어가며 진왕 이세민이 기이한 계책을 내어 농우를 평정하다
제육회 성언사설복폐반도 두건덕흥병주역적
당사통속연의 6회 성언사는 복병을 설치하여 반란 무리를 죽이다. 두건덕은 병사를 일으켜 역적을 죽이다
본문내용
zhu]:1) 저지시키다 2) 가로막다 3) 방해하다
。
세민여정 증유일면교 소지타재용겸전 소이급망조주
이세민과 이정은 일찍이 한면의 교우가 있어서 평소 그의 재주와 용기를 같이 온전하게 함을 알아서 급히 저지시켰다.
當卽入內白淵道:“大人不記得韓擒虎遺言?擒虎曾謂靖可談將略 略 [jianglue]:1) 장수의 계략 2) 용병의 모략 3) 장수로서의 지략
, 若收爲我用, 必能立功。請大人不念舊惡, 赦罪授官!”
당즉입내백연도 대인불기득한금호유언마 금호증위정가담장략 약수위아용 필능입공 청대인불념구악 사죄수관
곧장 안에 들어와 이세민은 이연에게 말했다. “대인은 한금호의 남긴 말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한금호를 잡을 때 이정이 장수의 계략이 있으니 만약 거두어 내가 쓰면 반드시 공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대인께서는 예전 악행을 생각하지 마시고 죄를 사면해 관직에 제수해주길 청합니다!”
淵半才說道:“我看他狀貌魁奇 魁奇 :남보다 뛰어나고 기이(奇異)함
, 將來恐不易駕馭。”
연반향재설도 아간타상모괴기 장래공불이가어
이연이 한참만에 겨우 말했다. “내가 그의 모습이 남들보다 기이하니 장래에 쉽게 말몰아 부릴 수 없을까 두렵습니다.”
世民道:“兒自有駕馭的法兒, 請大人勿慮!”
세민도 아자유가어적법아 청대인물려
이세민이 말했다. “제가 스스로 말몰을 방법이 있으니 청컨대 대인은 염려하지 마십시오!”
淵乃允諾。
연내윤락
이연은 허락했다.
世民卽出與解縛, 好言撫慰。
세민즉출여해박 호언무위
이세민은 곧장 나와 포박을 풀고 좋은 말로 위로하였다.
靖入謝後, 由世民引置幕府, 待若上賓 上 [shangbn]:1) 귀빈 2) 상빈 3) 상객
。
청입사후 유세민인치막부 대약상빈
이정은 들어와 감사한 뒤로 이세민은 막부에 두고 상빈으로 대우했다.
靖本京兆人氏, 表字藥師, 系隋初總管韓擒虎外甥, 擒虎與談兵事, 靖無不通曉 通 [tngxio]:1) 잘 알다 2) 통달하다 3) 완벽하게 이해하다
, 因此擒虎目爲將才。
정본경조인씨 표자약사 계수초총관한금호외생 금호여담병사 정무불통효 인차금호목위장재
이정은 본래 경조 사람으로 자는 약사이며 수나라 초기의 총관 한금호의 외조카로 한금호가 그와 병사일을 논의하니 이정은 깨닫지 못함이 없으니 이로 기인하여 한금호는 그를 장수재목으로 지목했다.
還有一段意外事, 小子得自傳聞, 也正好就此明。
환유일단의외염사 소자득자전문 야정호취차서명
다시 한 단락의 뜻밖의 염문이 있으니 내가 스스로 전해 듣기로 바로 이번에 서술해 밝히겠다.
隋煬帝初年, 南幸江都, 命司空楊素守西京。
수양제초년 남행강도 명사공양소수서경
수나라 양제 초년기에 남쪽으로 강도에 순행하여 사공인 양소를 시켜 서경을 지키게 했다.
靖素負豪氣, 然 然 [angran] :당당하다. 떳떳하다. 의연하다
進謁, 與素談論時事, 英采逼人 逼人 [b//ren]:1) 억압하다 2) 못살게 굴다 3) 핍박하다
。
정소부호기 앙연진알 여소담론시사 영채핍인
이정이 평소 호기를 가지고 들어가 배알하여 평소 시사일을 담론하니 영웅의 모습이 타인을 억압한다.
