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소설과 춘향전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판소리소설과 춘향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 춘향전
2.1. 발생과 기원
2.2. 근원설화
2.3. 작자에 대한 문제와 실존설
2.4. 주제에 대한 문제
2.5. 갈등구조와 성격의 양상
2.6. 이본의 현황
2.7. 등장인물에 대한 문제
2.8. 소설사적 위치와 의의
3. 춘향전의 현대적 변용
3.1 고소설에서 신소설로
3.2. 대중음악으로서의 「춘향가」
3.3. 극예술로의 이행: 극영화예술 「
춘향전」의 탄생
4. 북한의 춘향전 연구
4.1.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묘사와 진실성
4.2. 윤리성 강조
4.3. 이몽룡을 긍정적 주인공으로 설정
4.4. 인물들의 선악 구분 설정
5. 외국의 「춘향전」
6.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신적인 사랑의 의지로 변화한다. 신분문제의 갈등구조는 춘향이 신분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신분상승의 의지를 관철해나가는 것이다. 이는 전의 애정문제와 연관되어 기생구실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도령이 그네 뛰는 춘향을 보고 데려오라고 하지만, 기생구실을 마다하는 춘향의 태도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후 태도를 바꾸어 평생 버리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몸을 허락한다. 이에서 양반과 대등한 관계로 사랑을 맺었으니 일단 기생신분에서 벗어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이후 버리고 가겠다한다. 이는 그들의 결합이 부모를 비롯한 사호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기생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아 강력하게 항거하여 일단 위기를 모면한다. 그 뒤 변학도가 수청을 강요하는 것도 기생으로의 제약을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서 투쟁하다 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도령의 인정을 받아 그의 정실이 됨으로 신분적 제약을 완전히 벗은 것이다. 그녀는 신분제와의 직접적 투쟁이 아닌 자신의 신분을 상승시키려는 것을 택한다. 이것은 역사적 한계이다. 이것이 중점이 되면 애정과 정절은 수단이 되게 된다. 정절의 문제의 갈등구조는 춘향이 온갖 장애와 위험을 무릅쓰고 정절을 수호하여 열녀가 되는 과정이다. 춘향의 정절은 사랑의 이념적 형태이며, 자기 방어와 명분이었다. 여기의 정절은 한 남자를 따르는 것으로 때로는 여자의 자유를 박탈하였지만, 춘향은 이를 이용해 한 남자를 따르는 것이 아닌 한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된다. 양반의 여자에게는 독약이나, 춘향에게는 보약이 된 것이다. 김일열,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8
2.6. 이본의 문제
춘향전의 이본은 100여종 된다. 따라서 이본을 정리하고 그 선후 관계를 밝히는 것은 춘향전의 선결과제이다. 처음으로 이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자는 조윤제이다. 그는 춘향전은 단순한 구조의 이야기에서 복잡한 구조의 이야기로 발전한 것이라는 전제 아래, 경판 16본, 춘향전을 춘향전의 최고본으로 추정하였으며, 이외에도 완판 84본 열녀춘향수절가, 보성전문학교도서관 소장본, 이명선 소장본, 최남선 개산의 고본춘향전, 별춘향전, 옥중화계 춘향전 등 총 20편의 자료를 대상으로 각각의 서지와 각 작품의 특성을 서로 대비하였다. 그리하여 정절을 강조하는 춘향전의 주제는 동일하며 춘향에 대한 동정이 지나쳐 기생인 춘향을 여임집의 처녀에서 급기야 양반의 딸로 그 신분을 상승시킨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 작업은 문학사에 바탕한 치밀한 연구 작업이라고 할 수 없으며, 20여종을 대상으로 각 판본의 특징만 나열하였을 따름이다. 이후 김동욱에 와서 춘향전 이본 연구는 한 단계 진전된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에도 이본의 선후관계의 문제는 따지지 않고 다양한 이본의 수집과 발굴에 치중했다는 한계가 있다. 