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뱀 설화를 적용한 문학치료- 이성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치료 프로그램

소개글

상사뱀 설화를 적용한 문학치료- 이성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들어주고 이야기 나누는 것 자체가 오늘날의 ‘해원’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좀 더 건강한 방향의 서사와 관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것을 지향하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글을 마치며, 개인적으로 다소 무모하지만, 상사뱀 설화를 통한 문학치료가 좀 더 실용적으로 이 사회에 유용하게 적용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았다.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학치료를 함에 있어서 치료자의 의도대로 서사를 단정 짓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했던 주의점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실제 대상에게 섣불리 적용하기에는 기획자의 지식적, 경험적 측면 등 전반적인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 실제 대상에게 적용을 해보지 않은 점, 방법론적 차원과 이론적인 차원에서 많은 부분 뒷받침하지 못하고 한계점을 드러낸 점은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아쉽다. 그러나 실제 상담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기존의 매체를 통해 이를 일상에서 문학치료와의 연계를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를 찾고, 이 시도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일상에서의 문학치료 프로그램 활용 기회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키워드

상사뱀 설화를 적용한 문학치료- 이성문제로 고통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