適有美妓執着紅拂, 侍立素側, 屢以目顧靖。
적유미기집착홍불 시립소측 루이목고정
마침 미인기녀가 홍색먼지털이를 잡고 양소옆에 시립하다 자주 이정에게 눈짓을 보냈다.
及靖退出, 紅拂妓竟暗囑門吏, 問靖住址, 靖據實以告。
급정퇴출 홍불기경암촉문리 문정주차 정거실이고
이정이 물러날 때 홍불기녀는 마침내 몰래 문지기에게 부탁해 이정을 머물게 하니 이정은 이실직고를 했다.
及宿旅舍, 夜半聞叩門聲, 靖起床開戶, 一少年持囊竟入, 促靖閉門, 解紫衣, 脫帽, 竟變成一個初及 及 [jij]:1) 만 15세 2) 시집을 보낼 나이 3) 여자가 만 15세가 되다
的麗人, 靖大爲驚異。
급만숙여사 야반문고문성 정기상개호 일소년지낭경입 촉정폐문 해자의 탈조모 경변성일개초급계적여인 정대위경이
늦게 숙소에 머물다 야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이정이 침상에서 일어나 지게문을 열고 한 소년이 주머니를 지니고 갑자기 들어와 이정에게 문을 닫길 재촉하여 자주색 옷을 풀러 검은 모자를 벗자 마침내 한명의 막 시집온 아름다운 여인이 되자 이정은 크게 놀라워했다.
那麗人答道:“公可識妾否?”
나여인답도 공가식첩부
이 여인은 대답했다. “공은 첩을 알아보겠습니까?”
靖審視良久, 但說了“楊家”二字。
정심시양구 단설료양가이자
이정은 한참 깊이 보고 단지 양가란 두 글자를 말했다.
麗人 (싱긋 웃을 언; -총14획; yan)
然道:“妾果是楊家的執拂妓。”
여인연도 첩과시양가적집불기
여인이 싱긋 웃고 말했다. “첩은 과연 양가의 먼지털이를 잡은 기생입니다.”
言已下拜, 靖慌忙答禮, 且問明來意。
언이하배 정황망답례 차문명래의
말을 마치고 절하니 이정은 황당하여 답례하며 또 온뜻을 밝히라고 물었다.
麗人道:“妾侍楊司空有年, 閱人不少, 今得見公, 姿表倫, 絲蘿 부부를 사라(絲蘿)라 했다. 토사(兎絲)와 여라(女蘿)에서 따왔다. 토사는 새삼, 여라는 이끼 종류로 모두 기생식물이어서 서로 기대며 엉키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자신의 목숨이 달렸으니 본능적으로 상대에게 절대 소홀할 수 없음을 안다.
不能獨生, 願托喬木, 是以來奔。”
여인도 첩시양사공유년 열인불소 금득견공 자표절륜 사라불능독생 원탁교목 시이래분
아름다운 사람이 말했다. “첩은 양사공을 다년간 모시고 사람을 적지 않게 보아왔는데 지금 공을 보니 자태가 다른 사람보다 빼어나며 홀로 살지 못하니 원컨대 사라는 큰 나무를 의탁하려고 하니 그래서 뛰어 들어왔습니다.”
靖答道:“楊司空權重京師, 被聞知, 豈不惹禍 惹 [r//huo]:화를 초래하다
?”
정답도 양사공권중경사 당피문지 기불야화
이정이 대답했다. “양사공은 수도에 권세가 무거우니 혹시 들어 알면 어찌 화를 야기하지 않겠는가?”
麗人道:“他已是屍居餘氣 尸居余 [sh j yu qi]:1) 사람이 거의 숨져가다 2) 죽음이 경각에 달려 있다 3) 노쇠하여 하는 일이 전혀 없다
, 有何足畏?現侍兒等多半散去, 他亦無心追逐, 妾所以放膽前來, 願公勿懼!”