이후 이본에 대한 연구에서 송순경은 완판 열녀춘향수절가와 신재효본 춘향가를 비교하여 둘 사이의 우열관계를 따지기 보다는 각각의 우수성을 인정해야한다고 하였으며, 정하영은 이본간의 신분문제를 대비시켜 검토한 후 춘향의 신분이동은 춘향전의 본질을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주제를 심화시킨 발전적 개작을 옷하고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고 대중적 원망에 순응한 퇴보적 경향이 농후한 개악이라고 하였다. 또한 송재욱은 고대본, 완판본, 경판본의 세 이본의 문체를 분석하여 경판본은 소설과 판소리의 중간이며, 고대본과 완판본은 판소리의 대본이라 하였으며, 개별 이본에 대해서 조희웅은 이 고본을 대상으로 하여 성립연대와 계보를 추정하였고, 김흥규는 신재요본 동창 남창 춘향가를 분석하여 판소리적 위치를 정립하였다. 또한 김병권은 춘향전의 서술변용 양상을 분석하여 춘향전은 이동령을 중심으로 한 서술에서 춘향을 중심으로 구성한 서술로 변용된다고 하고, 이에 따라서 만화본, 경판본, 남원고사, 광한루기 등 8종의 이본군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춘향전의 일부 이본을 대상으로 한 작업이어서 나름대로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격적 이본연구의 성과는 설성경에 이르러 한 단계 진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춘향전의 신화적 원형성, 관기제도와 열녀기생, 암행어사제도, 과거제도, 춘향굿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여 춘향전을 남원고사계, 별춘향전계, 옥중화계로 나누었다. 그러나 이 경우 화소의 출입을 기준으로 이본을 나누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하는 점이 해결되야할 것이다. 한편 한 판본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것에서 김석배는 춘향전 이본의 생성과 변모양상을 점검하고 경판본 춘향전과 완판본 춘향전을 검토하였다. 그리하여 계열별로 판본의 선후관계를 따지는 작업을 하였다. 이본의 연구에 있어서 또 하나의 논쟁거리는 선본이 무엇인가이다. 현재 완판 84장본과 남원고사의 두 본이 논쟁의 한가운데 있는데, 이러한 점도 이본계통을 정해주는 작업을 통해 해결될 수 있으리라 본다. 앞의 김광순, 2001
2.7. 등장인물에 대한 문제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도령과 춘향의 인성에 대한 이론이 분분하여 학계의 쟁점으로 부각되어 있다. 한규섭은 이도령의 성격과 춘향의 성격을 분석하는데, 춘향에 있어서 냉정하고 합리적이며, 적극적인 저항적 성격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라는 측면도 지니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에 따라 근대적 평등사상을 지향하려는 자각된 의식을 지닌 인물로 춘향을 바라보고 있다. 천두현은 기생인 춘향과 기생이 아닌 춘향을 살피면서 실제 작품 속에서 기생으로서의 춘향과 기생이 아닌 춘향의 모습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고 하면서 춘향의 다면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설중환은 꿈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논지를 전개시키는데, 현실에서의 춘향은 기생으로서의 춘향이고, 기생 아닌 춘향은 바로 꿈속에서 춘향, 즉 양반이 되고 싶어하는 꿈을 꾸는 춘향이라고 보면서 춘향이 결국 양반이 되는 것을 꿈의 실현이라고 보았다. 박종섭은 춘향전의 등장인물 중 방자의 성격을 규명하였고, 이를 민담의 종, 오광대의 말뚝이, 배비장전의 방자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자각한 양반의 서민의식의 성장’ 또는 ‘자각한 양반에 의한 계급타파’라는 또 하나의 주제를 도출해냈다고 했다. 김종철은 옥중화가 원래 박기홍조 춘향가의 실상에 가까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주
  • 가격2,5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7.10.13
  • 저작시기201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591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