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고전과 설교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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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고전과 설교예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 세부 내용 혹은 전체적인 메시지를 남기기 원할 때 사용하였다. 이러한 내용이 나오기에 기뻤지만 나에게 부족한 것을 깨닫고 나니 후회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묵은지와 같이 깊이 있는 사색을 두고두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하기에 프랜시스 베이컨의 ‘독서는 오로지 사색하고 연구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내 마음을 친다.
또한 저자가 한 말 중, 변화는 단 한 페이지를 넘기는데 하루 혹은 일주일 이상의 노력을 요하는 책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하였다. 사실 나는 독자(獨子)였기에 자기중심성이 강하였다. 하지만 대학교 1학년 도서관에서 발견한 타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철학책을 보며 오후와 저녁시간 내내 끙끙 거렸던 기억이 난다. 20페이지를 넘기는데 6시간도 넘는 시간을 사용하여야만 했다. 하지만 그 때 얻어진 사고는 확실히 사고의 틀을 변화시켰다고 자부한다. 나와 다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였고, 저자와 씨름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넉넉함을 얻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책과 싸운다면 반드시 유익이 남는 것은 알고 있음에도 그 싸움이 괴로워 피하며 살아온 삶이 후회된다.
또한 저자가 제안한 인문고전 독서의 목록을 보니 얼마나 편협되고 일천한 독서량 속에 살아왔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마음 한 편이 부담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배신감도 느껴지게 만든다. 왜 지금까지 나에게 잡독만을 말한 사람만 만나게 하였을 뿐 이처럼 바쁜 직장생활과 학업을 같이 하는 지금에서야 고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처럼 깊이 알려준 사람이 없었던가에 대한 아쉬움이 든다. 그와 더불어 학창시절 도서관에 파묻혀 지내지 못한 후회가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들보다 본서를 통해 일종의 색다르면서도 강한 자극을 받고 천재들의 지혜를 엿볼 욕심이 더 강하게 일어난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저자가 말을 참 맛갈나게 낚시하듯이 잘 쓴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보통 다른 서적들은 ‘이렇게 하라’라는 강압적 표현을 사용하는데, 본서에서는 ‘이렇게 하니 이렇게 좋은데, 해보지 않을래?’ 혹은 ‘이렇게 좋은 결과들이 있는데, 그 비밀을 아니? 알려 줄까? 말까?’하는 식의 방법을 잘 사용한다는 것이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게 한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와 닿은 이야기는 장흥 고씨에 관한 내용이다. 사실 제봉 고경명은 나의 중시조가 되어진다. 장흥 백파가 호남 5족이라는 내용과 나라가 위기에 처한 순간 들불처럼 일어났던 선조들의 업적만 기억하였지 우리 가문의 중심 속에 흘렀던 인문 고전의 독서에 대한 중심성을 전혀 인지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내일 당장이라도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동네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야겠다. 추수감사절과 내년 준비라는 핑계로 손에서 놓았던 책을 다시 붙잡고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즐겨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고전들은 다시 되돌아 읽고, 읽지 않았던 고전들은 저자가 말한 5가지 방법에 맞추어 읽기 시작함으로서, 나의 머리와 아이들의 두뇌에 산삼을 계속 먹여야겠다.
  • 가격1,4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9.02.03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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