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성의 내적 과정에 의해 아동이 자유롭게 성장하고 발달할 때 교육의 효과가 증진된다고 보았다.
결국 루소의 교육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그 하나가 개인 중심적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 중심적 입장이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개인 중심적 입장이 사회 중심적 입장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즉, 참된 사회적 시민의 양성은 참다운 아동의 완성으로부터 이루어질 수 있다고 루소는 본 것이다.
루소의 교육사상에서 보여 지는 새로운 인간상의 모델은 자연인과 시민의 덕을 통일시키고 조화시킨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루소의 교육 기본사상은 참다운 아동 완성으로부터 사회적 시민 양성이 그 기초가 되고 있다. 즉, 루소에게 있어 교육은 자연성을 기본으로 하여 인간성의 완성을 지향한 참된 인간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 교육방법
루소의 교육방법은 철저히 자연주의에 의한 방법, 자연의 발달 단계를 존중하는 교육방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것은 타락한 사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선한 천성이 발달단계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현되게 하는 것이다. 자연에 의한 교육은 인위적인 사회의 전통이나 관습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아동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천부의 능력을 방해받지 않고 자연에 따라 발달시키는 것이다.
(1) 일반적인 교육방법
루소의 일반적 교육방법은 그의 아동교육 전반에 걸쳐서 기저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의 교육원리로 볼 수 있다.
첫째, 자연의 법칙에 따른 교육방법이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대명제를 제시함으로써 교육은 자연에 따라야하며 자연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에 합치되는 교육을 한다는 것은 후천적이고 강제적 그리고 인위적인 제압에 의해서 형성된 타락한 사회적 습관성에서 벗어나 선천적이고 자발적인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에 따라서 양심의 소리에 의해욕망과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자연인을 기른다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 따른다’는 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가르쳐야 한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성장법칙과 여러 가지 능력의 발달 그리고 성숙의 정도에 따라 아동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둘째, 소극적 교육방법이다. 루소는 인간은 선한 본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선성은 타자를 향하여 선을 행한다는 적극적 의미라기보다는 악을 행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이다. 이러한 소극적 교육은 아동의 선한 본성을 믿고 타락한 사회로부터 아동의 선성을 보호하고 발전시킨다는 점과 인간의 자연적(내면적) 발달단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합자연의원리와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교사의 활동은 자발적 발전의 장애를 제거하는 소극적 활동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생활중심 교육방법이다. 아동기의 생활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아동은 진실로 아동답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동의 생활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닌 현재 생활 그 자체를 위해 교육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아동의 한 순간 순간의생활 그 자체가 절대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넷째, 직관중심 교육방법이다. 지식의 획득은 언어교육만으로는 무의미하므로 반드시 감각적 경험을 통해 그 언어와 관련된 관념과 일치되는 교육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객관적인 사물을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인식하되 아동의 주관적인 인식능력에 맞게 사물을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인 것이다. 그리하여 루소는 에밀 에서 경험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였고, “사람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 스스로 알게 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배워서 안 것보다 훨씬 더 명료하고 정확한 개념을 가지게 된다”라고 하면서 학습자로 하여금 스스로 알도록 하는 방법으로 실물교육, 놀이, 발견학습을 제시하였다.
다섯째, 사회생활 중심 교육방법이다. 아동들은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그들의 관심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자신만 알고 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청년기에 이르면 인간은 사회적 감정에 눈을 뜨고 자기를 사회인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이때에는 사회생활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키며 직업교육도 받게 할 것을 루소는 강조했다.
이와 같이 루소의 교육방법은 아동의 자발적 노력에 의한 자연현상의 관찰을 강조하며, 아동의 자연적 이성에 의한 성장과 관계된 개성화된 실제학습을 주장하고 있다.
(2) 발달단계에 따른 교육방법
루소는 아동의 성장·발달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교육방법을 적용하였다. 그것은 아동의 자연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이 자연적인 성장과정에 따라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그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에 연유하고 있다. 여기서는 교육내용 측면에서와 마찬가지로 성장발달 단계에 따라 유아기·아동기·소년기·청년기 그리고 성인기, 즉 결혼하기까지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유아기이다. 유아기의 교육방법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존중하고 자연에 따르는 교육과 관련되어 있다. 루소는 아동의 본성은 선하기 때문에 본성의 발달을 간섭하는 것은 해가 될 뿐이라고 본다. 또한 그는 유아기 때 교육방법으로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역할과 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는 오히려 아이를 연약하게 만들어 자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비판하였다.
둘째, 아동기이다. 이 시기는 인간 이성존중에 입각하여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며 아동 중심적 발달을 고려한 교육방법을 제기한 것이다. 루소는 아동기는 소극적 교육의 시기로서 도덕성이나 진리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고 사회의 악덕(惡德)이나 잘못으로부터 아동의 마음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루소는 12세까지는 지적 교육이 금지되어야 하며, 아동의 자연적 발달에 방해되는 교육을 배제시키는 것이 소극적 교육의 진의(眞意)라고 보았다.
셋째, 소년기이다. 12세에서 15세까지의 이 시기는 능력의 발달이 욕망의 발달보다 앞서는 시기며,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는 약하지만 어린이로서는 대단히 강한 때이다. 또한 이성, 호기심, 감각적 대상에 흥미를 갖는 단계이다. 그리고 감성에 의해 이성이 완성되는 시기로 이때부터 관념을 형성한다. 그리고 루소는 이 시기의 교육방법으로 관찰과 경험에 의한 발견학습(Discovery Method)을 제시
결국 루소의 교육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그 하나가 개인 중심적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 중심적 입장이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개인 중심적 입장이 사회 중심적 입장보다 강하게 나타난다. 즉, 참된 사회적 시민의 양성은 참다운 아동의 완성으로부터 이루어질 수 있다고 루소는 본 것이다.
