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들과 일생의례
한국인의평생의례
1.남아선호사상과 기자풍습
2. 임신과의례
3.산후의례
4. 관례와계례
5.혼례
6.상례
7.제례
현재 전승되고 있는 일생 의례의 새로운 전승방안 -신혼여행-
1.들어가는말
2.혼례와 신혼여행의의미
3.엘리트 계층의 새로운 문화수용: 신식혼의시작
4.신식혼과 신혼여행의관계
5.신혼여행의도입과정
6.해방과 6 25의영향
7.신혼여행문화의정착
8.하류층의 상류층 신혼여행 흉내내기
9.거대시장으로서의 혼례, 신혼여행
10.신혼여행의 다양화와국제화
11.새로운 승방안
신문기사1
신문기사2
12.맺음말
전승되고 있지 못한 의례 중 새롭게 전승될 가능성이 있는 의례 -성인식-
1.성년식의의미
2.성년식의내용
3.전통 성년식의절차
4.성인식의 현대적인계승방안
참고문헌
한국인의평생의례
1.남아선호사상과 기자풍습
2. 임신과의례
3.산후의례
4. 관례와계례
5.혼례
6.상례
7.제례
현재 전승되고 있는 일생 의례의 새로운 전승방안 -신혼여행-
1.들어가는말
2.혼례와 신혼여행의의미
3.엘리트 계층의 새로운 문화수용: 신식혼의시작
4.신식혼과 신혼여행의관계
5.신혼여행의도입과정
6.해방과 6 25의영향
7.신혼여행문화의정착
8.하류층의 상류층 신혼여행 흉내내기
9.거대시장으로서의 혼례, 신혼여행
10.신혼여행의 다양화와국제화
11.새로운 승방안
신문기사1
신문기사2
12.맺음말
전승되고 있지 못한 의례 중 새롭게 전승될 가능성이 있는 의례 -성인식-
1.성년식의의미
2.성년식의내용
3.전통 성년식의절차
4.성인식의 현대적인계승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필수요소 즉 집, 농토, 산의 상속에 대한 상징적 보답, 후손들의 관계에 대한 정기적인 확인, 삶의 영역에 대한 재확인(離鄕卽賤), 저승세계에 대한 일상적 확인, 음복관행을 통한 음식의 사회적 교환 등이다.
대부분의 사당이 없어진 지금 제례의 종류는 차례(명절), 기제(기일), 묘제 원래 는 3월 상순에 지내는 고조(高祖) 이하의 친제(親祭)를 뜻하는 말로, 《사례편람(四禮便覽)》에는 ‘3월 상순에 택일하여 하루 전에 재계(齋戒)한다’고 되어 있으나 오늘날에는 묘사(墓祀:親祭) ·시향(時享) ·절사(節祀) 등을 통틀어 이른다.
① 묘사:고조까지의 조상을 제사지내는 묘제. 대개 3월 상순에 택일하여 그 날은 아침 일찍이 묘역을 청소하고 주인은 전날부터 재계한다. 산소에 도착하면 먼저 산신제를 지내고, 진찬(陳饌) ·참신(參神) ·강신(降神)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진숙수(進熟水) ·사신(辭神)의 순서로 제례를 지낸다. 절차는 가제(家祭)와 같으나, 다만 초헌에 숙수만을 진설하고 유식(侑食)이 없다.
② 시향:매년 음력 10월에 5대조 이상의 친진묘(親盡墓)에 지내는 제사. 시사(時祀) 또는 시제(時祭)라고도 한다. 상중(喪中)에 있는 사람이나 부녀자들은 참례하지 않는다. 절차는 묘사와 다름없으나 다만 강신이 먼저이고 참신이 나중이 된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문일족이 공유하고, 종계(宗契) 또는 문계(門契)에서 관리하는 제전(祭田) 또는 위토(位土)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충당하는 것이 상례이다.
③ 절사:고례(古禮)에는 없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한 여러 지역에서 한식 ·청명 ·추석에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이다. 절차는 삭일(朔日)에 하는 참례와 같으나 5대조 이상 친진묘에는 하지 않는다. 시향이나 절사 때도 먼저 산신제를 지낸다.
(3,10월), 향사(봄, 가을)로 축소되었다. 제례의 본질은 유교적 이데올로기에서 찾아지는 것으로, 유교의 인생관, 생활관, 생사관, 공간관, 시간관, 사회관이 그 바탕에 깔려 있음은 물론 우리 전통의 내세관 즉 삼혼 칠백사상과 결합되어 제례의 당위성이 확보된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일생 의례의 새로운 전승방안
-신혼여행-
1.들어가는 말
한국사회는 서구사회가 200여년에 걸쳐 수행한 산업화의 과정을 불과 20여년이라는 극히 짧은 기간에 이룩하고, 다시 정보통신혁명의 와중에서 급격한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사회변동은 새로운 종류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역사변동과정에서 나타난 개인주의의 확산과 가족 및 친족공동체의 관념약화, 여성의 남녀평등의식의 확산 등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변화는 가족 형성과 새로운 친족관계의 형성의 기초가 되는 혼인관행의 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혼여행’이라는 의례가 어느새 우리나라의 혼례의 중요한 의례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가 짧기 때문에 어떻게 발전 되어 왔으며 발전해야할 방향도 찾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전승되고 있는 통과의례로써 보다 나은 전승방안을 살펴보자.