여인도 타이시시거여기 유하족외 현시아등다반산거 타역무심추축 첩소이방담전래 원공물구
미인은 말했다. “그는 이미 죽을 예정이니 어찌 족히 두려워하겠습니까? 현재 시녀등은 태반이 흩어져 가니 그는 또
。
세민여정 증유일면교 소지타재용겸전 소이급망조주
이세민과 이정은 일찍이 한면의 교우가 있어서 평소 그의 재주와 용기를 같이 온전하게 함을 알아서 급히 저지시켰다.
當卽入內白淵道:“大人不記得韓擒虎遺言?擒虎曾謂靖可談將略 略 [jianglue]:1) 장수의 계략 2) 용병의 모략 3) 장수로서의 지략
, 若收爲我用, 必能立功。請大人不念舊惡, 赦罪授官!”
당즉입내백연도 대인불기득한금호유언마 금호증위정가담장략 약수위아용 필능입공 청대인불념구악 사죄수관
곧장 안에 들어와 이세민은 이연에게 말했다. “대인은 한금호의 남긴 말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한금호를 잡을 때 이정이 장수의 계략이 있으니 만약 거두어 내가 쓰면 반드시 공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대인께서는 예전 악행을 생각하지 마시고 죄를 사면해 관직에 제수해주길 청합니다!”
淵半才說道:“我看他狀貌魁奇 魁奇 :남보다 뛰어나고 기이(奇異)함
, 將來恐不易駕馭。”
연반향재설도 아간타상모괴기 장래공불이가어
이연이 한참만에 겨우 말했다. “내가 그의 모습이 남들보다 기이하니 장래에 쉽게 말몰아 부릴 수 없을까 두렵습니다.”
世民道:“兒自有駕馭的法兒, 請大人勿慮!”
세민도 아자유가어적법아 청대인물려
이세민이 말했다. “제가 스스로 말몰을 방법이 있으니 청컨대 대인은 염려하지 마십시오!”
淵乃允諾。
연내윤락
이연은 허락했다.
世民卽出與解縛, 好言撫慰。
세민즉출여해박 호언무위
이세민은 곧장 나와 포박을 풀고 좋은 말로 위로하였다.
靖入謝後, 由世民引置幕府, 待若上賓 上 [shangbn]:1) 귀빈 2) 상빈 3) 상객
。
청입사후 유세민인치막부 대약상빈
이정은 들어와 감사한 뒤로 이세민은 막부에 두고 상빈으로 대우했다.
靖本京兆人氏, 表字藥師, 系隋初總管韓擒虎外甥, 擒虎與談兵事, 靖無不通曉 通 [tngxio]:1) 잘 알다 2) 통달하다 3) 완벽하게 이해하다
, 因此擒虎目爲將才。
정본경조인씨 표자약사 계수초총관한금호외생 금호여담병사 정무불통효 인차금호목위장재
이정은 본래 경조 사람으로 자는 약사이며 수나라 초기의 총관 한금호의 외조카로 한금호가 그와 병사일을 논의하니 이정은 깨닫지 못함이 없으니 이로 기인하여 한금호는 그를 장수재목으로 지목했다.
還有一段意外事, 小子得自傳聞, 也正好就此明。
환유일단의외염사 소자득자전문 야정호취차서명
다시 한 단락의 뜻밖의 염문이 있으니 내가 스스로 전해 듣기로 바로 이번에 서술해 밝히겠다.
隋煬帝初年, 南幸江都, 命司空楊素守西京。
수양제초년 남행강도 명사공양소수서경
수나라 양제 초년기에 남쪽으로 강도에 순행하여 사공인 양소를 시켜 서경을 지키게 했다.
靖素負豪氣, 然 然 [angran] :당당하다. 떳떳하다. 의연하다
進謁, 與素談論時事, 英采逼人 逼人 [b//ren]:1) 억압하다 2) 못살게 굴다 3) 핍박하다
。
정소부호기 앙연진알 여소담론시사 영채핍인
이정이 평소 호기를 가지고 들어가 배알하여 평소 시사일을 담론하니 영웅의 모습이 타인을 억압한다.
