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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없다는 극단적인 허무주의와는 분명히 구별된다. 마냥 허망한 꿈, 일장춘몽에 그치지 않는 꿈을 꾸는 것과 자신이 있을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 노력하는 삶은 결코 같은 것이라 할 수 없다. 양소유의 삶은 앞서 말했듯, 그 삶에서 이룬 부귀영화가 진정한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닌, 운명과 시대를 타고난 우연의 연속으로 얻어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허황된 것이고 허무한 것이다. 나는 그와 같은 하룻밤 꿈에 기대며, 꿈과 꿈 아닌 것을 구별 못하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나는 이 책의 책장을 덮으며, 양소유와 성진의 삶을 되새기고, 구름과 같고 소나기와 같은 아홉 개의 꿈이 허망하게 피었다 진 것을 떠올리며 나의 삶을 생각하고 그것을 진정한 내 힘으로 일구어갈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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