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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자신을 위로하고 이해해주는 척 하는 실장에게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지만 후에 실장은 그런 그를 어리석다 한다. 누구보다 진실하고 어떤 압력에도 흔들림 없을 줄 알았던 사람일지라도 결국 자신에게 위험이 되고 해가 되는 현실 앞에서는 자신을 굽히고 낮추고야 만다. 소위 살기위해 그런 행동을 한다. 이교수는 비록 정반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소극적으로나마 자신의 신념을 굽히고 심지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실장을 찾아가 이유를 묻는 등의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누가 이교수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이러한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면 또한 진실의 문제로 이어진다. 진실을 말하려던 이교수, 거짓을 진실로 만들어 이교수를 무너뜨리려는 실장 그리고 진실성이 상실된 인간관계를 빌미로 자신을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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