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발달] 노화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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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발달] 노화와 죽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노년기 발달] 노화와 죽음

A. 성공적 노화
I. 성공적 노화의 개념
II. 보상을 수반한 선택적 최적화

B. 노화이론
I. 계획이론
1. 신진대사이론
2. 신경내분비이론
3. 면역이론
4. 텔로미어이론
II. 손상이론
1. 교차결합이론
2. 세포돌연변이이론(DNA-손상이론, 오류이론)
3. 자유기 이론(활성산소이론)

C. 노년기 발달 : 신체와 사회관계의 변화
I. 신체생리적 변화
II. 사회관계의 변화
1. 유리이론
2. 활동이론
3. 연속이론
4. 사회정서적 선택이론
III. 성격발달

D. 노년기 발달 : 인지적 변화
I. 인지적 변화와 심리사회적 요인
II. 정보처리과정에서의 변화
1. 선택적 주의
2. 정보처리속도
3. 단기기억과 작업기억
4. 장기기억
III. 병리적 기억 저하
1. 알츠하이머병
2. 기타 치매의 원인
IV. 창의성
V. 지혜

E. 은퇴
I. 은퇴의 단계와 적응
II. 은퇴와 여가

F. 죽음
I. 죽음의 정의
II. 적절한 죽음
III. 죽어가는 단계
IV. 죽음개념의 발달
1. 아동기
2. 청소년기
3. 성인기
V. 죽음 불안

G. 비탄과 애도
I. 배우자와의 사별
II. 부모의 죽음
III. 비탄과 건강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한 정서적 고통이다. 애도는 비탄의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를 말한다.
비탄은 대부분의 경우 강한 슬픔, 허전함, 죄책감, 스트레스 반응 등을 포함한다. 경험한 죽음의 형태에 따라 비탄의 강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더 큰 비탄과 애도를 보인다. 특히, 예견된 죽음의 경우에는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가짐으로써 상대적으로 비탄을 적게 느낀다.
비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지적인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언어와 행동으로 솔직히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감정의 표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별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여 성공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개인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시간은 비탄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이다. 사별을 경험한 후 며칠은 강한 애통함과 충격 때문에 목 놓아 울거나 심하면 기절하기도 한다. 이처럼 강한 정서적 반응은 3주까지도 지속된다. 그 이후 강한 정서적 반응이 줄어들면 그리움, 상실감, 고인과의 생생한 기억이 지속됨과 동시에 분노, 죄책감, 불안을 경험하거나 불면, 두통, 피로감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침내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며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탄과 애도의 빈도와 강도는 줄어든다. 하지만 고인에 대한 그리움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평생 동안 지속된다.
Lund(1996)는 사별과 비탄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 사별은 매우 스트레스가 높은 경험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별에 대처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 비탄을 극복하고 적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연령과 성에 관계없이 자존감과 삶의 변화에 대처하는 기술이다.
■ 비탄은 양면적인 감정을 포함하기도 한다.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는 반면, 자신이 보다 독립적이고 강해졌다는 긍정적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 비탄을 표현하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러나 비탄은 정신적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정상적인 비탄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사별 이후에 경험하는 감정은 롤러코스터에 비유된다. 감정은 수시로 변한다. 한 순간 애통함에 울다가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생각을 하며 순식간에 마음을 추스르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감정의 변화폭이 줄어든다.
I. 배우자와의 사별
배우자와의 사별은 성인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사건이다. 특히 노년기에 경험하는 배우자읜 사별은 40-50년간의 친밀한 관계를 한순간에 잃어버림으로써 큰 정신적 충격을 준다. 비탄과 애도의 형태는 개인의 성격과 큰 관련이 있다. 아래의 그림 남편과 사별한 미망인들의 애도과정을 보여 준다.
첫째, 일반적인 비탄의 형태는 처음엔 우울감이 증가하다가 6개월이 지나서 점차 줄어드는 형태이다. 둘째, 높은 탄력성을 가진 노인들은 우울을 거의 경험하지 않는다. 넷째, 장기적인 비탄의 유형은 사별 후 급격히 증가한 우울감이 6개월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유형이다. 넷째, 장기적 우울의 유형은 사별 전에도 높은 우울을 가지고 있었고 사별 이후에도 계속 높은 우울감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우울-개선 유형은 사별 전에 높은 우울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별 후 도리어 우울이 감소하고, 감소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림> 미망인의 비탄의 유형
II. 부모의 죽음
부모의 죽음을 경험한 시기가 아동기이든 성인기이든 부모의 죽음은 자녀 에게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 부모와 사별한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다. 양쪽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사망하면 남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아동이 비탄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은 부모가 부정적이고 슬픈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동시에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의 대화는 사별 이후 적응에 큰 영향을 준다. 그러나 여아에 비해 남아가 비탄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더 어려움을 보인다.
부모의 죽음은 아동들뿐 아니라 중년기를 훌쩍 넘긴 성인들에게도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중년의 자녀는 고령의 부모가 늙고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부모의 죽음을 예감하고 준비할 기회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비탄을 적게 느끼며 부모의 죽음을 자연적 섭리에 따라 천수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인 자녀들은 이기적인 애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기적인 비탄이란, 부모가 살아 있는 동안 고통에 괴로워했으며 죽음으로 고통에서 벗어난 것을 이해하면서도 부모가 자기 곁에 더 오래 있어 주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것이다.
III. 비탄과 건강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비탄에 잠긴 후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요되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병리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우울과 불안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강한 감정과 더불어 비탄과 고통이라 불리는 신체적 반응이 나타난다. 사별 직후 숨을 쉬기 힘들어 하며 목과 가습이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을 가지거나 반대로 속이 팅 빈 것 같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물론 정상적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증상들은 자연적으로 감소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 신경성 위장질환 등의 질병에 걸리거나 사별의 충격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비탄에는 주변의 위로와 관심뿐 아니라 심리 전문가와 의사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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