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학의 이론과 동향] 장 보드리야르 - 암호 - 암호 장 보드리야르 이론의 핵심 개념에 대한 고찰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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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대상(objet), 가치(value) 및 상징적 교환(symbolic exchange)
2. 유혹(seduction)과 외설스러운 것(obscene), 악의 투명성(transparency of evil)
3. 가상(virtual) , 불확실한 것(uncertainty)
4. 종말(end), 완전범죄(perfect crime), 운명(fate)
Ⅲ 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하게 말하자면 운명은 ‘의도’를 갖지 않지만, 때때로 어디에선가 어렴풋이 영광과 성공의 삶이 전개되는 동안, 어떤 장치가 거꾸로 작용해서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을 비극 속으로 몰아넣는다는 느낌이 든다. 숙명적 사건은 원인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순간에 모든 인과성과 모순되는 사건, 그리고 다른 이유에서 생겨나긴 하지만 은밀한 목적을 지녔던 사건이다. 보드리야르는 우연의 일치에 불과한 세계를 사람들이 보게 되거나 예측하게 되는 완전히 정보화된 세계의 정반대로 기꺼이 생각한다. 이러한 세계는 우연과 불확정의 세계가 아니라 운명의 세계일 것이다. 모든 우연의 일치는 어떻게 보면 숙명지어진 것이다. 따라서 운명, 즉 어떤 종교적 의미도 없이 은밀한 목적이나 숙명을 지니는 것은 목적, 즉 명백한 궁극 목적성을 지니는 것과 대립될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역자; 배영달), 『암호』, 동문선, 2006.07.25., p73-75
Ⅲ 결론
장 보드리야르가 말하는 개념들은 결국에는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이론으로 회귀하여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예술에서 발생하는 어떤 ‘사라짐’에 대하여 얘기하는데, 그가 설명한 개념들은 결국에는 시뮬라시옹으로 그것은 또 현대예술의 특징으로 이어진다. 사라진 것, 사라져 버린 것은 시뮬라시옹이 사라지게 만드는 실재가 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결국 사라지는 것은 모든 것이고 그 안에 결국 예술 또한 포함되어 함께 사라진다. 그는 예술과 미학의 과도한 범람으로 인해 예술의 죽음(예술의 종언)을 선포한다.
참고 문헌
윤종범, 「장 보드리야르 연구」, 한국프랑스학논집 제 29집, 2000.2
위키백과, “시뮬라시옹”, https://ko.wikipedia.org/wiki/시뮬라시옹, 2016.12.07.
장 보드리야르(역자; 배영달), 『암호』, 동문선, 2006.07.25.
4) 장 보드리야르, 『De la seduction』, p71.
5) 오민석, 「장 보드리야르, 체념의 정치학」, 안과 밖, 1998.12,
6) “ 포르노 매체의 야만적 풍경 ”, 전규찬, 미디어 오늘, 2007.09.14.
7) “ 佛 장 보드리야르 세계화, 비가시적 차별이 지배”, 경향신문, 2005.05.2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5241804361&code=9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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