루소의 교육사상에서 보여 지는 새로운 인간상의 모델은 자연인과 시민의 덕을 통일시키고 조화시킨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루소의 교육 기본사상은 참다운 아동 완성으로부터 사회적 시민 양성이 그 기초가 되고 있다. 즉, 루소에게 있어 교육은 자연성을 기본으로 하여 인간성의 완성을 지향한 참된 인간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3) 교육방법
루소의 교육방법은 철저히 자연주의에 의한 방법, 자연의 발달 단계를 존중하는 교육방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것은 타락한 사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여 선한 천성이 발달단계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현되게 하는 것이다. 자연에 의한 교육은 인위적인 사회의 전통이나 관습에 의한 교육이 아니라 아동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천부의 능력을 방해받지 않고 자연에 따라 발달시키는 것이다.
(1) 일반적인 교육방법
루소의 일반적 교육방법은 그의 아동교육 전반에 걸쳐서 기저를 이루고 있는 다섯 가지의 교육원리로 볼 수 있다.
첫째, 자연의 법칙에 따른 교육방법이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대명제를 제시함으로써 교육은 자연에 따라야하며 자연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에 합치되는 교육을 한다는 것은 후천적이고 강제적 그리고 인위적인 제압에 의해서 형성된 타락한 사회적 습관성에서 벗어나 선천적이고 자발적인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에 따라서 양심의 소리에 의해욕망과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자연인을 기른다는 것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 따른다’는 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가르쳐야 한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성장법칙과 여러 가지 능력의 발달 그리고 성숙의 정도에 따라 아동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둘째, 소극적 교육방법이다. 루소는 인간은 선한 본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선성은 타자를 향하여 선을 행한다는 적극적 의미라기보다는 악을 행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이다. 이러한 소극적 교육은 아동의 선한 본성을 믿고 타락한 사회로부터 아동의 선성을 보호하고 발전시킨다는 점과 인간의 자연적(내면적) 발달단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합자연의원리와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교사의 활동은 자발적 발전의 장애를 제거하는 소극적 활동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생활중심 교육방법이다. 아동기의 생활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아동은 진실로 아동답게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동의 생활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닌 현재 생활 그 자체를 위해 교육해야 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아동의 한 순간 순간의생활 그 자체가 절대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넷째, 직관중심 교육방법이다. 지식의 획득은 언어교육만으로는 무의미하므로 반드시 감각적 경험을 통해 그 언어와 관련된 관념과 일치되는 교육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객관적인 사물을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인식하되 아동의 주관적인 인식능력에 맞게 사물을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인 것이다. 그리하여 루소는 에밀 에서 경험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였고, “사람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 스스로 알게 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배워서 안 것보다 훨씬 더 명료하고 정확한 개념을 가지게 된다”라고 하면서 학습자로 하여금 스스로 알도록 하는 방법으로 실물교육, 놀이, 발견학습을 제시하였다.
다섯째, 사회생활 중심 교육방법이다. 아동들은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그들의 관심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자신만 알고 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청년기에 이르면 인간은 사회적 감정에 눈을 뜨고 자기를 사회인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이때에는 사회생활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키며 직업교육도 받게 할 것을 루소는 강조했다.
이와 같이 루소의 교육방법은 아동의 자발적 노력에 의한 자연현상의 관찰을 강조하며, 아동의 자연적 이성에 의한 성장과 관계된 개성화된 실제학습을 주장하고 있다.
(2) 발달단계에 따른 교육방법
루소는 아동의 성장·발달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교육방법을 적용하였다. 그것은 아동의 자연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이 자연적인 성장과정에 따라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그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에 연유하고 있다. 여기서는 교육내용 측면에서와 마찬가지로 성장발달 단계에 따라 유아기·아동기·소년기·청년기 그리고 성인기, 즉 결혼하기까지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유아기이다. 유아기의 교육방법은 인간의 선한 본성을 존중하고 자연에 따르는 교육과 관련되어 있다. 루소는 아동의 본성은 선하기 때문에 본성의 발달을 간섭하는 것은 해가 될 뿐이라고 본다. 또한 그는 유아기 때 교육방법으로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역할과 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아이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는 오히려 아이를 연약하게 만들어 자연에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비판하였다.
둘째, 아동기이다. 이 시기는 인간 이성존중에 입각하여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며 아동 중심적 발달을 고려한 교육방법을 제기한 것이다. 루소는 아동기는 소극적 교육의 시기로서 도덕성이나 진리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고 사회의 악덕(惡德)이나 잘못으로부터 아동의 마음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루소는 12세까지는 지적 교육이 금지되어야 하며, 아동의 자연적 발달에 방해되는 교육을 배제시키는 것이 소극적 교육의 진의(眞意)라고 보았다.
셋째, 소년기이다. 12세에서 15세까지의 이 시기는 능력의 발달이 욕망의 발달보다 앞서는 시기며,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는 약하지만 어린이로서는 대단히 강한 때이다. 또한 이성, 호기심, 감각적 대상에 흥미를 갖는 단계이다. 그리고 감성에 의해 이성이 완성되는 시기로 이때부터 관념을 형성한다. 그리고 루소는 이 시기의 교육방법으로 관찰과 경험에 의한 발견학습(Discovery Method)을 제시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