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한민국史 4 - 386 세대에서 한미 FTA까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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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한민국史 4 - 386 세대에서 한미 FTA까지』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병역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5개의 부를 살펴보았다. 5개의 부에 담겨 있는 내용이 우리와 무관한 일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민주화, 한미관계라는 단어만 들어도 지금도 현대사의 중요한 흐름을 차지하고 있다. 대개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현대사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사를 분단, 6.25 전쟁, 군사독재정권, 인권 탄압 등 부정적인 것들 투성이이기 때문에 ‘우여곡절의 역사, 절망의 역사’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한홍구 선생은 머리말에 써놓은 것과 같이 현대사를 희망의 역사로 보았다. 절망 속에서 나타나는 한줄기 빛은 다른 빛보다 더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홍구 선생은 『대한민국史』를 쓰시면서 현대사를 비판적으로 보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판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홍구 선생의 말처럼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역사를 서술한다는 것이 조금은 무거울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제들을 잘 정리를 하였고 다시 한 번 우리의 현대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현대사를 ‘희망의 역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아직 『대한민국史』를 다 읽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한민국史 4 - 386 세대에서 한미 FTA까지』를 읽고 난 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다 읽어보리라 다짐을 하였다. 아울러 한국현대사연구회라는 소모임에서, 그리고 한국현대사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배우면서 우리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고, 한홍구 선생처럼 현대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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