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떳다 원더걸 대구 - 감상 비평문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뮤지컬 떳다 원더걸 대구 - 감상 비평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 작품의 시나리오내 인물 설정관련 의견

본론 - 등장인물과 현실사회의 연계
⑴도결이
⑵조선족 아줌마
⑶도시에서 온 예술가

결론 – 시사점

본문내용

사람은 한국인일 수도 조선족일 수도 필리핀인일 수도 중국인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들도 흔히 제휴와 같은 개별적인 조직 간에 거래 관계를 맺기도 한다. 혈맹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조심해야지 범죄자 중에 조선족이 포함되어있다고 해서 조선족이 모든 동종범죄를 저질렀고, 숱한 전과기록을 갖고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경계하고 배척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천편일률적인 편협한 시각은 정말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가 과거 역사적인 잘못을 저지른 일본정부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맥락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 국민 개개인에게 사과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해외에서 여행객을 상대로 숱한 강력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일당이 체포되었고 이들은 마약 관련 범죄에도 연루되어있으며 사업을 명목으로 하여 거액의 사기를 치는 등의 지능범죄에도 연루되어 있다고 하는 기사가 해외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을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러한 기사를 보고 한국사람들은 모두 범죄자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일 일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면서 다시 동일한 한국 사람들을 비호하려는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 결론은 당해보지 않으면 그러한 시선으로부터 받는 상처는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든지 살면서 그러한 시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충분히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⑶도시에서 온 예술가
고령화 출산율저하 도시집중 농촌기피 인구절벽은 우리사회에 곧 들이닥칠 가까운 미래와 관련된 키워드라고 할수있다. 도시로 사람이 모이는 상황을 역행하여 오히려 지방으로 내려온 예술가 아저씨는 대체 어떠한 삶을 살았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만든다. 예술이 더 이상 예술이 아니게 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좌절해서 도시를 떠나온 것이 아닐까 싶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어려움 중 가장 큰 부분이 생활고인 것 같다. 조그마한 화실이나 작업방이나 공방과 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해도 월세와 같은 임대료 등 비용적인 측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예술활동을 이어가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도 비빌 언덕자체가 없는 것이다. 물론 예술이란 것이 가진 다양성과 추상성이라는 복잡하고 복합적인 특수성이 원인으로 경제적인 빈곤과 이어지는 측면도 어느 정도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대중가수의 가삿말을 인용해서 표현해보도록 하겠다. \'X을 싸도 박수갈채를 받는다\'라는 비슷한 가삿말이 있었다. 이는 곧 일단 유명해지면 그가 하는 모든 행위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명일 땐 종이쪽지에 써 있는 낙서에 불과한 내용이 유명해진 뒤엔 경매에 거액에 입찰이 될 만큼 예술성을 지닌 작품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유명해져서 이름을 알리지 못한 대부분의 예술가는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떳다 원더걸에 등장하는 도시에서 온 사연 많은 예술가 아저씨도 사회적인 측면에서 분석해보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작가가 설정한 극 내에서의 역할을 다른 배경과 직업과 이유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론 시사점
나라가 어떤 상황이든 간에 더불어 사는 것은 공동체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더불어 사는 바람직한 지역사회의 모습이 있던 말던 정부는 항상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 올바른 일이란 바로 국민 모두를 위한 일을 의미한다. 국가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안정적인 울타리와 같은 사회·정치·법적 테두리가 마련되어있지 않다면, 더불어 사는 사회는 말 그대로 ’그들만이 사는 세상‘이 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다. 더 큰 차원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선 최대한 모든 사회적 재화와 서비스의 재분배가 공평하고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과정상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결과는 말뿐인 정의가 아닌 진정한 정의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떳다 원더걸‘이란 작품은 바로 이러한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의견 제시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울일 수 있는 노력과 공적인 차원에서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을 구분 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쪽이든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갖지만 말이다. 하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불편할 수 있는 소재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공연작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참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 가격3,7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20.02.13
  • 저작시기202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2435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