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 분석 - 누리야 누리야 뭐하니』

소개글

아동문학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 분석 - 누리야 누리야 뭐하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줄거리
2. 인물 유형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나는 명랑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 나는 냉면집 할머니, 점박이 아저씨를 떠올렸다. 그리고 내 돈을 가지고 달아난 진숙 언니와 나를 떠밀어 다치게 한 감독, 치료비 한 푼 주지 않고 돌아서 버린 회사 사람들도 다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누고 할아버지는 무섭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누고 할아버지는 외롭고 심심해서 자꾸 잔소리를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④ 남을 먼저 걱정해주고, 배려가 깊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나누리.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한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라고 아빠가 지어 준 이름답게 자기보다 힘든 사람을 먼저 걱정하고, 챙겨준다. 자신에게 고마운 사람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려고도 노력하며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나는 점박이 아저씨 눈에 띄지 않게 미애의 옷과 도구를 대신 들어 주었고,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아저씨 몰래 그 가냘픈 발목을 주물러 주곤 했다. 엄마의 사랑도 모르고 자동 인형처럼 점박이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힘든 곡예를 하고 있는 미애한테 이 나누리의 작은 사랑이나마 나누어 주고 싶어서였다.
누군가가 행복하면 그 행복을 위해서 또 다른 누군가가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몰랐다. 다같이 행복할 수 없다면, 그렇다면 내가 불행한 것이 차라리 나았다. 나 때문에 누군가가 행복하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결국 이러한 누리의 마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엄마를 찾고도, 포기하기에 이른다.
내가 엄마를 빼앗으면 훈이와 솔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에는 그 애들이 다시 엄마 없는 세상을 살아야 할 것이다. 도저히 그럴 수는 없었다. 그 고통은 이 누리가 겪은 것만으로도 너무 충분했다. …(중략)… 마침내 나는 엄마를 포기하기로 결심을 했다. 나만 참으면 된다. 나 하나만 꾹 참고 견디면 엄마는 지금처럼 훈이와 솔이의 엄마로 살 수 있다.
(2) 강자 언니
① 쾌활하고 밝다.
누리가 강자 언니를 보고 느끼길, 강자 언니는 집 나와서 8년간 고생을 많이 해서 생각하기도 끔찍하다고 하지만, 언니한테는 그런 흔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구, 내게 혹이 하나 붙었구나. 아무튼 너, 오늘 운수 엄청나게 좋은 줄이나 알아라. 눈 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서울에서 못된 사람한테 안 걸리고 이 강강자를 만난 것만도 운수 대통한 거야.”
언니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그릇들을 내 대신 시원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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