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기를 소망해본다.
5.18에 대해서 아직도 민주화 운동이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5.18 때 시민군으로서 총을 잡았던 사람들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민주화를 열망하는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싸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일단 내가 그당시 그 곳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그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도 그런 사실을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의 생각까지 확인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러나 그런 확인 불가능한 사실을 가지고 5.18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땅의 자유와 민주적인 정부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5.18때 광주의 땅에 흘린 핏방울들이 씨앗이 되어 민주화의 싹이 났고 6월 민주 항쟁때 줄기를 뻗어 지금의 열매를 우리가 맛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5.18의 순수성을 의심한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5.18이 찾아왔을 때 모두들 침묵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독재 세력이 선량한 시민들을 한사람 한사람 잡아가더라도 우리는 침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5.18의 의미가 위대한 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5.18에 대해서 아직도 민주화 운동이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5.18 때 시민군으로서 총을 잡았던 사람들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민주화를 열망하는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싸웠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일단 내가 그당시 그 곳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그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도 그런 사실을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의 생각까지 확인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러나 그런 확인 불가능한 사실을 가지고 5.18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땅의 자유와 민주적인 정부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5.18때 광주의 땅에 흘린 핏방울들이 씨앗이 되어 민주화의 싹이 났고 6월 민주 항쟁때 줄기를 뻗어 지금의 열매를 우리가 맛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5.18의 순수성을 의심한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5.18이 찾아왔을 때 모두들 침묵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독재 세력이 선량한 시민들을 한사람 한사람 잡아가더라도 우리는 침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5.18의 의미가 위대한 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