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비오는 날)
1. 병적 자아와 역설의 언어 손창섭
2. <비오는 날>의 문체 분석
(1) 어휘적 측면
(2) 통사적 측면
(3) 화용적 측면
(4) 텍스트 측면 3. 문체적 효과
4. 나의 의견
(무진기행)
5. 김승옥의 생애
6. 김승옥 문학 +비평
7. 소설문학에 대한 작품 경향 (문학 +역사)
8. 맺는말(나의 의견)
9. 참고문헌
1. 병적 자아와 역설의 언어 손창섭
2. <비오는 날>의 문체 분석
(1) 어휘적 측면
(2) 통사적 측면
(3) 화용적 측면
(4) 텍스트 측면 3. 문체적 효과
4. 나의 의견
(무진기행)
5. 김승옥의 생애
6. 김승옥 문학 +비평
7. 소설문학에 대한 작품 경향 (문학 +역사)
8. 맺는말(나의 의견)
9.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른 것이다. 그리고 전쟁과 4·19, 5·16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를 거치는 동안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이에 대한 저항 의식을 형상화한 현실 참여적 성격의 문학이 대두되었다. 민족 분단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전개되었다. 민족의 분단이라는 비극성,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비참한 삶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이를 사실적으로 증언, 조명하고자 하였다. 사실주의 경향의 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역사에 대한 반성과 비판, 사회 현실에 대한 통찰과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비판적인 사실주의 문학이 전개되었다. 문학의 순수성을 지향하는 서정주의와 기교주의의 문학이 뚜렷한 맥을 형성하였다. 현실 참여의 문학이 강력한 세력을 형성한 한편에서는 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는 전통적 서정주의와 기교주의 예술(藝術) 따위에서 기교(技巧)를 일삼는 주의(主義)
문학이 뚜렷한 맥을 형성하여 문학의 예술성을 재고하는 데 기여하였다. 전쟁의 상흔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였다. 전쟁으로 입은 상흔과 전쟁의 비극성을 제재로 한 작품을 통하여 비참한 인간의 삶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결국, 현실 비판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쟁과 정치적 소용돌이를 통해 사회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면서 현실 참여주의적인 비판적 작품이 많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경향의 작가들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서민층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고발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반성으로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였다. 역사에서 제재를 취하여, 역사를 현실에 비추어 봄으로써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려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이전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수성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바람, 햇빛, 안개 등의 자연을 인간의 밖에 존재하는 단순한 환경으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허무의식을 드러내는 상징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어떤 비평가는 \'감수성의 혁신\'이라고 불렀거니와, 그만큼 발표 당시에는 낯설고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래서 김승옥의 단편 소설들은 60년대적인 의미에서 \'감수성의 혁명\' 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이채로운 존재이다. 김승옥으로 대표되는 \'내성적 기교주의\'라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의 작품은 형식적인 면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그 형식에 대한 실험 자체가 시민의식과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의 작품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내면적으로 반성하고 기교적으로 전달하는 과정 차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하는 것이다.
맺는 말(나의 의견)
이 소설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무진의 실제 존재여부를 찾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단순히 안개가 낀 무진이 내 머릿속에 그려졌다. 이러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하나의 물음이 생겼다. “이 소설 속에서 안개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분명 이 무진기행에서 안개는 작가의 큰 의도로 만들어 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산물 하나 없고 내세울만한 것도 없는 무진에 그나마 무언가가 있다고 치면 작가는 그것을 바로 안개라고 했다.
안개 낀 무진이라……. 화창한 날씨의 무진이 아닌 왜 안개가 낀 무진일까? 앞이 잘 보이지 않고 꿉꿉하고 왠지 나를 숨기기에 좋은 날이 안개 낀 날이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나름대로의 생각도 해보았다. 또한, 이것은 주인공의 허무주의가 짙게 깔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하나의 도구일 것이란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도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을까? 아마 우리들은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이미 그것을 찾았을 수도 있고, 아직까지 찾고 있을 수도 있고 영원히 못 찾을 수도 있다. 아마 무진기행의 인물들이 무언가를 찾고자 애썼던 모습들과 우리가 지금 찾고자 하는 모습들을 비교해보면 아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무진기행의 안개를 통해서 나 또한 현대사회 속에 하나의 속물이란 점이란 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답을 찾아서, 또는 그것을 찾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잃어버려서 몇의 사람들은 자신의 해결점을 자살로 보고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자신을 돌이켜보고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그 답을 찾기 위하면서 이 책을 읽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여기에서 나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조금 정의 내릴 수 있었다. 바로 인생과 같은 것이라고 말이다. 무언가를 통해서 자신의 과거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내심을 발견하게 되고, 미래를 보게 되고, 갈등을 하게 되고, 선택을 하게 되고, 부끄러움, 후회들을 느끼기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얻어지는 무언가가 바로 문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나의 인생을 여행하면서 무진기행에서처럼 자신이 무언가를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고 두 가지 삶속에서 하나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그림이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답을 주는 것 같다.
