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와21세기

소개글

열린사회와21세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논의
1) 마을의 개념 2) 공동체의 개념과 구성요소 2, 전통사회에서 마을공동체의 의미 3,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 1) 지속가능성의 개념 2) 지속가능성의 유형 4.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논의 1)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
2)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특성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 이를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송인하. 2010년:60~61p). 선행연구의 논의를 통해서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주민참여’이다. 주민참여는 어느 특성보다 가장 중요한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우선 조건이다. 주민참여와 관련하여 Verbs(1967년:53, 는 민주적 참여라는 의미를 제시하며, 주민참여를 공권력을 소유하며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설명하였다. 톰슨은 주민참여가 하나의 시민참여라 할 수 있으며, 공동체의 주민들이 공동체의 사무와 행정 등 관련한 의사결정에 힘을 행사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하였다. Zimmerman(1986년-3p)은 주민참여를 두고 적극적(active)인 유형과 수동적(passive)인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적극적 유형에는 주민총회, 위원회 활동 등이 포함되며, 수동적 유형에는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문제나 해결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한편 OECD(2001년)는 주민참여의 유형을 능동적 참여형(active participation), 피드백과 협의형(feedback and consultation), 정보형(information)으로 구분하였다. 능동적 참여형은 다양한 조직에 직접 참여하여 정책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며, 피드백과 협의형은 주민들과의 다양한 토론과 협의를 시도하는 형태이다. 또한, 정보형은 주민과 정부가 상호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의 참여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주민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는 마을공동체 주최들 사이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힘을 제공한다. 마을공동체 주최라 하면 마을주민 주체, 행정가 주체, 전문가 주체가 있을 수 있다. 이들의 세 그룹은 무엇보다 조화로운 관계에서 마을공동체 운동이 진행되어야 하며, 행정가와 전문가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있어 재정적행정적인 지원, 컨설팅 등의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마을공동체 운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 둘째, 마을공동체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은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Derrett, 2003년; 김대건, 2011년; Macmillan &Chavis, 1986년).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점차 복잡해지고 해결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산재하여,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과 참여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구성원들이 공동문제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그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공동체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이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 의식의 형성은 향후 지역의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학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건강한 사회를 위한 공동체 의식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Derrett, 2003년-51p). 공동체 의식과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연구로 Macmillan(1976년)과 Macmillan and chavis(1986년)의 연구를 들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공동체 의식이란 “소속감과 구성원의 문제를 개인 혹은 집단의 문제로 느끼는 것, 구성원의 욕구를 함께 논의하여 충족시킬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정의된다. Cicognani et al.(2008년-99p)는 Macmillan(1976년)과 Mcmillanand Chavin(1986년)의 논의 중 소속감에 특히 중점을 두며 공동체 의식이 “각각의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이라 영(2009년-200p)은 공동체 의식을 “개인이고 공동체에 속하며 공동의 운명을 지닌다는 인식에 따라, 같이 사는 이웃들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연대의식을 가지며,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 욕구를 충족하고 공동체 활동 참여에까지 이르게 되어 결국 장소에 대한 애착을 느끼게 되며 지속해서 정주하고자 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종합해보면 선행연구들에서는 공동체 의식이 특정한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끼고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연대와 욕구충족을 기대하는 믿음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여기서는 공동체 의식을 ‘개인이 사회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와 관련된 제반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여기고, 협력을 통해 해결하며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의식’으로 정의하고자 한다(김경준, 1999년; 양덕수 강영순, 2008년; 이라영, 2009년; Macmillan & Chavin, 1986년; Cicognani teal. 2008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행정과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자체는 지역주민들을 중심에 두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속해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오완 석, 2015년-109p). 그리고 행정지원은 당장 외형적 결과물이 보이지 않더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대하는 데 있어 학습을 통해 주민에게 체화되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야 하며(문석진, 2013년-46p),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하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을 통한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쉽고 간단한 행정처리, 돈의 지원보다는 사람의 지원이 먼저인 마을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문석진,2013년:46-47p)해야 할 뿐만 아니라 행정과 운영단체, 마을주민들 사이에 효율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요구된다.
참고자료
우리는 마을에 산다 - 마을 공동체의 요람, 세대별 마을공간 유양우, 신동명, 김수동, 문재현 (지은이) | 살림터 | 2018
마을 학교 - 성미산학교의 마을 만들기 성미산학교 (지은이) | 교육공동체벗 | 2016년
마을공동체 운동의 원형을 찾아서 - 1970~1990년대 민중의 마을 만들기
빈민지역운동사 발간위원회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7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 미나미의료생협에서 배우는 협동과 돌봄
니시무라 이치로 (지은이), 번역연구모임 연리지 (옮긴이) | 알마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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