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이해와 감상 - 새의 선물 -은희경 주인공 가상 인터뷰

소개글

한국문학의 이해와 감상 - 새의 선물 -은희경 주인공 가상 인터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누었다면 지금의 저는 느껴지지 않는 감정을 숨기기 위해 제 자신을 둘로 나누는 것 같아요. 자신의 자아를 둘로 나눠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목적은 조금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는 어릴 적 진희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어릴 적 진희라서 선택했던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때의 진희도 저이고 지금의 진희도 저로서 변함이 없다고 생각해요.
Q7.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가요?
(어른)진희: 삶은 개구쟁이처럼 자신이 뜻한 대로 흘러가다가도 정작 마지막에 뒤통수를 쳐서 한순간에 슬픔에 빠지게 만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모든 순간을 빈틈없이 만들려고 하지만 모든 일의 결정적인 키는 어이없고 하찮은 우연히 삶을 이끌어 우리를 허무하게 만들어요. 그렇다면 그러한 일들에 대해 조금 너그럽게 보는 것은 어떨 가요? 조금의 너그러움을 가지는 순간 가끔 빈틈없는 선택보다 우연히 한 선택이 더 큰 기쁨으로 당신에게 다가올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네. 소신 있는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새의 선물」의 진희 양과 진희 씨의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한국문학의 이해와 감상 - 새의 선물 -은희경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