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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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1, 정감주의와 현대 국가의 등장
2, 도덕의 혼란과 자본주의의 등장
3, 덕의 상실과 도덕적 탐구
4, 자연주의적 목적론과 상호의존성
감상
참고문헌
내용요약
1, 정감주의와 현대 국가의 등장
2, 도덕의 혼란과 자본주의의 등장
3, 덕의 상실과 도덕적 탐구
4, 자연주의적 목적론과 상호의존성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바람직하다는 설명이 나오면 그것으로부터 인간이 이렇게 살아야 되고 저렇게 살면 안 된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p 165
\"매킨타이어는 덕을 세 가지 차원에서 말한다. 탁월함은 처음에 축구나 피겨 스케이팅, 농사, 학문 등 실무적 차원에서 말할 수 있다. 개인이 어떤 실무에 참여하면서 그것 고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p 166
서사적 통일성은 개인이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떤 가치를 구현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삶을 통해서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자신의 탁월함을 보임으로써 어떤 실무의 전통을 세우게 된. 그래서 덕을 실무, 서사적 통일성 Narrative unity: 전통 Tradition 이렇게 세 가지 자원에서 논할 수 있는 것이다. 실무는 인간이 함께 어떤 내재적 선good을 추구하면서 사회적으로 정립한 활동이다. 어떤 실무에 종사함으로써 어떤 덕목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런데 도둑질 같은 것은 그것 자체의 고유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실무라고 볼 수 없다. 어떤 선을 자기 삶 속에서 체화하고 보여주는 것은 서사적 통일성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실무에 참여하는 개인이 탁월함을 보일 때 전통이 만들어진다. 그 전통 안에서 실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이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못한지 선의 기준과 이해를 담게 되며, 어떤 것이 탁월하거나 훌륭한 것인지 등의 본보기를 제시하게 된다. 물론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전제되어 있다,
감상
매킨타이어는 현대의 도덕적 불일치로 인한 혼란의 원인이 근대 계몽주의 도덕기획의 실패와 그 결과로서의 정의주의(情意主義, emotivism)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분리되고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는 정의주의적 자아는 현대적 자아를 대변한다. 이러한 자아는 자신의 고유한 합리적 인 역사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추상적이고 유령적인 자아이다. 그러나 매킨타이어가 보기에, 진정한 자아는 다양한 사회 집단들에 소속됨으로서만 인격적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목적론적 관점을 상실한 도덕탐구가 계몽 기획의 실패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목적론에 입각하여 도덕을 탐구하는 덕의 전통을 상실한 까닭에 현대는 전통의 파편만을 계승한 뿌리 없는 도덕문화를 갖게 된 것이다. 매킨타이어는 현대사회의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덕의 전통을 재건할 것을 주장한다. 덕의 전통을 재건한다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과 덕윤리를 복권시키고 공동선이 실현되는 공동체적 삶을 지향함을 의미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을 기본적으로 수용하되 비판적인 관점에서 목적론 근거로서 의 형이상학적 생물학을 거부하고 대신 사회적 목적론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근대와 탈근대의 전통보다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전통으로서 토마스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전통을 현대가 재건해야 할 덕의 전통으로 간주한다. 그의 덕 개념은 관행(practice), 인간 삶의 서사적 통일성(the narrative unityof human life), 전통(tradition)의 세 가지 단계를 거쳐서 설명된다. 첫 번째로 매킨타이어는 덕 개념이 사회적 도덕적 삶의 특징들을 통해서 정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덕은 사회적 관행에 내재하는 선들을 성취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그것 없이는 선들의 성취가 어렵게 되는 개인의 어떤 성향이다. 결국 덕은 사회적 관행에의 참여를 통해서만 획득될 수 있다. 그런데 관행에 참여한다는 것이 관행에 내재한 선들을 규정하는 사회적 기준들도 받아들임을 의미할 때, 이것은 상대주의를 용인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래서 둘째 단계에서 덕 개념은 인간 삶의 서사적 통일성과 관련하여 정의됨으로서 보다 확장되고 개선된다. 개인의 선은 전체 삶의 이야기의 통일성을 최선으로 구현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덕은 인간으로서 최선의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하며 선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는 성향들로 이해될 수 있다. 세 번째로 덕 개념은 공동체와 역사의 광범위한 맥락 속에서도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기 위해 전통과의 관련 속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개인의 삶과 역사는 공동체의 역사 속에 편입되어있고 개인은 전통의 담지자이다. 그런데 전통은 고정된 과거가 아니라 내부의 합리적 기준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역동적인 것이다. 따라서 덕은 관행 속에서 선이 추구되는 전통을 보존하는 것, 그리고 전통에 대한 적절한 감각을 가지는 것이다. 매킨타이어의 덕 윤리론은 많은 지지와 함께 여러 가지 반론에도 직면해야 했다.
