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 행복 작은 짐승 가을의 향기 푸른 하늘을 추억에서 작품 소개 및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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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우리글 - 행복 작은 짐승 가을의 향기 푸른 하늘을 추억에서 작품 소개 및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시대적배경(1960년대의 시문학)

2.유치환 ‘행복’
(1)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감상평 및 생각

3.신석정 ‘작은짐승’
(1)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감상평 및 생각

4.김현승 ‘가을의 향기’
(1)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감상평 및 생각

5.김수영 ‘푸른 하늘을’
(1)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감상평 및 생각

6.박재삼 ‘추억에서’
(1)시
(2)작가소개
(3)작품소개
(4)감상평 및 생각

본문내용

에 시조 ‘섭리’(攝理)를 발표한다. 또한 같은 해 서정주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조가 아닌 시 ‘정적’(靜寂)을 발표한다. 이때 그는 현대문학사에 편집 사원으로 있으면서 시 ‘구름곁에’(1956), ‘춘형이 마음’(1956) 등 우수한 작품을 발표하여, 1957년 제2회 현대문학사 제정 신인문학상을 받는다. 그 뒤 [문학춘추] 편집 사원, [대한일보] 기자 등을 역임한다. 1977년에는 제9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하였고, 1982년에는 제7회 노산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83년에는 제10회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박재삼은 전통적 서정주의 계열에서 정통파로 손꼽힌다. 그의 시는 초기부터 일관되게 전통적인 정한의 세계를 서정적으로 노래함으로써 김소월, 박목월, 서정주의 흐름을 계승하였으며, 동시에 전통 가락을 재구성한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소재는 대부분 자연이며, 이 자연을 통해 그가 탐구하는 것은 현대인들이 놓치고 잇는 맑고 서러운 삶의 세계이다. 그의 첫 시집 [춘향의 마음](1962)에서부터 가난에서 비롯된 눈물과 한을 서정적으로 노래했고, 줄곳 이러한 주제를 변주해 왔다. 그가 동일한 주제를 계속해서 반복하는데도 그의 시는 단조롭지 않고 감동적 울림을 준다. 그것은 그가 깔아놓은 시적 정서가 고도의 긴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정통파인 서정주의 문학 세계가 한국 토속 신앙과 불교 신앙 쪽으로 나아가 [신라초], [동천] 등 민족의 보편적 정서와 운율에 닿는다. 이런 점에서 박재삼은 서정주보다 오히려 김소월의 체질과 가까워 보인다.
전통시를 말할 때, 흔히 민족의 보편적 정서, 민요적 은율, 토착적 사상 등을 들 수 있다. 즉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정신, 향토적인 정서로부터 민족의 바탕인 정신, 사상, 습관, 생활 양식 등이 존중되어 현대감각으로 형상화한 시를 전통시로 분류할수 있다. 이렇게 볼때 김소월, 김영랑, 서정주, 김광섭, 신석정, 박목월, 김상옥으로부터 1945~50년에 시단에 나온 김윤성, 이동주, 이수복, 박재삼, 박용래, 이성교, 박성룡, 김관식, 구자운, 허영자 등 광범위한 맥을 형성한다.
박재삼의 시적 성과는 무엇보다도 국어적 표현과 운율의 조사로부터 비롯된다. 그는 순수 국어의 표현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그의 문단 데뷔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문예]와 [현대문학]의 추천 작품 3편 가운데 ‘강물에서, ’섭리‘ 등 2편이 시조인 것이다. 시조야말로 섬세한 표현과 고유의 리듬이 담신 정형시인 것이다. 특히 어미의 독특함으로 인하여 그의 시는 돋보이고 있다.
시집으로는 첫시집 [춘양이 마음](1962)을 비롯하여, [햇빛 속에서](1970), [천년의 바람](1975), [어린것들 옆에서](1976), [추억에서](1983), [아득하면 되리라](1984), [대관령 근처](1985), [찬란한 미지수](1986), [해와 달의 궤적](1990), [꽃은 푸른 빛을 피하고](1991), [허무에 같혀](1993) 등이 있다.
(3)작품소개
이 작품은 시적 자아의 유년 시절에 대한 추억을 통해서 시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시적 자아는 가난 속에 살았던 어린 시절과 오누이를 키우시던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어머니의 싶은 애정과 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앞 부분은 어스름이 될 때까지도 뒷 부분은 골방 안에서 별을 쳐다보며 어머니를 기다리는 오누이의 마음을 묘사한다. 특히 시적 자아는 어머니가 팔다 남은 \'고기들의 눈빛‘과 ’옹기전의 옹기‘ 의 반짝임과 같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서 어머니의 한과 슬픔을 감각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1연은 시의 배경으로 저녁 무렵의 장터를 표현하고 있다. 시인에서 ‘진주 남강’은 오랜 추억과 한을 불러내는 곳이다. ‘추억에서’ 연작뿐 아니라 ‘ 봄바다에서’, ‘민물결치마‘, ’남강가에서‘ 등은 모두 진주 남강과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 바닷밑이 깔리는‘은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가서 개펄이 드러나는 모양을 가리킨다. 즉, 바닷물이 빠져서 개펄이 훤히 드러나는 저녁 무렵의 바닷가 풍경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2연에서는 어머니의 고달픈 삶과 가난의 한이 노래된다. 즉, 팔리지 않고 남은 고기를 바라보며 살아갈 걱정을 하는 어머니의 절박한 모습이 표현되고 있다. “은전만큼 손 안 닿는 한이던가”는 고기가 팔리지 않아 돈을 벌지 못하는 만큼 풀릴 길 없는 한이라는 뜻으로, 어린 시절의 가난에 대한 한스러운 감정과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던 어머니에 대한 연민의 정을 표현한다.
시인의 고향은 삼천포이다. 일본에서 살다가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온 시인의 가족은 무척 가난했다. 어린 소년 박재삼이 학교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소사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해야 할 정도였으니 가히 짐작할만하다. 시인의 어머니는 새벽에 부두로 들어오는 고기잡이 배에서 생선을 사서 삼천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진주장으로 갈려면 진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을 건너야 한다. 시인의 어머니는 어린 남매를 집에 남겨 두고 꼭두새벽에 남강을 건너 진주장에 생선을 팔았고, 저녁이면 다시 남강을 건너 삼천포 집으로 돌아갔던 것이다.
3연에서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는 오누이의 초조한 심정이 표출된다. 오누이는 어머니가 돌아오시기를 기다리며 어두운 방안에서 손 시리게 떨고 있다. 날은 저물어 별이 총총한 밤. 추위에 떨며 머리를 맞대고 있는 누이를 위하여 어머니는 먼 장터로부터 밤길을 걸어 돌아왔을 것이다. 별밭만큼 어머니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어머니와 이들의 거리가 먼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손 안 닿는 은전과의 거리와 별밭처럼 먼 어머니와의 거리가 대응된다.
4연에서는 다시 어머니의 모습으로 초점이 옮겨가서, 가난과 한의 슬픔이 표출된다. 시적 화자의 어머니는 진주 남강이 맑다고 해도 어슴푸레한 새벽 또는 별빛에나 그것을 보았을 뿐이다. 그렇게 살아가던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시적 화자는 “달빛을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에서 어머니의 슬픔 젖은 눈빛을 연상한다. 그것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으려고 슬픔을 억제한, 그러나 시적화자의 소년 시절에 무엇보다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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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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