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 최대 행복\'에서 행복이 \'진실을 외면한\' 행복이냐는 점이다. 공리주의자 벤담은 행복의 총량에만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측정기준이 단지 행복의 양만을 측정할 수 있을 뿐이라 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후에 밀이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하긴 하였지만 사실 이 역시도 벤담과 마찬가지로 합리적 분배나 평등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공리주의는 이렇게 결과를 중심으로 도덕적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행위의 일관성이 없다는 맹점이 존재한다. 또한 결과적으로 가장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라는 제시만 해 줄 뿐,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지 않기 때문에 공리주의를 윤리적으로 지침으로 삼기에는 문제가 있다. 즉, 도덕적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어 있지 않고 오로지 이익만을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