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1. 시작하기에 앞서
Ⅱ. 본 론
1. 나의 경험사례
2. 칸트의 윤리학 이론
3. 칸트의 윤리학에 따른 나의 사례 분석
4. 도덕 교육에의 적용
Ⅲ. 결 론
1. 보고서를 마치며
2. 참고 문헌
1. 시작하기에 앞서
Ⅱ. 본 론
1. 나의 경험사례
2. 칸트의 윤리학 이론
3. 칸트의 윤리학에 따른 나의 사례 분석
4. 도덕 교육에의 적용
Ⅲ. 결 론
1. 보고서를 마치며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윤리설에는 인간 존엄과 목적의 왕국, 그리고 덕과 행복을 통한 최고선의 관념이 자리하고 있다. 위에서 본 정언명령에도 나타나 있듯이 그의 윤리설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간 존엄성을 고양시키고, 인간이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우받는 그러한 도덕적 공동체의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또한 의무론을 주장하는 칸트에게도 덕은 여전히 인간의 도덕적 삶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그가 주장하는 덕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바와 같은 습관의 요소가 개재된 그러한 덕이 아니라, 의무에 복종하고자 하는 의지와 도덕적 힘이며 역량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덕이 지향하는 의무는 자신의 최대의 도덕적 완성을 기하는 것과 타인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 모두를 내용으로 하는 것이었다. 또한 인간의 도덕적 의지가 덕의 형성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감각적 의지는 행복을 목표로 추구하는 것인데, 이렇게 덕과 행복의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됨으로 써 인간의 최고선을 이루는 것으로 보았다.
(5) 칸트의 자유
칸트는 흔히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의무’로 도덕규범을 강조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지극히 평범하고 규칙적이며, 검소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자유’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 그러나 칸트는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한 자유주의를 주장하였다.
칸트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도덕적인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그 기준을 행동의 결과에서 보다는 이성적 판단 조건의 충족 여부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판단 조건을 만족시키는 규범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도덕규범을 ‘의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을 흔히 그가 타율적 윤리, 혹은 제 3자에 의한 도덕적 행동의 강제를 주장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칸트가 ‘의무’를 강조한 것은 도덕적 행동이 ‘현실적 결과’와 상관없이 판단되고 실천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칸트는 오히려 도덕의 영역에서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어떤 하나의 규범이 옳다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 행동의 실천 여부는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사회가 부과하는 강제적인 압력을 부정하였다.(의지의 자율) 그 다음 도덕규범의 이성적 판단 기준으로 그가 제시한 “그 행동이 보편화 가능한 것인가?”라는 것은 “어떤 규칙이나 행동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는 의미이다. 즉 ‘보편화 가능성’이라는 기준의 충족에는 ‘각 개인들의 자발적 동의’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
또한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고 목적으로 대하는가?”라는 칸트가 제시한 도덕 판단 기준의 의미는 상대방을 나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만약 이러한 의미라고 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칸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을 ‘착취’(노동을 시키면서도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하지 말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칸트는 착취를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칸트가 말하는 도덕의 세 가지 판단 기준에는 이처럼 모두 ‘자유’가 핵심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3. 칸트의 도덕에 따른 나의 사례 분석
도덕이란 자율적 인간이 보편성을 가진 도덕 법칙을 타인에게 정당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써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말한다.
칸트의 도덕에 미루어 「금목걸이를 들고 가 분실물 신고를 한다」는 나의 선택은 분명 비도덕적이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다. 현실적 결과와 상관없이 판단되고 실천되어져야 함을 강조한 칸트의 의무에 비춰볼 때 내 행동은 너무도 현실적 결과만을 고려하여 결정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칸트의 이론에서의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 사례를 분석해 보도록 하자.