본 과제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비판인 전통 개념으로 인한 도덕 상대주의 문제와 인간에게 덕이 왜 필요한가의 문제에 대한 그의 논변을 검토하였다. 전통의 상대주의화 위험성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그는 전통 내에서도 또한 전통들 간에도 도덕에 관한 합리적 주장이 가능함을 밝힌다. 우선 그는 근대 계몽주의가 추구했던 보편적 합리성을 부정하고, 오직 전통의 특수성에 기반하여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전통 합리성만이 있음을 확고히 한다. 매킨타이어의 전통 합리성은 전통에 의 해 형성되고 전통을 형성하는 도덕적 탐구의 합리성을 말한다. 전통 합리성은 자기 전통이 인식론적 위기에 직면할 때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다른 전통에의 비판적 참여를 통해 극복과 진보가 가능하게 한다. ‘인간에게 덕이 왜 필요한가’,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인간 최후의 질문에 대해 매킨타이어는 인간의 동물적 위약성(危弱性, vulnerability)과 그로 인한 의존성(dependence)을 중심으로 해서 논의를 전개한다. 즉 동물적 위약성을 갖고 태어나서 거기에 그치지 않고 자율적 이성을 지닌 존재로 살 수 있는 요건을 갖추는 전환 과정에서 덕은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또한 공감과 동정심을 전제로 하는 정서적 인간관계를 통해서도 덕의 요청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이러한 매킨타이어의 관점은 인간의 의존성으로 인하여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시하는 공동체주의적 면모를 드러낸다.
참고문헌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매킨타이어는 덕을 세 가지 차원에서 말한다. 탁월함은 처음에 축구나 피겨 스케이팅, 농사, 학문 등 실무적 차원에서 말할 수 있다. 개인이 어떤 실무에 참여하면서 그것 고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p 166
서사적 통일성은 개인이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떤 가치를 구현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삶을 통해서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자신의 탁월함을 보임으로써 어떤 실무의 전통을 세우게 된. 그래서 덕을 실무, 서사적 통일성 Narrative unity: 전통 Tradition 이렇게 세 가지 자원에서 논할 수 있는 것이다. 실무는 인간이 함께 어떤 내재적 선good을 추구하면서 사회적으로 정립한 활동이다. 어떤 실무에 종사함으로써 어떤 덕목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런데 도둑질 같은 것은 그것 자체의 고유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실무라고 볼 수 없다. 어떤 선을 자기 삶 속에서 체화하고 보여주는 것은 서사적 통일성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리고 실무에 참여하는 개인이 탁월함을 보일 때 전통이 만들어진다. 그 전통 안에서 실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이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못한지 선의 기준과 이해를 담게 되며, 어떤 것이 탁월하거나 훌륭한 것인지 등의 본보기를 제시하게 된다. 물론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전제되어 있다,
감상
매킨타이어는 현대의 도덕적 불일치로 인한 혼란의 원인이 근대 계몽주의 도덕기획의 실패와 그 결과로서의 정의주의(情意主義, emotivism)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분리되고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는 정의주의적 자아는 현대적 자아를 대변한다. 이러한 자아는 자신의 고유한 합리적 인 역사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추상적이고 유령적인 자아이다. 그러나 매킨타이어가 보기에, 진정한 자아는 다양한 사회 집단들에 소속됨으로서만 인격적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목적론적 관점을 상실한 도덕탐구가 계몽 기획의 실패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목적론에 입각하여 도덕을 탐구하는 덕의 전통을 상실한 까닭에 현대는 전통의 파편만을 계승한 뿌리 없는 도덕문화를 갖게 된 것이다. 