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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그 나라에 들어가면 몇 개월씩 근무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근무지로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측면은 마치 드라마 섭외만을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배우와 같다는 생각에 자신의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봉사정신이 없다면 감히 도전하지도 못하는 그런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솔직히 국경없는 의사회의 대가없이 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감동도 받았지만 그러한 면보다는 나는 더 중요한 한 가지를 배운 것 같다. 그건 바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정말 후회없이 나중에 죽기전에도 미련이 남지 않게 살아가는 가에 대한 자세를 책을 통해서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 요즘은 경쟁 시대다 보니 자신의 정작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좀 더 미래가 안정되고 좀 더 봉급을 많이 주는 곳을 원하다 보니 정작 자기가 어린시절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일은 미루게 되기 마련이. 나 또 한 그런 경쟁 사회속에서 살고 있다보니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답답하고 내 자신에 대해 너무 속상하다. 그런데 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그것도 즐겁게 한다는 점이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그런면에서 총탄이 날라다니고 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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