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부산국제영화제 - 리모트콘트롤(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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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부산국제영화제 - 리모트콘트롤(GV)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솔직히 어떤 부분으로 몽골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소년이 단 하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낙으로 삼고 꿈꾸는 것은 알맞은 배치였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고 처음에는 결론이 난 듯했지만 음악이 그치면서 소년의 모습은 롱테이크로 비춰졌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쓸쓸한 감정을 느꼈고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양가적인 감정도 느꼈습니다. 처음에 리모컨이라는 매개물이 시골에 살고 가족의 문제가 있는 소년의 잃어버린 자기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수단(타인의 삶을 훔쳐보면서 처음으로 웃는다.)이며 그것에 대해 만족을 느끼고 새로운 정체성과 자리를 찾으려는 노력인 줄 알았습니다. 또 여자에게 그림을 보내는 등의 행동은 여자의 삶에 개입하려는 노력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여자한테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소년은 리모콘을 던지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소년의 이런 행동을 통해 봤을 때 이것은 자신이 생각한 리얼리티가 진정성 있는 리얼리티가아님을 말한 건지 아니면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는 긍정적 의미가 되었는지 어떤 의도였는지 궁금합니다.
A. 이 주인공 소년은 새로운 정체성을 찾았다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찾았다고 보면 된다.
(나 역시 이 질문을 했던 질문자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주인공 여자가 애인과 애정행각을 하는 것을 목격한 후 리모트콘트롤을 집어던지고 소년은 몹시 분노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소년이 보낸 그림을 여자가 소중하게 간직한 것을 보며 여자의 집에 침입하려던 도둑을 도와주려다말고 마지막으로 리모트콘트롤을 사용하여 도둑을 쫓게 된다. 이로 정체성의 획득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모습을 획득했다는 설명이 맞는 것 같다.)
-미스좀비(GV) interview
Q. 단편영화를 만드는 게 제 목표인데, 비전을 제시해준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영화가 단편으로 제작되었는데 영화제 출품을 위해 단편으로 줄인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대사가 없는데 이것과 가정을 파괴시켜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A. 단편으로 줄인 것은 전혀 아닙니다. 보는 분들 각각의 해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는 이 질문에서 질문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다. 단편으로 줄였다고 생각될만큼 부자연스러운 장면은 없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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