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논술D]신종코로나 감염증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서구에서는 동양인 혐오, 국내에서는 중국인 혐오가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하여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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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상읽기와논술D]신종코로나 감염증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서구에서는 동양인 혐오, 국내에서는 중국인 혐오가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하여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코로나19가 제기한 인종 및 민족 간 갈등>
1.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인종차별
2. 서구각국의 동양인 혐오, 그들(인종차별주의자)은 왜 인종차별을 하는 것일까?
3. 국내의 중국인 혐오
4. 코로나19가 차별의 온상이 되지 않게
5. 과학적 근거, 합리성에 토대를 둔 이성적 판단과 행동
6. 차별과 혐오의 질서에 저항하기
7. 코로나19가 제기한 인종 및 민족 간 갈등에 대한 대응

Ⅲ.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하고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와 제한조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해외에 나가 있는 국민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각국의 출입국 상황을 시시각각 확인하며 필요할 시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해외 교민과 우리 유학생들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보다 현지의 ‘코리아 포비아’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는 과거 IS(Islamic State,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에 의해서 중동 스타일의 외모는 곧 이슬람이고 이슬람은 곧 IS라는 그릇된 인식이 생겨 이슬람 포비아로 이어졌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를 특정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해서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공포와 혐오의 일종인 포비아가 공포 대상을 조롱하거나 위협하는 방식으로 돌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심리 전문가는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가 없는 감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엉뚱한 방향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고립도가 심해질수록 이런 현상은 더 극명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마트 사재기 역시 불안감을 달래려는 심리로 휴지가 먼저 동나버리는 현상은 가짜뉴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커다란 물건을 쌓아놓음으로써 안정을 찾으려는 심리적인 보상책”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부당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저항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나부터도 차별적인 언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양성이 존중되어야만 진정한 공존이 가능해진다는 사실, 기억해야 할 것이다.
Ⅲ. 결 론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도 서양 사람을 보면 그들이 다 미국인인지, 러시아인인지, 이탈리아 사람인지, 영국 사람인지 다들 구분 잘 못할 것이다.
다 비슷하게 생긴 건 사실이다. 백인은 미국사람이고, 흑인은 아프리카 사람으로만 알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국에는 특히 미국인이 많은데 모든 서양인을 미국에서 왔냐고 묻거나 혹은 모든 흑인을 아프리카대륙에서 왔냐고 묻는 것도 실례다. 우리한테 중국에서 왔냐고 니하오마? 라고 인사하는 것도 실례인 것처럼 말이다..
아시아인 중에 특히 중국, 대만, 일본, 한국인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 그 나라의 옷 스타일, 화장 스타일, 헤어스타일로 그 나라 사람인지 어느 정도 구별이 되는 정도다.
우리야 가까운 이웃나라이니 중국, 일본, 한국인 어느 정도 각각 구분을 할 수야 있지만, 솔직히 먼 나라 사람들 눈에는 누가 무슨 나라 사람인지 모를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다 구분 못하는 것처럼...
중국은 인구수도 많고 땅도 넓으니 잘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모든 아시아인이 중국인으로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결국, 우리도 누군가의 눈에는 중국인으로 비춰질 것이다. 자국에 대한 우월적인 생각을 가진 일부의 누군가는 모든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우쭐해하면서 대할 수도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더욱이 아시아(특히 중국)인종 차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지만, 또 먼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안에서도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심심찮게 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는 여기나 거기나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비슷한 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크다.
모든 인종이 모여 사는 프랑스의 경우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프랑스 국적을 가진 채로 살아갈 것이다. 거기에는 당연히 아시아에서 온 사람, 중동에서 온 사람,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온갖 대륙에서 들어온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살 것이다.
특히, 중국인들(또는 아시아인)은 항상 쉽게 우스개처럼 비하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가까운 이웃나라인 우리들도 비슷하게 생겼으니 결국, 잘 모르는 그들에게는 우리도 중국인일 것이다. 그러니 심심찮게 중국인 비하나 한국인 비하도 쉽게 접하게 된다.
메르스, 신종플루는 발생 국가가 사우디, 미국이었는데 아무도 중동, 미국인을 상대로 직접적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높아 어디에서 발견됐든지 간에 똑같이 확산되었을 것이다. 어느 국가가 개미 한 마리까지 통제를 하고 방역할 수 있겠나? 누구든 밀입국 하여 퍼뜨릴 수 있고 아무리 통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옮겨와 전파시킬 수도 있다.
그 누구도 앞일을 점치고 예상하지 못하고 현실의 복잡한 요소와 변수들을 통제할 수도 없다. 요즘처럼 세계적으로 이동이 비교적 쉬운 세상에선 더욱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인을 욕하는 것은 올바른 처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불편감과 스트레스는 이해하지만, 그것이 욕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내 진짜 참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 꼴이고 결국, 내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
인간의 본성은 가장 힘들고, 악한 상황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발견이 됐다면 우리나라가 그 혐오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고, 프랑스에서 발견되어 이 사태가 되었다면 프랑스가 이 증오의 대상으로 취급되어 공격 받았을 것이다.
세상의 일은 누구도 모르는 것이고, 언제 어디서는 누구나 똑같은 일을 당할 수도 있는 노릇이며, 그에 따라 자신이 저지른 행동은 분명 자신에게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이렇듯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치, 경제적으로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사회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기를 간원한다. 우리사회 보통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참고 자료]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이크 데이비스 외 3명,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 책갈피, 2020
타일러 J. 모리슨, 홍유진 역, 코로나19(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 열린책들, 2020
김우주, 신종 바이러스의 습격,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우리는 새로운 감염병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반니, 2020
최인호, 질병의 뿌리(코로나19의 뿌리를 자르는 미네랄밸런스), 지식공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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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4.01
  • 저작시기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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