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서감상문 최우수 독후감 A+) 트렌드 코리아 2018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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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관계 O2O, 영상 속 동물을 보는 것으로 직접 키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뷰니멀족이 바로 그 예다.
‘세상의 주변에서 나를 외치다’, 원자화된 사회를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힘! 바로 나를 차즌ㄴ 것. ‘나’로서기를 해야 한다.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을 가리켜 “소비라는 목발을 쓰지 않으면 쓰러져버리는 사람들”이라고 묘사했다. 소유지향의 낡은 삶에서 진정한 창조적 기쁨을 나누는 존재 지향의 삶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단순히 물건을 소유하려는 방식으로 자존감을 높일 수 없다. 자존감은 창조성을 발휘하게 만들어 자기효능감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그 예로 DIY형 소비처럼 물건을 조립하며 뭔가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 자존감이 올라간다. 대표적으로 모디슈머, 아트슈머, 얼리어먹터 같은 것이 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시대에는 물질적 수단을 통해 마음 속 공허감을 채우려는 경향도 강해진다. 보상 소비나, 자기 선물주기 같은 소비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우울한 감정이나 균형이 무너진 심신의 공허감을 달래기 위한 심리적 보상 소비인 것이다.
소비트렌드라는 것은 매년마다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예측이 빗나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올해 ‘워라밸’이라는 말은 많이 쓰이고 있는 것 같다. 삶이 각박해질수록 자신만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것. 2018년 소비 트렌드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만족을 누리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 2019년에는 어떠한 소비 트렌드를 예상할 수 있을까? 올해의 삶에서 내일의 삶이 좀 더 밝아졌으면 좋겠다. 소비가 단순히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가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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