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성인기 인지능력의 발달
I. 인지발달의 제5단계
1. 리겔의 변증법적 조작
2. 라보우비-비프
3. 샤이의 성인기 인지발달단계
4. 킹과 키츠너의 반성적 판단
II. 지능의 변화
1. 성인기 지능연구 : 횡단연구와 종단연구
2.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III. 지혜의 발달
1. 지혜의 특성
2. 지혜의 측정
* 참고문헌
I. 인지발달의 제5단계
1. 리겔의 변증법적 조작
2. 라보우비-비프
3. 샤이의 성인기 인지발달단계
4. 킹과 키츠너의 반성적 판단
II. 지능의 변화
1. 성인기 지능연구 : 횡단연구와 종단연구
2.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III. 지혜의 발달
1. 지혜의 특성
2. 지혜의 측정
* 참고문헌
본문내용
e Scale)같은 일반지능검사를 실시하면,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이며 더 나이 많은 연령집단은 더 낮은 점수를 얻는다. 지금까지 연구된 지능에 관한 횡단연구 결과들은 일관성 있게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서부터 지능점수의 감퇴가 시작된다고 보고한다.
그러나 횡단연구들이 제시하는 지능점수의 감퇴패턴은 연구자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횡단연구의 설계 자체가 출생동시 집단효과(cohort effects)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1990년에 70대인 사람과 20대인 사람을 비교하면서도 그들이 성장과정 동안 극적일 정도로 상이한 환경적 영향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인기의 지능변화를 종단적으로 연구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종단적 연구는 동일한 개인들의 수행을 상이한 시기에서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령관련적 변화에 관한 타당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샤이(Schaie, 1994)는 28년간 계속된 시애틀 종단연구(Seattle Longitudinal Study)에서 7년 간격으로 지능검사(Primary Mental Abilities Test: PMA)를 실시하고 다섯 번의 검사시기마다 새로운 표본을 표집하였다. 이 연구는 28년 동안 동일한 개인에게 반복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면서도 네 개의 서로 다른 출생동시집단을 포함함으로써 출생동시집단 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위의 그림에 제시된 바와 같이 횡단연구에서는 연령관련적 감퇴가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나 위의 그림의 종단연구 결과에서는 연령증가에 따른 감퇴현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샤이의 종단연구 결과는 대부분의 지적 능력들이 60세 이전까지는 감퇴의 증후를 나타내지 않으며 연령보다는 출생동시집단효과가 지적 기능의 감퇴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2)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지능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연령증가와 함께 지적 수행의 어떤 측면들이 증가하고 어떤 측면들이 감소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이다. 일반적으로 신경계의 기능과 같은 기초적인 생리적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능력들은 연령과 함께 감소하는 반면, 경험에 더 많이 의존하는 능력들은 연령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 되거나 증가하기까지 한다.
혼과 카텔(Horn & Cattell, 1967)은 지능을 유동적 지능(fluid intelligence)과 결정화된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유동적 지능은 일차적으로 생래적이며 모든 유형의 문제해결에 동원되는 능력으로서 14~16세에 성숙에 도달하는 데 반하여, 결정화된 지능은 언어능력이나 수리능력과 같이 유동적 지능의 연습과 반복의 결과로 획득된 능력으로 상당기간 동안 개선가능성이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성인초기 성인들이 노인들보다 더 높은 유동적 지능을 지니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노인들은 젊은 성인들보다 더 높은 결정화된 지능을 지니고 있다.
III. 지혜의 발달
1) 지혜의 특성
우리는 주변에서 삶에 대해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어려운 인생문제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좋은 판단력을 발휘하며 어려움에 처한 타인에게는 합리적인 조언이나 충고가 가능한 사람들을 발견한다. 그들은 대부분 중년 이후의 성인들로서 지혜를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지혜란 발테스와 쿤쯔만(Baltes & Kunzmann, 2004)에 의하면, 실제적 생활문제에 대해 탁월한 판단과 충고가 가능한 전문가적 지식체계에 해당한다. 다시 말하면 지혜는 정보의 축적 이상의 것으로 사실에 기초한 문제해결과는 상이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닌다(Kunzmann & Baltes, 2003).
첫째, 지혜는 삶의 의미나 인간조건과 연결된 중요하고 까다로운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둘째, 지혜 속에 반영된 지식과 판단 및 충고의 수준은 탁월하다.
셋째, 지혜와 연합된 지식은 예외적으로 깊고 법을 뿐 아니 라 균형 이룬 시각도 갖추고 있으며 구체적 상황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
넷째, 지혜는 마음과 덕성(virtue)을 결합하며 인류의 이익은 물론 개인적 안녕을 위해 사용된다.
다섯째, 지혜를 획득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혜는 인간지능의 극치로서 타인들에 의해 쉽게 인지된다.
지혜는 인생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연령과 높은 상관이 있으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혜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 특성들이 발달한다. 물론 모든 노인들이 지혜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개인의 성격발달과 인지적 성장이 지혜의 발달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Baltes, 1993; Kunzmann & Baltes, 2003). 지혜를 창의성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창의성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을 생성하는 능력인 반면, 지혜는 전문지식의 획득과 함께 뛰어날 통찰력의 발달과 관련된다.
