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적이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다. 이런 경우 적극적인 반응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학생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조언자와 학생 간에는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무엇보다 선행 되어야 할 일은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공부환경을 조성할 때 물리적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뤄 져야 한다. 우선 공부가 잘되는 곳을 정해보자. 공부환경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길 경우 새로운 환경을 찾아보고 6개월에 한번정도는 분위기도 바꿔보고 장소를 바꿔보는 것이 좋다. 조명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는 정도가 좋다. 책상만 밝게 하고, 나머지 조명은 어둡게 하면 금새 졸립거나 딴 짓을 하게 되고 눈에 엄청난 피로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적당히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되 쿠션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고 학생 신체에 맞는 책걸상을 준비해 피로를 막아준다. 그리고 책상위에 공부이외의 것은 모두 치워 신경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음식을 먹는 것도 적당히 조절해서 먹고, 약간 배가 고픈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TV 나 침대는 공부하는 곳에서 절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커피의 경우 이뇨작용과 흥분이 되므로 오히려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열중하는 큰 이유는 유대관계 형성과 경쟁심으로 볼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고2~3학년의 경우 컴퓨터를 없애 버리는 것이다. 저학년의 경우 정규시간을 계획하여 그 시간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제력을 키우도록 조언해야 한다. 휴대폰남용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휴대폰을 없애거나 그럴 수 없다면 공부하는 동안만이라도 누군가에게 잠시 맡겨두는 것이 좋다. 그 외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음악을 들으려면 음악만 듣는 게 좋다. 단순작업으로 인해 지루한 공부의 경우(계산만 계속되는 문제)는 들으면서 해도 좋으나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공부의 경우에는 절대 삼가야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대화를 나눈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활태도나 학습 성취도 면에서 뛰어나다는 결과들이 많다. 그만큼 부모님과의 대화는 아이들에게 많은 위안과 안식을 준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학생의 사고력이 증진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는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사고의 상태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너무 심각하지 않는 주제로 학생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공부한 후 자녀가 여유 있고 마음이 풀어져 있을 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학생에 대한 전적인 믿음이야 말로, 그 믿음을 통한 진실 된 대화로 학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부모로서의 가장 큰 역할이다.
이 책은 학습 매니지먼트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가 너무 어려 그때는 큰 도움을 받기보다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읽은 기억이 난다. 이 책에는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부분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학습코칭과 상당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과제도서로 선정해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 나가며 내가 가졌던 교육관들을 다시 붙들게 되며 조금 편안한 길(?)로 타협을 하고 싶었던 마음들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전문가와 같이 하진 못하지만 내가 우리 아이에게 학습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아이들에게 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역할을 부모가 해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에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어 아이를 지도하면서 많이 막막했었고, 지금은 많은 교육 정보들이 나와 있긴 하지만 우리아이에게 잘 적용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 답답하다. 학원에 보내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을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지만 아이와 같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이 일을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 도움을 청해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학습코칭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는지도 모른다. 아이가 자랄수록 또 다른 막막함과 답답함 들이 생겼고 그럴 때 마다 좋은 책들을 통해 그때그때 생기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역시 그 중 하나이다. 마음 편히 학원에 보내는 것이 차라리 나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한 번씩 들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이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는 학원의 도움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옆집 아이가 가니까 내 아이도 가야된다는 지나친 교육 열풍에 나까지 보태고 싶진 않다. 입시전쟁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고 훌륭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목표가 또 다른 교육 열풍을 불어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반대로 나 혼자 이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이러다 우리아이만 뒤 쳐 지는 건 아닐까? 학원을 보냈으면 아이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공부를 통해 즐겁게 이뤄 가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바람이 있어 조금은 느리고 번거로운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한 발짝 내딛게 된다. 앞으로 사교육에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들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제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또 하나의 전략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00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잘 준비해 나가다가 어느 순간 매니지먼트가 사라지는 날에 스스로 우뚝 서서 누군가의 매니지먼트가 되어 있다면 다음세대 아이들은 좀 더 행복한 세상을 살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꾼다. 지금 학습코칭을 함께 공부하는 여러 선생님들 또한 그 길을 함께 가게 될 분들이라 생각하니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힘이 난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우리나라의 교육에 변화가 있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많은 학습 매니지먼트 엄마들과 함께 파이팅하고 싶다. 또한 자신들의 인생을 일궈 나가는 길에 동역자로 나의 손을 잡아준 아이에게 감사한다.