2.혼례와 신혼여행의 의미
통과의례란 사회적 자리매김의 변화 즉 개인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지위와 상황의 변화를 수용하고 알리는 행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혼례는 어린아이에 불과한 남녀에게 신랑 신부라는 남녀에게 신랑 신부라는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어른으로 승격시키는 작업이요, 남녀의 맺음을 위한 의례이며 친족구성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원을 받아들이는 의례인 동시에 떠나보냄의 의례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혼인관계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의식절차인 이러한 혼례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전통사회의 혼례가 대 잇기를 위한 친족집단의 행사였다면 현대사회의 혼례는 사랑과 남녀의 결합을 앞세운 가족의 행사이다.
개인의 일생 중 한 시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일상을 함께 나눌 두 사람의 결합을 과시하는 통과의례로써 신혼여행에는 사랑, 가족 등을 기초로 형성되는 다양한 문화적인 의미들이 내재되어 있다. 신혼여행은 결혼에 대한 기대의 변화, 가족제도의 변화, 근대적인 교통 방법, 소비사회의 발달, 중산층의 성장 및 다른 사회적인 요소들로 인해 야기된 최근의 고안물이다. 1960년대 이후에 일반화되기 시작한 신혼여행은 부부 상호간의 공식적인 배타적 관계를 확인하고 실행하는 의례적인 작업인 동시에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추억 만들기를 해야 하는 가장 사적인 작업이다. 신부의 집에서 초야를 보내던 관행이 신혼여행의 일상화와 함께 제 3의 장소 그것도 모험과 고급스러움으로 이루어진 일상의 영역이 아닌 곳으로 두 사람을 격리시킴으로써 신혼영행 기간은 일상과 구별된다. 또한 신혼여행자들은 신혼부부라는 특별한 사회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는 일상적인 부부관계를 능가하는 애정표현이 요구되고 허용된다. 뿐만 아니라 일생에 한번뿐인 상징성을 가진 여행으로 인식되는 신혼여행에서는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위한 조작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여행당사자들은 이를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다. 그런가하면 신혼여행은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작업이다. 일상을 떠난 상황에서 끊임없이 일상을 걱정하고 새로운 일상에 대비해야 하는 작업이다.
3.엘리트 계층의 새로운 문화수용: 신식혼의 시작
개화기와 일제 식민지 시기는 외부사회로부터 다양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시기이다. 특히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가 전파됨으로서 함께 소개된 서양의 혼례방식은 신식혼이라는 새로운 혼례의 형태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1907년 기독교식 혼례가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1920년부터는 혼례식의 장소가 다양하게 변화하여 예배당, 교회, 절, 신문사, 강당, 소리집 등에서 예식이 이루어 졌다.
1934년 조선 총독부가 발표한 의례준칙 역시 혼례의 간소화와 신식혼례의 보편화를 이끄는 계기를 만들었다. 서구혼인관습의 영향과 전통적인 혼례절차가 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신식혼은 주례의 주례로 진행되며, 그 순서는 남자 들러리와 함께 신랑의 입장,
대부분의 사당이 없어진 지금 제례의 종류는 차례(명절), 기제(기일), 묘제 원래 는 3월 상순에 지내는 고조(高祖) 이하의 친제(親祭)를 뜻하는 말로, 《사례편람(四禮便覽)》에는 ‘3월 상순에 택일하여 하루 전에 재계(齋戒)한다’고 되어 있으나 오늘날에는 묘사(墓祀:親祭) ·시향(時享) ·절사(節祀) 등을 통틀어 이른다.
① 묘사:고조까지의 조상을 제사지내는 묘제. 대개 3월 상순에 택일하여 그 날은 아침 일찍이 묘역을 청소하고 주인은 전날부터 재계한다. 산소에 도착하면 먼저 산신제를 지내고, 진찬(陳饌) ·참신(參神) ·강신(降神)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진숙수(進熟水) ·사신(辭神)의 순서로 제례를 지낸다. 절차는 가제(家祭)와 같으나, 다만 초헌에 숙수만을 진설하고 유식(侑食)이 없다.
② 시향:매년 음력 10월에 5대조 이상의 친진묘(親盡墓)에 지내는 제사. 시사(時祀) 또는 시제(時祭)라고도 한다. 상중(喪中)에 있는 사람이나 부녀자들은 참례하지 않는다. 절차는 묘사와 다름없으나 다만 강신이 먼저이고 참신이 나중이 된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문일족이 공유하고, 종계(宗契) 또는 문계(門契)에서 관리하는 제전(祭田) 또는 위토(位土)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충당하는 것이 상례이다.