2) 지혜의 측정
전형적으로 지혜는 일련의 갈등상황에 대한 개인의 반응으로 측정된다. 예를 들면 "15세 소녀가 지금 즉시 결혼하기를 원한다. 그 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고 하자. 응답자의 반응은 사실적 지식, 절차적 지식, 전생애 맥락주의, 상대주의적 가치, 불확실성의 인지와 관리를 포함하는 다삿 가지 범주의 지혜관련 지식 중 어떤 종류의 지식을 얼마나 많이 지니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각 범주와 관련된 질문과 두 개의 극단적인 반응을 소개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그러나 횡단연구들이 제시하는 지능점수의 감퇴패턴은 연구자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횡단연구의 설계 자체가 출생동시 집단효과(cohort effects)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1990년에 70대인 사람과 20대인 사람을 비교하면서도 그들이 성장과정 동안 극적일 정도로 상이한 환경적 영향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인기의 지능변화를 종단적으로 연구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종단적 연구는 동일한 개인들의 수행을 상이한 시기에서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연령관련적 변화에 관한 타당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샤이(Schaie, 1994)는 28년간 계속된 시애틀 종단연구(Seattle Longitudinal Study)에서 7년 간격으로 지능검사(Primary Mental Abilities Test: PMA)를 실시하고 다섯 번의 검사시기마다 새로운 표본을 표집하였다. 이 연구는 28년 동안 동일한 개인에게 반복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면서도 네 개의 서로 다른 출생동시집단을 포함함으로써 출생동시집단 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였다.
위의 그림에 제시된 바와 같이 횡단연구에서는 연령관련적 감퇴가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나 위의 그림의 종단연구 결과에서는 연령증가에 따른 감퇴현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샤이의 종단연구 결과는 대부분의 지적 능력들이 60세 이전까지는 감퇴의 증후를 나타내지 않으며 연령보다는 출생동시집단효과가 지적 기능의 감퇴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2)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지능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연령증가와 함께 지적 수행의 어떤 측면들이 증가하고 어떤 측면들이 감소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이다. 일반적으로 신경계의 기능과 같은 기초적인 생리적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능력들은 연령과 함께 감소하는 반면, 경험에 더 많이 의존하는 능력들은 연령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 되거나 증가하기까지 한다.
혼과 카텔(Horn & Cattell, 1967)은 지능을 유동적 지능(fluid intelligence)과 결정화된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유동적 지능은 일차적으로 생래적이며 모든 유형의 문제해결에 동원되는 능력으로서 14~16세에 성숙에 도달하는 데 반하여, 결정화된 지능은 언어능력이나 수리능력과 같이 유동적 지능의 연습과 반복의 결과로 획득된 능력으로 상당기간 동안 개선가능성이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성인초기 성인들이 노인들보다 더 높은 유동적 지능을 지니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노인들은 젊은 성인들보다 더 높은 결정화된 지능을 지니고 있다.
III. 지혜의 발달
1) 지혜의 특성
우리는 주변에서 삶에 대해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고 어려운 인생문제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좋은 판단력을 발휘하며 어려움에 처한 타인에게는 합리적인 조언이나 충고가 가능한 사람들을 발견한다. 그들은 대부분 중년 이후의 성인들로서 지혜를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지혜란 발테스와 쿤쯔만(Baltes & Kunzmann, 2004)에 의하면, 실제적 생활문제에 대해 탁월한 판단과 충고가 가능한 전문가적 지식체계에 해당한다. 다시 말하면 지혜는 정보의 축적 이상의 것으로 사실에 기초한 문제해결과는 상이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닌다(Kunzmann & Baltes, 2003).
첫째, 지혜는 삶의 의미나 인간조건과 연결된 중요하고 까다로운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둘째, 지혜 속에 반영된 지식과 판단 및 충고의 수준은 탁월하다.
셋째, 지혜와 연합된 지식은 예외적으로 깊고 법을 뿐 아니 라 균형 이룬 시각도 갖추고 있으며 구체적 상황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
넷째, 지혜는 마음과 덕성(virtue)을 결합하며 인류의 이익은 물론 개인적 안녕을 위해 사용된다.
다섯째, 지혜를 획득하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혜는 인간지능의 극치로서 타인들에 의해 쉽게 인지된다.
지혜는 인생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연령과 높은 상관이 있으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혜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 특성들이 발달한다. 물론 모든 노인들이 지혜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 중에 지혜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개인의 성격발달과 인지적 성장이 지혜의 발달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Baltes, 1993; Kunzmann & Baltes, 2003). 지혜를 창의성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창의성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을 생성하는 능력인 반면, 지혜는 전문지식의 획득과 함께 뛰어날 통찰력의 발달과 관련된다.
2) 지혜의 측정
전형적으로 지혜는 일련의 갈등상황에 대한 개인의 반응으로 측정된다. 예를 들면 "15세 소녀가 지금 즉시 결혼하기를 원한다. 그 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고 하자. 응답자의 반응은 사실적 지식, 절차적 지식, 전생애 맥락주의, 상대주의적 가치, 불확실성의 인지와 관리를 포함하는 다삿 가지 범주의 지혜관련 지식 중 어떤 종류의 지식을 얼마나 많이 지니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각 범주와 관련된 질문과 두 개의 극단적인 반응을 소개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