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성sexual’이 아닌 본래 의미의 가족구성과 과학의 발전 속에 새로 마주 할 수 밖에 없는 가족구성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준비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고, 이를 인류학적으로는 어떻게 해답을 줄지 그래도 기대가 되는 강의였다.
강의를 지속하면서 내가 달라지게 된 것은 예를 드는 모든 것에 대해 보편성과 특수성을 한 번씩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성’의 문제에서 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진 것은 ‘종족 번식’이라고 한데에는 나역시 충분이 공감할 수 있었고, 누구라도 동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보편성 이야기만 들으면 너무 재미가 없었을 것이지만 특수성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내가 생각한 것은 ‘그래 그럴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이었다.
특수성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이 들어난 것은 바로 ‘LGBT - Lesbian Gay Biesexual Transexual’ 와 관련된 생각이었다.
불관 30년 아니 20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LGBT에 대한 논의는커녕 소수자들에 대해 ‘정신병’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물론 아직 ‘정신병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는 논의된지 얼마되지 않은 주제지만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논의가 힘을 받아 성소수자들을 위한 화장실도 생기고 다양한 제도가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나도 이런 점에서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지만 정작 논의 대상인 ‘종족 번식’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과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던 ‘가족의 실재(實在)’가 달라진다면?
혹은 유전적 부모와 사회적 부모가 다른 사회가 온다면?
그리고 ‘투명성’을 통한 출산은 용인하더라도 2세가 그것(자신의 뿌리, 왜 나는 부모와 안닮았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면?
내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럴 가능성을 놓고 질문을 하다보니 쉽게 답할 수 없기에 작가가 ‘신중함’을 갖으라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
특히 작가의 다소 낙관적인 해결방안은 또다른 질문을 낳게 하였따.
8) 인류학은 우리가 ‘자연스럽다’고 간주하는 것이 사실은 사물의 질서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합니다.(132p)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자연스러움’과 앞으로의 ‘자연스러움’은 다르게 간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
강의를 지속하면서 내가 달라지게 된 것은 예를 드는 모든 것에 대해 보편성과 특수성을 한 번씩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성’의 문제에서 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진 것은 ‘종족 번식’이라고 한데에는 나역시 충분이 공감할 수 있었고, 누구라도 동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보편성 이야기만 들으면 너무 재미가 없었을 것이지만 특수성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내가 생각한 것은 ‘그래 그럴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이었다.
특수성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이 들어난 것은 바로 ‘LGBT - Lesbian Gay Biesexual Transexual’ 와 관련된 생각이었다.
불관 30년 아니 20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LGBT에 대한 논의는커녕 소수자들에 대해 ‘정신병’으로 치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물론 아직 ‘정신병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는 논의된지 얼마되지 않은 주제지만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논의가 힘을 받아 성소수자들을 위한 화장실도 생기고 다양한 제도가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나도 이런 점에서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지만 정작 논의 대상인 ‘종족 번식’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과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던 ‘가족의 실재(實在)’가 달라진다면?
혹은 유전적 부모와 사회적 부모가 다른 사회가 온다면?
그리고 ‘투명성’을 통한 출산은 용인하더라도 2세가 그것(자신의 뿌리, 왜 나는 부모와 안닮았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면?
내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럴 가능성을 놓고 질문을 하다보니 쉽게 답할 수 없기에 작가가 ‘신중함’을 갖으라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
특히 작가의 다소 낙관적인 해결방안은 또다른 질문을 낳게 하였따.
8) 인류학은 우리가 ‘자연스럽다’고 간주하는 것이 사실은 사물의 질서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합니다.(132p)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자연스러움’과 앞으로의 ‘자연스러움’은 다르게 간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
추천자료
구조주의와 소쉬르(쏘쒸르)의 기호학 그리고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에 관하여
슬픈 열대를 읽고
대학원 박사과정 구약성서해석 방법에서 구조주의 비평에 대한 이해를 소논문으로 작성
영미비평 중간시험과제물 B형
문화 인류학의 정의 및 개요, 특징, 발달, 방법, 장단점 사례분석, 인류학적 접근, 개념 조사...
제임스 프레이저 <황금 가지>
[국문학] 구조언어학 - 언어학에 대해서, 구조주의 언어학에 관련하여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
「야생의 사고」의 이해 - 저서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중심으로
동서양고전의 이해) 레비 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요약 및 독후감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