매킨타이어는 현대사회의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서 덕의 전통을 재건할 것을 주장한다. 덕의 전통을 재건한다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과 덕윤리를 복권시키고 공동선이 실현되는 공동체적 삶을 지향함을 의미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을 기본적으로 수용하되 비판적인 관점에서 목적론 근거로서 의 형이상학적 생물학을 거부하고 대신 사회적 목적론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근대와 탈근대의 전통보다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전통으로서 토마스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전통을 현대가 재건해야 할 덕의 전통으로 간주한다. 그의 덕 개념은 관행(practice), 인간 삶의 서사적 통일성(the narrative unityof human life), 전통(tradition)의 세 가지 단계를 거쳐서 설명된다. 첫 번째로 매킨타이어는 덕 개념이 사회적 도덕적 삶의 특징들을 통해서 정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덕은 사회적 관행에 내재하는 선들을 성취할 수 있게 하고 반대로 그것 없이는 선들의 성취가 어렵게 되는 개인의 어떤 성향이다. 결국 덕은 사회적 관행에의 참여를 통해서만 획득될 수 있다. 그런데 관행에 참여한다는 것이 관행에 내재한 선들을 규정하는 사회적 기준들도 받아들임을 의미할 때, 이것은 상대주의를 용인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래서 둘째 단계에서 덕 개념은 인간 삶의 서사적 통일성과 관련하여 정의됨으로서 보다 확장되고 개선된다. 개인의 선은 전체 삶의 이야기의 통일성을 최선으로 구현해내는 것이다.
따라서 덕은 인간으로서 최선의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하며 선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는 성향들로 이해될 수 있다. 세 번째로 덕 개념은 공동체와 역사의 광범위한 맥락 속에서도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기 위해 전통과의 관련 속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개인의 삶과 역사는 공동체의 역사 속에 편입되어있고 개인은 전통의 담지자이다. 그런데 전통은 고정된 과거가 아니라 내부의 합리적 기준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역동적인 것이다. 따라서 덕은 관행 속에서 선이 추구되는 전통을 보존하는 것, 그리고 전통에 대한 적절한 감각을 가지는 것이다. 매킨타이어의 덕 윤리론은 많은 지지와 함께 여러 가지 반론에도 직면해야 했다.
본 과제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비판인 전통 개념으로 인한 도덕 상대주의 문제와 인간에게 덕이 왜 필요한가의 문제에 대한 그의 논변을 검토하였다. 전통의 상대주의화 위험성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그는 전통 내에서도 또한 전통들 간에도 도덕에 관한 합리적 주장이 가능함을 밝힌다. 우선 그는 근대 계몽주의가 추구했던 보편적 합리성을 부정하고, 오직 전통의 특수성에 기반하여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전통 합리성만이 있음을 확고히 한다. 매킨타이어의 전통 합리성은 전통에 의 해 형성되고 전통을 형성하는 도덕적 탐구의 합리성을 말한다. 전통 합리성은 자기 전통이 인식론적 위기에 직면할 때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다른 전통에의 비판적 참여를 통해 극복과 진보가 가능하게 한다. ‘인간에게 덕이 왜 필요한가’,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인간 최후의 질문에 대해 매킨타이어는 인간의 동물적 위약성(危弱性, vulnerability)과 그로 인한 의존성(dependence)을 중심으로 해서 논의를 전개한다. 즉 동물적 위약성을 갖고 태어나서 거기에 그치지 않고 자율적 이성을 지닌 존재로 살 수 있는 요건을 갖추는 전환 과정에서 덕은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또한 공감과 동정심을 전제로 하는 정서적 인간관계를 통해서도 덕의 요청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이러한 매킨타이어의 관점은 인간의 의존성으로 인하여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중요시하는 공동체주의적 면모를 드러낸다.
참고문헌
<처음 읽는 영미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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