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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세월호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사회적 가치를 지키려다 오히려 희생을 당해야 했다. 이는 아이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러한 가치를 따르도록 가르친 어른들과, 우리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아쯔닥의 판결이 다른 두 재판관의 판결과 차이점을 보이는 모습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 혹은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때로는 틀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인도적이란, 사랑과 같은 감정을 동반하는 단어라기보다는 상황을 유연하게 해석하게 해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인도적인 결정이 많아져서 다시는 세월호의 희생이 없었으면 좋겠고,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이로운 세상이 이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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