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 행위로부터 영향을 받은 개인들의 최대 행복을 증진시키는가 아니면 증진시키지 못하는가에 따라 옳거나 그르게 된다. 최고선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행복이다. 그리고 이미 벤담이 주장하였듯이 행복은 쾌락 그리고 고통의 부재로 구성된다.
밀은 벤담의 공리주의를 대부분을 받아들이며 벤담의 사상을 잇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벤담의 공리주의의 그것과 다른 것이 있다면 밀은 벤담이 추구 하였던 양적 쾌락에서 벗어나 질적 쾌락을 추구하였다는 점이다. 벤담에게 쾌락은 쾌락이고 고통은 고통이다. 이 현상이 저 현상보다 더 나은가, 못한가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그로인한 쾌락이나 고통의 강도와 지속성이다. 벤담은 여러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벤담은 “쾌락의 양이 동일하다면 압정놀이나 시나 그게 그거다” (압정놀이는 그 당시의 아이들이 즐기던 놀이)
벤담의 공리주의가 호소력을 갖는 이유는 사적 판단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취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그것의 도덕적 가치를 심판하지 않는다. 모든 취향은 동등하게 계산된다. 벤담은 이 쾌락이 저 쾌락보다 본질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먹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든 어떤 사람이 문학작품을 즐거움으로 여기든 그것은 그들의 판단이지 우리가 누가 더 고상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모든 가치를 하나의 저울에 올려 계량하고 비교할 수 있다는 벤담의 믿음과 관련 있다. 모든 경험은 그로 인한 쾌락이나 고통의 질이 아닌 양에서만 차이가 날 뿐이라면, 그것들을 하나의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는 것도 말이 된다. 하지만 바로 이 점 때문에 공리주의를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 밀은 욕구의 양이나 강도만이 아니라 질을 평가해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다른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공리만으로 그 구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밀은 쾌락과 고통이 전부라고 주장하면서도, 더 바람직하고 더 가치 있는 쾌락이 있다고 덧붙인다. 그렇다면 어떤 쾌락이 질적으로 더 우수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밀은 간단한 시험을 제안한다. 두 가지의 쾌락이 있을 때, 그 둘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 전부 또는 거의 전부가 어느 하나를 절대적으로 좋아한다면, 그것을 좋아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 따위와는 상관없이 그것이 더 바람직한 쾌락이라고 한다. 밀의 이 시험에는 한 가지 분명한 이점이 있다. 도덕은 전적으로 우리의 실제 욕구에 달련다는 단순한 공리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밀은 바람직한 무언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유일한 증거는 실제로 사람들이 그것을 바란다는 사실뿐이다 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있다. 우리는 보통 고급 쾌락이라고 규정지어진 것들 보다 저금 쾌락이라고 규정지어진 것들을 더 좋아하지 않는가. 이처럼 어떤 행위가 특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저 즐기기 쉽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밀은 만족하는 돼지보다 만족하지 못하는 소크라테스가 낫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이러한 주장을 한다. 인간은 존엄하며 존엄하기 위해서 자신이 약간의 고생을 하고 싫은 일이 있더라고 질 높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햄릿’을 일반적인 만화책보다 더 위대한 예술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그보다 못한 만화책보다 햄릿을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고급 능력을 이끌어 내고 더 인간답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공리주의와는 무관한 인간의 존엄성과 개성이라는 도덕적 이상을 강조한 꼴이 되고 만다.
2. 실제 사례
(1) 구조조정의 문제
실제적으로 우리 사회의 구석, 구석에서 공리주의가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공리주의를 집대성한 벤담의 경우 경제학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인 요즘의 현실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IMF당시의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살펴보자. IMF당시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통해서 기업의 생명을 연장시켰고 그 원동력으로 IMF를 견뎌낼 수 있었다. 당시의 경제상황으로는 많은 직원들을 먹여 살릴 수 없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기업들이 무너지지 않았고 그로인해서 나라의 부채를 갚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있게
밀은 벤담의 공리주의를 대부분을 받아들이며 벤담의 사상을 잇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벤담의 공리주의의 그것과 다른 것이 있다면 밀은 벤담이 추구 하였던 양적 쾌락에서 벗어나 질적 쾌락을 추구하였다는 점이다. 벤담에게 쾌락은 쾌락이고 고통은 고통이다. 이 현상이 저 현상보다 더 나은가, 못한가를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그로인한 쾌락이나 고통의 강도와 지속성이다. 벤담은 여러 쾌락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벤담은 “쾌락의 양이 동일하다면 압정놀이나 시나 그게 그거다” (압정놀이는 그 당시의 아이들이 즐기던 놀이)
벤담의 공리주의가 호소력을 갖는 이유는 사적 판단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취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그것의 도덕적 가치를 심판하지 않는다. 모든 취향은 동등하게 계산된다. 벤담은 이 쾌락이 저 쾌락보다 본질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먹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든 어떤 사람이 문학작품을 즐거움으로 여기든 그것은 그들의 판단이지 우리가 누가 더 고상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모든 가치를 하나의 저울에 올려 계량하고 비교할 수 있다는 벤담의 믿음과 관련 있다. 모든 경험은 그로 인한 쾌락이나 고통의 질이 아닌 양에서만 차이가 날 뿐이라면, 그것들을 하나의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는 것도 말이 된다. 하지만 바로 이 점 때문에 공리주의를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 밀은 욕구의 양이나 강도만이 아니라 질을 평가해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다른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공리만으로 그 구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밀은 쾌락과 고통이 전부라고 주장하면서도, 더 바람직하고 더 가치 있는 쾌락이 있다고 덧붙인다. 그렇다면 어떤 쾌락이 질적으로 더 우수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밀은 간단한 시험을 제안한다. 두 가지의 쾌락이 있을 때, 그 둘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 전부 또는 거의 전부가 어느 하나를 절대적으로 좋아한다면, 그것을 좋아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 따위와는 상관없이 그것이 더 바람직한 쾌락이라고 한다. 밀의 이 시험에는 한 가지 분명한 이점이 있다. 도덕은 전적으로 우리의 실제 욕구에 달련다는 단순한 공리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밀은 바람직한 무언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유일한 증거는 실제로 사람들이 그것을 바란다는 사실뿐이다 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있다. 우리는 보통 고급 쾌락이라고 규정지어진 것들 보다 저금 쾌락이라고 규정지어진 것들을 더 좋아하지 않는가. 이처럼 어떤 행위가 특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저 즐기기 쉽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밀은 만족하는 돼지보다 만족하지 못하는 소크라테스가 낫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이러한 주장을 한다. 인간은 존엄하며 존엄하기 위해서 자신이 약간의 고생을 하고 싫은 일이 있더라고 질 높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햄릿’을 일반적인 만화책보다 더 위대한 예술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그보다 못한 만화책보다 햄릿을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고급 능력을 이끌어 내고 더 인간답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공리주의와는 무관한 인간의 존엄성과 개성이라는 도덕적 이상을 강조한 꼴이 되고 만다.
2. 실제 사례
(1) 구조조정의 문제
실제적으로 우리 사회의 구석, 구석에서 공리주의가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공리주의를 집대성한 벤담의 경우 경제학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인 요즘의 현실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IMF당시의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살펴보자. IMF당시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통해서 기업의 생명을 연장시켰고 그 원동력으로 IMF를 견뎌낼 수 있었다. 당시의 경제상황으로는 많은 직원들을 먹여 살릴 수 없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기업들이 무너지지 않았고 그로인해서 나라의 부채를 갚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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