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학과 학사논문- 공자의 교육사상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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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교육학과 학사논문- 공자의 교육사상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공자에 대한 이해
1. 공자의 생애
2. 공자 사상의 정치적 ․ 시대적 배경
Ⅲ. 『논어』에 나타난 공자 교육사상의 성격과 목표
1. 공자의 교육사상
2. 공자의 교육목표
Ⅳ. 『논어』에 나타난 공자의 교육 내용
1. 문교: 1)시, 2)서, 3)예, 4)악
2. 행교: 1)효, 2)충, 3)신
Ⅴ. 『논어』에 나타난 공자의 교육 방법
1. 개성적(個性的) 교육방법
2. 계발적(啓發的) 교육방법
3. 실천적(實踐的) 교육방법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子曰歲寒然後에 知松柏之後彫也니라.”
유비(孺悲)가 공자를 뵙고자 하였는데, 공자께서 병이 있다는 것으로써 사양하시고, 명령을 전달하는 책임을 맡은 자가 문을 나가자, 비파를 가져다 노래를 부르시어 그로 하여금 듣게 하셨다. 『論語』「陽貨篇」第20章 “孺悲欲見孔子어늘 孔子辭以疾하시고 將命者出戶어늘 取瑟而歌하사 使之聞之하시다.”
첫째 인용한 구절은 문답법의 예로 들 수 있는데, 공자는 제자의 지식과 선입견의 정도를 파악하여 문답과정에 의하여 지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답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으면 지적하고, 그런 후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말함으로 스스로의 무지를 깨우쳐 제자를 의식화된 사람으로 계발시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있는 두 개의 인용구절은 비유법의 예로, 자연과 인생에 학습을 비유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비유법은 제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하도록 하고, 의미의 전달을 더욱 명료하게 해준다. 마지막 구절은 자각법의 예로, 구절에서 잘 보이듯이 유비가 공자를 찾아왔으나 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가는 유비의 뒤에 일부러 들으라는 듯 비파를 타고 노래를 불렀다. 이는 공자가 직접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스스로 깨우치게끔 만드는 교육법이라 할 수 있다.
공자의 계발 교육방법은 배우는 이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연마하도록 계발시키는 데 있었으며, 스스로 노력함을 유도해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가르치는 이는 어디까지나 제자의 내면을 향하여 자각을 촉구함으로써 비로소 교육이 성립됨을 말해 주는 것이다.
3. 실천적(實踐的) 교육방법
공자가 실천을 중시하였다는 것은 굳이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본 연구의 전체 내용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공자는 남의 환심을 사려고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얼굴빛을 하는 사람을 미워하고 『論語』「學而篇」第3章 “子曰巧言令色이 鮮矣仁이니라.”
, 몸으로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솔선수범의 태도로써 교육방법을 삼았다.
자공(子貢)이 군자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그 말을 행하고 그 뒤 이를 따른다.” 『論語』「爲政篇」第13章 “子貢問君子한대 子曰先行其言이요 以後從之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論語』「憲問篇」第21章 “子曰其言之不則爲之也難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그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그 행하는 것을 여유 있게 한다.” 『論語』「憲問篇」第29章 “子曰君子는 恥其言而過其行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말을 함부로 내지 아니한 것은 궁행(躬行)하는 데에 미치지 못할까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論語』「里仁篇」第22章 “子曰古者에 言之不出은 恥躬之不逮也니라.”
공자는, 행동은 언어에 앞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위에서 첫째 구절은 뜻을 세우고 행할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또한, 그 뒤에 나오는 구절들로 살펴보면, 공자가 말과 실천의 관계에 대해 주장한 바를 알 수 있다.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함부로 말을 하면 그것들을 모두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말이란 구별하는 것이므로 남과 나를 하나로 여기는 이는 말로써 표현하지 아니한다. 따라서 말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럽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말에서 구별이 없어지면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인자가 아니며, 인자는 말을 하지 않고 인에 입각한 구체적인 행동만을 할 따름이다.
Ⅵ. 결론
공자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지만, 그가 남긴 사상은 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에게는 이미 수많은 문하생이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사상을 공부하기 위한 제자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사상가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큰 이름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공자는 교육의 목표를 ‘군자’에 두었다. 이는 많이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 즉 인을 겸비하여 자신이 아는 것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군자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다. 항상 노력하며, 세상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공자의 교육 목표였다.
공자의 교육방식은 『논어』를 통해 알 수 있다. 공자는 한사람 한사람의 자질에 맞추어서 질문에 대답해 주었고, 답을 그냥 일러주는 일이 없었다. 어떤 잘난 사람만을 고집하여 제자로 삼지도 않았다. 따라서 공자는 개별화 교육을 실현하였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을 아울러 가르치려고 한, 살아있는 교육을 추구했던 교사라고 할 수 있다.
서론에서 밝혔듯이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은 혼란 가운데 있고, 공자의 교육사상은 이러한 세태를 극복하는데 있어 큰 시사점을 줄 수 있다. 공자의 인성교육은 오늘날과 같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의 도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교육자 및 예비교육자들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공자의 교육사상이 연구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피면서, 참된 인간을 길러낼 수 있는 전인교육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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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명 이종숙 강태훈 공저, 『교육학의 이해』, 학이당, 2005
장효순, 『논어에 나타난 도덕교육 방법에 관한 연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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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혜, 『논어에 나타난 공자의 교육목표 및 교육 방법론 연구』, 전북대학교, 2005
하상규,『공자 교육사상의 개념적 이해 -교육 평등론적 해석에 대한 논의』, 문음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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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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