③ 절사:고례(古禮)에는 없으나 서울을 중심으로 한 여러 지역에서 한식 ·청명 ·추석에 산소에 가서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이다. 절차는 삭일(朔日)에 하는 참례와 같으나 5대조 이상 친진묘에는 하지 않는다. 시향이나 절사 때도 먼저 산신제를 지낸다.
(3,10월), 향사(봄, 가을)로 축소되었다. 제례의 본질은 유교적 이데올로기에서 찾아지는 것으로, 유교의 인생관, 생활관, 생사관, 공간관, 시간관, 사회관이 그 바탕에 깔려 있음은 물론 우리 전통의 내세관 즉 삼혼 칠백사상과 결합되어 제례의 당위성이 확보된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일생 의례의 새로운 전승방안
-신혼여행-
1.들어가는 말
한국사회는 서구사회가 200여년에 걸쳐 수행한 산업화의 과정을 불과 20여년이라는 극히 짧은 기간에 이룩하고, 다시 정보통신혁명의 와중에서 급격한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사회변동은 새로운 종류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역사변동과정에서 나타난 개인주의의 확산과 가족 및 친족공동체의 관념약화, 여성의 남녀평등의식의 확산 등은 우리의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변화는 가족 형성과 새로운 친족관계의 형성의 기초가 되는 혼인관행의 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혼여행’이라는 의례가 어느새 우리나라의 혼례의 중요한 의례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가 짧기 때문에 어떻게 발전 되어 왔으며 발전해야할 방향도 찾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전승되고 있는 통과의례로써 보다 나은 전승방안을 살펴보자.
2.혼례와 신혼여행의 의미
통과의례란 사회적 자리매김의 변화 즉 개인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지위와 상황의 변화를 수용하고 알리는 행사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혼례는 어린아이에 불과한 남녀에게 신랑 신부라는 남녀에게 신랑 신부라는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어른으로 승격시키는 작업이요, 남녀의 맺음을 위한 의례이며 친족구성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원을 받아들이는 의례인 동시에 떠나보냄의 의례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혼인관계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의식절차인 이러한 혼례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 전통사회의 혼례가 대 잇기를 위한 친족집단의 행사였다면 현대사회의 혼례는 사랑과 남녀의 결합을 앞세운 가족의 행사이다.
개인의 일생 중 한 시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일상을 함께 나눌 두 사람의 결합을 과시하는 통과의례로써 신혼여행에는 사랑, 가족 등을 기초로 형성되는 다양한 문화적인 의미들이 내재되어 있다. 신혼여행은 결혼에 대한 기대의 변화, 가족제도의 변화, 근대적인 교통 방법, 소비사회의 발달, 중산층의 성장 및 다른 사회적인 요소들로 인해 야기된 최근의 고안물이다. 1960년대 이후에 일반화되기 시작한 신혼여행은 부부 상호간의 공식적인 배타적 관계를 확인하고 실행하는 의례적인 작업인 동시에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추억 만들기를 해야 하는 가장 사적인 작업이다. 신부의 집에서 초야를 보내던 관행이 신혼여행의 일상화와 함께 제 3의 장소 그것도 모험과 고급스러움으로 이루어진 일상의 영역이 아닌 곳으로 두 사람을 격리시킴으로써 신혼영행 기간은 일상과 구별된다. 또한 신혼여행자들은 신혼부부라는 특별한 사회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는 일상적인 부부관계를 능가하는 애정표현이 요구되고 허용된다. 뿐만 아니라 일생에 한번뿐인 상징성을 가진 여행으로 인식되는 신혼여행에서는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위한 조작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여행당사자들은 이를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다. 그런가하면 신혼여행은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작업이다. 일상을 떠난 상황에서 끊임없이 일상을 걱정하고 새로운 일상에 대비해야 하는 작업이다.
3.엘리트 계층의 새로운 문화수용: 신식혼의 시작
개화기와 일제 식민지 시기는 외부사회로부터 다양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던 시기이다. 특히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가 전파됨으로서 함께 소개된 서양의 혼례방식은 신식혼이라는 새로운 혼례의 형태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1907년 기독교식 혼례가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1920년부터는 혼례식의 장소가 다양하게 변화하여 예배당, 교회, 절, 신문사, 강당, 소리집 등에서 예식이 이루어 졌다.
1934년 조선 총독부가 발표한 의례준칙 역시 혼례의 간소화와 신식혼례의 보편화를 이끄는 계기를 만들었다. 서구혼인관습의 영향과 전통적인 혼례절차가 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신식혼은 주례의 주례로 진행되며, 그 순서는 남자 들러리와 함께 신랑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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