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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중국의 고전문학과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이백과 두보로 대표되는 당대의 시에 푹 빠져 있었다. 당대의 시는 이백의 풍부한 상상력이나 두보의 치밀한 현실비판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성취를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당대의 시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당대의 산문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이 바로 전기류 소설이다. 전기는 당대에 가장 성행했던 소설류로,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남북조의 지괴와 비슷한 맥락이다. 그러나 전기는 지괴에 비해 훨씬 이야기가 현실에 더 가깝고 분량도 길며 구성과 인물묘사 자체에서 소설적 흥미를 찾을 수 있어, 현대의 소설과 가장 가까운 형태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류 소설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또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바로 슬픈 사랑이야기, ‘앵앵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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