공부환경을 조성할 때 물리적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뤄 져야 한다. 우선 공부가 잘되는 곳을 정해보자. 공부환경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길 경우 새로운 환경을 찾아보고 6개월에 한번정도는 분위기도 바꿔보고 장소를 바꿔보는 것이 좋다. 조명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는 정도가 좋다. 책상만 밝게 하고, 나머지 조명은 어둡게 하면 금새 졸립거나 딴 짓을 하게 되고 눈에 엄청난 피로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적당히 딱딱한 의자를 사용하되 쿠션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고 학생 신체에 맞는 책걸상을 준비해 피로를 막아준다. 그리고 책상위에 공부이외의 것은 모두 치워 신경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음식을 먹는 것도 적당히 조절해서 먹고, 약간 배가 고픈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TV 나 침대는 공부하는 곳에서 절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커피의 경우 이뇨작용과 흥분이 되므로 오히려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열중하는 큰 이유는 유대관계 형성과 경쟁심으로 볼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고2~3학년의 경우 컴퓨터를 없애 버리는 것이다. 저학년의 경우 정규시간을 계획하여 그 시간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제력을 키우도록 조언해야 한다. 휴대폰남용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휴대폰을 없애거나 그럴 수 없다면 공부하는 동안만이라도 누군가에게 잠시 맡겨두는 것이 좋다. 그 외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음악을 들으려면 음악만 듣는 게 좋다. 단순작업으로 인해 지루한 공부의 경우(계산만 계속되는 문제)는 들으면서 해도 좋으나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 공부의 경우에는 절대 삼가야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대화를 나눈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활태도나 학습 성취도 면에서 뛰어나다는 결과들이 많다. 그만큼 부모님과의 대화는 아이들에게 많은 위안과 안식을 준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학생의 사고력이 증진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는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사고의 상태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너무 심각하지 않는 주제로 학생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공부한 후 자녀가 여유 있고 마음이 풀어져 있을 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학생에 대한 전적인 믿음이야 말로, 그 믿음을 통한 진실 된 대화로 학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부모로서의 가장 큰 역할이다.
이 책은 학습 매니지먼트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가 너무 어려 그때는 큰 도움을 받기보다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읽은 기억이 난다. 이 책에는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부분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학습코칭과 상당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과제도서로 선정해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 나가며 내가 가졌던 교육관들을 다시 붙들게 되며 조금 편안한 길(?)로 타협을 하고 싶었던 마음들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전문가와 같이 하진 못하지만 내가 우리 아이에게 학습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아이들에게 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역할을 부모가 해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에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어 아이를 지도하면서 많이 막막했었고, 지금은 많은 교육 정보들이 나와 있긴 하지만 우리아이에게 잘 적용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 답답하다. 학원에 보내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을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지만 아이와 같이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이 일을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 도움을 청해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학습코칭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는지도 모른다. 아이가 자랄수록 또 다른 막막함과 답답함 들이 생겼고 그럴 때 마다 좋은 책들을 통해 그때그때 생기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역시 그 중 하나이다. 마음 편히 학원에 보내는 것이 차라리 나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한 번씩 들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이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는 학원의 도움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옆집 아이가 가니까 내 아이도 가야된다는 지나친 교육 열풍에 나까지 보태고 싶진 않다. 입시전쟁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의 주체가 되고 훌륭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목표가 또 다른 교육 열풍을 불어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반대로 나 혼자 이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이러다 우리아이만 뒤 쳐 지는 건 아닐까? 학원을 보냈으면 아이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공부를 통해 즐겁게 이뤄 가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바람이 있어 조금은 느리고 번거로운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한 발짝 내딛게 된다. 앞으로 사교육에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들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제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또 하나의 전략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00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잘 준비해 나가다가 어느 순간 매니지먼트가 사라지는 날에 스스로 우뚝 서서 누군가의 매니지먼트가 되어 있다면 다음세대 아이들은 좀 더 행복한 세상을 살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꾼다. 지금 학습코칭을 함께 공부하는 여러 선생님들 또한 그 길을 함께 가게 될 분들이라 생각하니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힘이 난다.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우리나라의 교육에 변화가 있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많은 학습 매니지먼트 엄마들과 함께 파이팅하고 싶다. 또한 자신들의 인생을 일궈 나가는 길에 동역자로 나의 손을 잡아준 아이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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