適有美妓執着紅拂, 侍立素側, 屢以目顧靖。
적유미기집착홍불 시립소측 루이목고정
마침 미인기녀가 홍색먼지털이를 잡고 양소옆에 시립하다 자주 이정에게 눈짓을 보냈다.
及靖退出, 紅拂妓竟暗囑門吏, 問靖住址, 靖據實以告。
급정퇴출 홍불기경암촉문리 문정주차 정거실이고
이정이 물러날 때 홍불기녀는 마침내 몰래 문지기에게 부탁해 이정을 머물게 하니 이정은 이실직고를 했다.
及宿旅舍, 夜半聞叩門聲, 靖起床開戶, 一少年持囊竟入, 促靖閉門, 解紫衣, 脫帽, 竟變成一個初及 及 [jij]:1) 만 15세 2) 시집을 보낼 나이 3) 여자가 만 15세가 되다
的麗人, 靖大爲驚異。
급만숙여사 야반문고문성 정기상개호 일소년지낭경입 촉정폐문 해자의 탈조모 경변성일개초급계적여인 정대위경이
늦게 숙소에 머물다 야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이정이 침상에서 일어나 지게문을 열고 한 소년이 주머니를 지니고 갑자기 들어와 이정에게 문을 닫길 재촉하여 자주색 옷을 풀러 검은 모자를 벗자 마침내 한명의 막 시집온 아름다운 여인이 되자 이정은 크게 놀라워했다.
那麗人答道:“公可識妾否?”
나여인답도 공가식첩부
이 여인은 대답했다. “공은 첩을 알아보겠습니까?”
靖審視良久, 但說了“楊家”二字。
정심시양구 단설료양가이자
이정은 한참 깊이 보고 단지 양가란 두 글자를 말했다.
麗人 (싱긋 웃을 언; -총14획; yan)
然道:“妾果是楊家的執拂妓。”
여인연도 첩과시양가적집불기
여인이 싱긋 웃고 말했다. “첩은 과연 양가의 먼지털이를 잡은 기생입니다.”
言已下拜, 靖慌忙答禮, 且問明來意。
언이하배 정황망답례 차문명래의
말을 마치고 절하니 이정은 황당하여 답례하며 또 온뜻을 밝히라고 물었다.
麗人道:“妾侍楊司空有年, 閱人不少, 今得見公, 姿表倫, 絲蘿 부부를 사라(絲蘿)라 했다. 토사(兎絲)와 여라(女蘿)에서 따왔다. 토사는 새삼, 여라는 이끼 종류로 모두 기생식물이어서 서로 기대며 엉키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다. 자신의 목숨이 달렸으니 본능적으로 상대에게 절대 소홀할 수 없음을 안다.
不能獨生, 願托喬木, 是以來奔。”
여인도 첩시양사공유년 열인불소 금득견공 자표절륜 사라불능독생 원탁교목 시이래분
아름다운 사람이 말했다. “첩은 양사공을 다년간 모시고 사람을 적지 않게 보아왔는데 지금 공을 보니 자태가 다른 사람보다 빼어나며 홀로 살지 못하니 원컨대 사라는 큰 나무를 의탁하려고 하니 그래서 뛰어 들어왔습니다.”
靖答道:“楊司空權重京師, 被聞知, 豈不惹禍 惹 [r//huo]:화를 초래하다
?”
정답도 양사공권중경사 당피문지 기불야화
이정이 대답했다. “양사공은 수도에 권세가 무거우니 혹시 들어 알면 어찌 화를 야기하지 않겠는가?”
麗人道:“他已是屍居餘氣 尸居余 [sh j yu qi]:1) 사람이 거의 숨져가다 2) 죽음이 경각에 달려 있다 3) 노쇠하여 하는 일이 전혀 없다
, 有何足畏?現侍兒等多半散去, 他亦無心追逐, 妾所以放膽前來, 願公勿懼!”
여인도 타이시시거여기 유하족외 현시아등다반산거 타역무심추축 첩소이방담전래 원공물구
미인은 말했다. “그는 이미 죽을 예정이니 어찌 족히 두려워하겠습니까? 현재 시녀등은 태반이 흩어져 가니 그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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