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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미국 민간의료보험에서 살펴본 문제점은 환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되어 진다는 것과, 환자가 미국 정부나 혹은 미국 민간의료보험기관이나 사회보장정책에 기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러한 제도의 미흡함이 결국에는 범죄라는 일탈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마지막 부분 힐러리 클린턴이 연설하는 내용 중 미국 인구의 4천만 명이 미국 의료보험혜택에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이들은 현재에도 병마에 대하여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미국인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치과다.”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체제는 미국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라는 것을 불러왔다. 현재 한국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의 의료보험을 미국처럼 민영화 시키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신자유주의의 대표자라고 하지만 과연 한국의 의료보험 민영화를 실현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미국에서도 자국의 민간의료보험체제는 많은 사회문제를 발생시켜왔다. 현재에도 미국 의료보험체제를 개선하자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 민간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다면 의료서비스의 질, 그리고 경제적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 희생될 서민층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아찔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체제에 의한 사회문제를 영화에서도 감상하였다시피 현 정권의 의료보험 민영화 시도를 재고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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