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교육론] 제 망매가 - 그 애틋한 마음을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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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교육론] 제 망매가 - 그 애틋한 마음을 살피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矣有阿米次 伊遣
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一等隱枝良出古
去奴隱處毛冬乎丁
阿也 彌陀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 삼국유사 제 5 권 감통 월명사 도솔가조
② 현대어 풀이
죽고 사는 길 예 있으매 저히고
나는 간다 말도 못다 하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다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아으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리다.(양주동 풀이) 양주동, <고가연구>,일조각, 1965.
(배경설화〕
기록에 따르면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비는 노래로, 작가가 재(齋)를 올리며 이 노래를 지어 불렀더니 홀연히 바람이 불어 지전(紙錢)을 날려 서쪽(서방 극락세계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지전은 죽은 자에게 주는 노자(路資)로 지금도 장송(葬送) 때 볼 수 있는 것으로 꼭 불교 의식에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죽은 뒤의 세계라고 하여 현세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데서 나온 의식이다. 하이라이트 고전문학 분석편, 지학사, 2005,p.168.
(내용이해)
제망매가는 월명사가 죽은 누이를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제사를 지냈더니, 광풍이 불어 지전(紙錢)이 서쪽으로 날아갔다는 이야기 속에 전하는 노래이며, 신라의 향가가 주술성이 있다는 것을 이 작품에서도 드러나는데 이 노래를 지어 재를 올리자 지전이 서쪽으로 올라갔다는 점이 바로 주술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노래는 10구체 향가로 내용상 세 단락으로 나눠지고, 셋째 단락의 첫머리에 감탄사가 놓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작품도 그러한 틀을 지키고 있다.
이 노래는 첫 단락에서 누이의 죽음을 직면한 현재를, 둘째 단락에서는 누이와의 속세의 인연을 기린 과거를, 그리고 마지막 단락에서는 서방 정토에서의 만남이라는 미래를 노래하고 있어 불교의 삼세 윤회의 진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월명사는 죽은 누이 동생을 애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빌어 불교 신앙, 특히 대승의 아미타신앙에의 귀의(歸依)를 노래하며, 죽음에 직면한 슬픔을 회자정리의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고 있다.
첫째 단락에서는 요절(夭折)한 누이에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노래하였고, 둘째 단락에서는 \'죽음=낙엽\', \'형제=같은 가지에 난 잎사귀\'와 같은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애틋한 혈육의 정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셋째 단락에는 인간적인 슬픔과 고뇌를 종교적인 숭고함으로 제어하여 승화시키는 차원 높은 정신세계가 나타나 있다.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절한 심정을 내세(來世)에서 다시 만날 기약(불교의 윤회사상)으로 극복한 선인들의 드높은 정신세계는,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현대인의 행동 양식을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한 작품으로 불교의 숭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서정성이 뛰어나며 비유와 상징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병국, 고전시가 지학사 1994.
2. 주제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빌고 추모함. 하이라이트 고전문학 분석편, 지학사, 2005,p.169.
3. 기존연구
< 양주동 해독 >
生死路난예 이샤매 저히고
나난 가나다 말ㅅ도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8.11.24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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