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 미술관 옆 동물원 그놈은 멋있었다 노팅힐

소개글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 미술관 옆 동물원 그놈은 멋있었다 노팅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로맨틱 코미디 도전
한국의 웰 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미술관 옆 동물원>
길 잃은 로맨틱 코미디 <그놈은 멋있었다>
워킹타이틀 필름의 <노팅힐(Notting Hill)>
제안
한국적 로맨틱 코미디의 색깔 창출

본문내용

을 보며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한국적 로맨틱 코미디의 색깔 창출
남녀 간 / 성격 간 / 계급 간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 부각
‘애정행각’은 우선 남녀 간/성격 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그 해결을 전개시키기 위해 상반되는 남녀 간 캐릭터의 뚜렷한 설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단순한 두 캐릭터의 차이를 부각시킬 뿐 아니라 이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호감과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데 있다. 로맨틱 코미디의 주요 관객은 20대의 여성들임을 고려하였을 때 로맨틱 코미디의 여성 캐릭터는 진보적이면서도 독립적인 현재 한국 여성들의 의식 변화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나이로 전문직에 종사하고 가정과 부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독립하였으며 삶과 사랑에 있어 분명한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자기주장이 강하고 솔직한 여성의 캐릭터가 그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여성의 캐릭터에 관객과 상대 주인공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성격을 나타내기 위한 묘사도 포함되어야 한다.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보다는 삶의 소소한 부분을 즐기고 또 그것에 넘어지는 여성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독특한 취미나 습관, 징크스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남자의 경우 고집스럽고 자기주장이 강하면서도 삶에 있어 여유와 낭만을 가진 캐릭터가 적절할 것이라 보았다.
계급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서 주인공들의 사회적 계급은 다르게 설정하였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자와는 달리 남자는 포장마차 주인, 택시기사, 건설기사 등으로 여자보다 낮은 계급적 위치에 있되 초라하거나 궁상맞지 않은 문화적 소양과 지식을 갖춘 캐릭터로 설정해보았다. 워킹 타이틀 필름이 휴 그랜트의 페르소나를 발전시켜 ‘워킹 타이틀 표’ 영국남자 주인공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애정행각’은 앞으로 이런 여성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게 표현해볼 수 있다.
그 밖의 흥행 요소들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축이 되는 이 세 가지의 갈등 이외에 워킹 타이틀 영화의 예에서 보듯 영화적 재미와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영화 속 요소들을 첨가해 볼 수 있다. 이는 ‘애정행각’의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라는 독특한 개성과 색깔을 창출하는 또 다른 요소가 되는 것으로 영화 속에 드러나는 주변 등장인물들과 문화적 배경 같은 것들이다. <노팅힐>에서 등장하는 괴짜 친구, 장애인 친구, 펑크족 여동생과 같은 주변 인물들의 역할은 주인공들의 성격을 부각시키거나 사랑 이외의 삶의 소소한 문제들을 영화 속으로 가져와 현실성을 부여하였다. 때로는 갈등과 오해의 여지를 제공하거나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다양한 개성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하였다. ‘애정행각’의 영화는 <그놈은 멋있었다>에서와 같이 많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사랑의 조력자 또는 방해자 역할 정도에 그치는 주변 인물들의 비중을 더 다양한 묘사로 높일 것이다. 또한 ‘한국’이라는 문화적 배경을 활용하여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할 것이다. 영화의 배경으로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서울의 이미지(동대문/남대문시장, 인사동 등), 아름다운 바다와 들판이 펼쳐지는 제주도의 이미지, 강과 호수가 많은 춘천의 이미지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애정행각’의 로맨틱 코미디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애정행각’만의 색깔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를 창출해보고자 한다. 이는 시나리오 공작단 ‘애정행각’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그리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이다.

키워드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 미술관 옆 동물원,   그놈은 멋있었다,   노팅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