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기술] 내 생각과 감정을 명쾌하게 표현하기 위한 맞춤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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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표현의 기술] 내 생각과 감정을 명쾌하게 표현하기 위한 맞춤 해설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부터 10장까지는 유시민이 평소에 받아 왔던 질문 혹은 글에 대한 생각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이야기 중간중간에는 정훈이의 짤막한 만화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11장엔 만화가 정훈이의 스토리가 1장을 전부 채운다. 364 페이지의 두께의 책이지만 중간중간에 유쾌한 정훈이의 만화가 섞여있는데다, 유시민도 이 책에서는 더욱 힘을 빼어 마치 두서 없는 강연을 하는 듯한 필체로 이야기하므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성이 정확한 글쓰기 ‘기법’을 기대한 독자들의 입장에선 책을 다 읽은 후에 ‘그래. 인간 유시민과 정훈이에 대해선 잘 알게 되었어. 그런데 결론적으로 글을 잘 쓰려면 뭘 하라는 건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해하기 쉽고, 표현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선 많이 서술이 되었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방법론적인 측면의 설명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차라리 제목을 『유시민과 정훈이가 들려주는 표현의 마음가짐』 정도로 지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이 저자들의 이름을 강조한 것은 그만큼 그들의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와 철학들이 많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제목이 나오게 된 것은 두 저자가 지나치게 똑똑해서인지도 모르겠다. ‘마음가짐’만 제대로 가지면 술술 작품으로 나타낼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이 있는 사람에겐 ‘마음가짐’도 ‘기술’의 일종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일지라도, 기법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독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은 제 6장 ‘베스트셀러는 특별한 게 있다’ 중 한 대목이다. 여기서 유시민은 아무리 읽어도 뜻을 모를 ‘천재’ 칸트의 글에 빗대어 우리와 같은 일반 독자가 감정 이입하기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텍스트 자체만 읽어도 뜻을 알 수 있도록 쓸 것
둘째, 텍스트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필요한 콘텍스트를 텍스트 안에 심어둘 것.
이에 가장 좋은 예시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를 꼽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이 시를 중학생, 아니 초등학생들이 처음 접하더라도 그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숨이 탁탁 막히는 한자어 내지는 전문용어가 없어 읽는 즉시 바로 뜻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유시민이 제시한 첫째 조건을 만족한다. 게다가 안도현 시인이 누구인지 등의 소위 ‘배경지식’이 없어도 마지막 문장만 읽음으로써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타인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우고 초라하게 남은 연탄재를 무작정 함부로 욕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키워드

유시민,   정훈이,   표현,   글쓰기,   작법
  • 가격5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9.11.14
  • 저작시기2019.11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11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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