3-1. 선의지의 부재
앞서 이론에서 보았든 선의지란 행위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옳은 행동을 그것이 오직 옳다는 이유만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한다. 그러므로 칸트의 선의지라는 내용에서만 보면 나의 행동은 ‘0’점 처리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난 분명 그 금목걸이를 분실신고 하여 주인에게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옳은 행동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그 도덕적 의무라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난 그러한 결정을 내렸을 때에 내게 돌아올 이익의 크고 작음을 따져 행동했다. 분실물 신고를 해서 상점을 받는 것이 내게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내 행동에서는 아주 조그마한 선의지도 없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행위를 한 것이지만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에서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2. 자율성의 미 확립
칸트는 도덕적인 행위에 대한 답을 이성적 판단 조건의 충족 여부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판단 조건을 만족시키는 규범은 그 현실적 결과에 상관없이 자율적인 의무의식에서 와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했지만, 너무 그 행동의 현실적 결과에만 집중하여 결정했기 때문에 칸트가 말하는 자율적인 의무의식은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그 행위가 옳다고 받아들여졌지만, 만약 다른 대안에서 내게 더 큰 현실적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면 그 결과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즉, 어떤 하나의 규범이 옳다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 행동의 실천 여부는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았던 칸트의 이론에서 보면 내 사례는 자발적 선택에서의 자율적 의무의식이 미 확립 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3-3. 인간 존엄의 원리 배재
‘너 자신의 인격에 있어서나 타인의 인격에 있어서 인간성을 단순히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말고 동시에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행위하라’는 정언명령에서 칸트는 인간 존엄의 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난 목걸이를 잃어버린 주인을 전혀 고려치 않은 상태에서 내 이익만을
(5) 칸트의 자유
칸트는 흔히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의무’로 도덕규범을 강조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지극히 평범하고 규칙적이며, 검소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자유’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 그러나 칸트는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한 자유주의를 주장하였다.
칸트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도덕적인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그 기준을 행동의 결과에서 보다는 이성적 판단 조건의 충족 여부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판단 조건을 만족시키는 규범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의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도덕규범을 ‘의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을 흔히 그가 타율적 윤리, 혹은 제 3자에 의한 도덕적 행동의 강제를 주장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칸트가 ‘의무’를 강조한 것은 도덕적 행동이 ‘현실적 결과’와 상관없이 판단되고 실천되어져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칸트는 오히려 도덕의 영역에서 자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어떤 하나의 규범이 옳다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 행동의 실천 여부는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사회가 부과하는 강제적인 압력을 부정하였다.(의지의 자율) 그 다음 도덕규범의 이성적 판단 기준으로 그가 제시한 “그 행동이 보편화 가능한 것인가?”라는 것은 “어떤 규칙이나 행동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는 의미이다. 즉 ‘보편화 가능성’이라는 기준의 충족에는 ‘각 개인들의 자발적 동의’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
또한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고 목적으로 대하는가?”라는 칸트가 제시한 도덕 판단 기준의 의미는 상대방을 나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만약 이러한 의미라고 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칸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을 ‘착취’(노동을 시키면서도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하지 말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칸트는 착취를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칸트가 말하는 도덕의 세 가지 판단 기준에는 이처럼 모두 ‘자유’가 핵심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3. 칸트의 도덕에 따른 나의 사례 분석
도덕이란 자율적 인간이 보편성을 가진 도덕 법칙을 타인에게 정당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써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말한다.
칸트의 도덕에 미루어 「금목걸이를 들고 가 분실물 신고를 한다」는 나의 선택은 분명 비도덕적이고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다. 현실적 결과와 상관없이 판단되고 실천되어져야 함을 강조한 칸트의 의무에 비춰볼 때 내 행동은 너무도 현실적 결과만을 고려하여 결정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칸트의 이론에서의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 사례를 분석해 보도록 하자.
3-1. 선의지의 부재
앞서 이론에서 보았든 선의지란 행위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옳은 행동을 그것이 오직 옳다는 이유만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한다. 그러므로 칸트의 선의지라는 내용에서만 보면 나의 행동은 ‘0’점 처리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난 분명 그 금목걸이를 분실신고 하여 주인에게 잃어버린 물건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옳은 행동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그 도덕적 의무라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난 그러한 결정을 내렸을 때에 내게 돌아올 이익의 크고 작음을 따져 행동했다. 분실물 신고를 해서 상점을 받는 것이 내게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내 행동에서는 아주 조그마한 선의지도 없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행위를 한 것이지만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에서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2. 자율성의 미 확립
칸트는 도덕적인 행위에 대한 답을 이성적 판단 조건의 충족 여부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판단 조건을 만족시키는 규범은 그 현실적 결과에 상관없이 자율적인 의무의식에서 와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했지만, 너무 그 행동의 현실적 결과에만 집중하여 결정했기 때문에 칸트가 말하는 자율적인 의무의식은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이성적으로 판단할 때 그 행위가 옳다고 받아들여졌지만, 만약 다른 대안에서 내게 더 큰 현실적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면 그 결과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즉, 어떤 하나의 규범이 옳다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그 행동의 실천 여부는 개인의 자발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보았던 칸트의 이론에서 보면 내 사례는 자발적 선택에서의 자율적 의무의식이 미 확립 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3-3. 인간 존엄의 원리 배재
‘너 자신의 인격에 있어서나 타인의 인격에 있어서 인간성을 단순히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말고 동시에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행위하라’는 정언명령에서 칸트는 인간 존엄의 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난 목걸이를 잃어버린 주인을 전혀 고려치 않은 상태에서 내 이익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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