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파울로 프레이리 그의 교육사상.
2.파울로 프레이리 그의 교육사상에 대한 평가와 비판.
3.한국의 의식화 모습.
<참고 문헌>
2.파울로 프레이리 그의 교육사상에 대한 평가와 비판.
3.한국의 의식화 모습.
<참고 문헌>
본문내용
편 정부는 의식화의 본래 의미인 ‘비판적 각성의 과정’보다는 급진세력이 가진 목적과 행위의 결과에 주목하여 의식화 자체를 ‘계급혁명을 기도하게 만드는 좌파세력으로 단정하였고, 반공체제를 유지하고 반체제운동의 확산을 막고자 하는 목적 언론을 통해 이를 재생산하였다.
즉, ‘의식화’라는 단어가 ‘교화’의 의미로 고착되게 된 계기에는 ‘반공 이데올로기’가 강력히 작용하고 있었으며, 그 배경에는 분단이라는 시대적 현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화 개념의 편향된 인식이 자리 잡아 오는 과정에서 전교조의 결성과 이들의 구호였던 ‘참교육’에 대한 개념적 이해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였다. ‘의식화’라는 단어가 이미 ‘교화’의 의미로서 고착된 상황에서 새로 등장한 전교조의 ‘참교육’은 반공을 국시로 한 군사정권에 있어서 위협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정부는 전교조의 ‘참교육’을‘계급의식을 심어 주는 의식화 교육’이라고 낙인찍고 관련된 활동을 ‘질서 유지’라는 명분 아래 탄압하였다. 전교조의 표현대로 “정부는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 언론은 물론 구청,동사무소 직원, 정부나 기관의 필요에 의해 정부기관으로부터 직ㆍ간접으로 지원받는 공익성을 띤 단체
관변단체, 육성회 일부 학부모 등을 동원해 관(官)이 개입한 데모 정부가 개입한 데모
관제데모, 반상회에 이르기까지 전교조에 대한 붉은색 옷 입히기에 여념이 없었다””(미디어 오늘, 2005. 11. 18).
이러한 ‘의식화’ 개념을 둘러싼 이데올로기 투쟁의 양상은 90년대 이르러 냉전이 소멸하고,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차츰 안정되어가고 있으나, ‘의식화’에 대한 우리의 언어감성은 여전히 ‘반공 프레임’에 갇혀 있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이는 언어에 대한 한 사회의 지배적 정서가 얼마나 강력하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를 둘러싼 이데올로기 투쟁의 현실을 간파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시도를 계속하는 과정은 중요하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하여 ‘의식화’가 ‘비판적 의식 각성’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되찾음으로써, 오늘날 한국 교육의 현실을 정치적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 문헌>
육문화연구회 역. 2002. 『희망의 교육학』. 아침이슬
reire, P. 1972a. Pedagogy of the oppressed. 성찬성 역. 1995. 『페다고지: 억눌린자를 위한 교육』.
홍은광(2010).
즉, ‘의식화’라는 단어가 ‘교화’의 의미로 고착되게 된 계기에는 ‘반공 이데올로기’가 강력히 작용하고 있었으며, 그 배경에는 분단이라는 시대적 현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화 개념의 편향된 인식이 자리 잡아 오는 과정에서 전교조의 결성과 이들의 구호였던 ‘참교육’에 대한 개념적 이해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였다. ‘의식화’라는 단어가 이미 ‘교화’의 의미로서 고착된 상황에서 새로 등장한 전교조의 ‘참교육’은 반공을 국시로 한 군사정권에 있어서 위협으로 작용하였다. 이에 정부는 전교조의 ‘참교육’을‘계급의식을 심어 주는 의식화 교육’이라고 낙인찍고 관련된 활동을 ‘질서 유지’라는 명분 아래 탄압하였다. 전교조의 표현대로 “정부는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 언론은 물론 구청,동사무소 직원, 정부나 기관의 필요에 의해 정부기관으로부터 직ㆍ간접으로 지원받는 공익성을 띤 단체
관변단체, 육성회 일부 학부모 등을 동원해 관(官)이 개입한 데모 정부가 개입한 데모
관제데모, 반상회에 이르기까지 전교조에 대한 붉은색 옷 입히기에 여념이 없었다””(미디어 오늘, 2005. 11. 18).
이러한 ‘의식화’ 개념을 둘러싼 이데올로기 투쟁의 양상은 90년대 이르러 냉전이 소멸하고,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차츰 안정되어가고 있으나, ‘의식화’에 대한 우리의 언어감성은 여전히 ‘반공 프레임’에 갇혀 있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이는 언어에 대한 한 사회의 지배적 정서가 얼마나 강력하게 지속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를 둘러싼 이데올로기 투쟁의 현실을 간파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시도를 계속하는 과정은 중요하다. 특히 이 과정을 통하여 ‘의식화’가 ‘비판적 의식 각성’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되찾음으로써, 오늘날 한국 교육의 현실을 정치적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한 층 견고히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 문헌>
육문화연구회 역. 2002. 『희망의 교육학』. 아침이슬
reire, P. 1972a. Pedagogy of the oppressed. 성찬성 역. 1995. 『페다고지: 억눌린자를 위한 교육』.
홍은광(2010).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