※ 참고문헌
(비오는 날)
1. 김준, 『인물논총 4』,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작가사상 연구(Ⅱ)」,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2. 김형수, 『한국문학연구』제3호,「손창섭 소설의 문체 연구」, 경기대학교, (1993)
3.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4)
4. 유학영, <1950년대 한국 전쟁전후 소설 연구>, 북폴리오, (2004)
5. 이병순, 『어문론집』제6집, 숙명여자대학교, (1996)
6. 정호웅, 『작가연구』제1호, 「손창섭 소설의 인물성격과 형식」, 새미, (1996)
7. 신동욱, <현대문학사>,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1992)
(무진기행)
1. 김승옥 『무진기행』문학동네 (2004)
2. 공종구 『한국 근현대 작가작품론』새미 (2001)
3. 김정남 『한국 소설과 근대성 담론』 국학자료원 (2003)
4. 김승옥 『무진기항』나남출판 (2001) (2003년 2쇄)
5. 백문임 외 『(르네상스인) 김승옥: 김승옥의 문학과 예술에 바침』앨피 (2005)
문학이 뚜렷한 맥을 형성하여 문학의 예술성을 재고하는 데 기여하였다. 전쟁의 상흔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였다. 전쟁으로 입은 상흔과 전쟁의 비극성을 제재로 한 작품을 통하여 비참한 인간의 삶과 민족의 비극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결국, 현실 비판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쟁과 정치적 소용돌이를 통해 사회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지면서 현실 참여주의적인 비판적 작품이 많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경향의 작가들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서민층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고발하고 있다. 역사에 대한 반성으로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였다. 역사에서 제재를 취하여, 역사를 현실에 비추어 봄으로써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현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려는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이전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수성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바람, 햇빛, 안개 등의 자연을 인간의 밖에 존재하는 단순한 환경으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허무의식을 드러내는 상징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어떤 비평가는 \'감수성의 혁신\'이라고 불렀거니와, 그만큼 발표 당시에는 낯설고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그래서 김승옥의 단편 소설들은 60년대적인 의미에서 \'감수성의 혁명\' 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이채로운 존재이다. 김승옥으로 대표되는 \'내성적 기교주의\'라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의 작품은 형식적인 면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그 형식에 대한 실험 자체가 시민의식과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의 작품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내면적으로 반성하고 기교적으로 전달하는 과정 차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하는 것이다.
맺는 말(나의 의견)
이 소설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무진의 실제 존재여부를 찾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단순히 안개가 낀 무진이 내 머릿속에 그려졌다. 이러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하나의 물음이 생겼다. “이 소설 속에서 안개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분명 이 무진기행에서 안개는 작가의 큰 의도로 만들어 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산물 하나 없고 내세울만한 것도 없는 무진에 그나마 무언가가 있다고 치면 작가는 그것을 바로 안개라고 했다.
안개 낀 무진이라……. 화창한 날씨의 무진이 아닌 왜 안개가 낀 무진일까? 앞이 잘 보이지 않고 꿉꿉하고 왠지 나를 숨기기에 좋은 날이 안개 낀 날이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나름대로의 생각도 해보았다. 또한, 이것은 주인공의 허무주의가 짙게 깔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하나의 도구일 것이란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도 나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을까? 아마 우리들은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이미 그것을 찾았을 수도 있고, 아직까지 찾고 있을 수도 있고 영원히 못 찾을 수도 있다. 아마 무진기행의 인물들이 무언가를 찾고자 애썼던 모습들과 우리가 지금 찾고자 하는 모습들을 비교해보면 아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무진기행의 안개를 통해서 나 또한 현대사회 속에 하나의 속물이란 점이란 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답을 찾아서, 또는 그것을 찾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잃어버려서 몇의 사람들은 자신의 해결점을 자살로 보고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자신을 돌이켜보고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그 답을 찾기 위하면서 이 책을 읽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여기에서 나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조금 정의 내릴 수 있었다. 바로 인생과 같은 것이라고 말이다. 무언가를 통해서 자신의 과거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내심을 발견하게 되고, 미래를 보게 되고, 갈등을 하게 되고, 선택을 하게 되고, 부끄러움, 후회들을 느끼기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얻어지는 무언가가 바로 문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나의 인생을 여행하면서 무진기행에서처럼 자신이 무언가를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고 두 가지 삶속에서 하나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그림이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답을 주는 것 같다.
※ 참고문헌
(비오는 날)
1. 김준, 『인물논총 4』, 「한국 현대소설에 나타난 작가사상 연구(Ⅱ)」,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2. 김형수, 『한국문학연구』제3호,「손창섭 소설의 문체 연구」, 경기대학교, (1993)
3. 엄해영, <한국전후세대소설연구>, 국학자료원, (1994)
4. 유학영, <1950년대 한국 전쟁전후 소설 연구>, 북폴리오, (2004)
5. 이병순, 『어문론집』제6집, 숙명여자대학교, (1996)
6. 정호웅, 『작가연구』제1호, 「손창섭 소설의 인물성격과 형식」, 새미, (1996)
7. 신동욱, <현대문학사>,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1992)
(무진기행)
1. 김승옥 『무진기행』문학동네 (2004)
2. 공종구 『한국 근현대 작가작품론』새미 (2001)
3. 김정남 『한국 소설과 근대성 담론』 국학자료원 (2003)
4. 김승옥 『무진기항』나남출판 (2001) (2003년 2쇄)
5. 백문임 외 『(르네상스인) 김승옥: 김승옥의 문학과 예술에 바침』앨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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