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처음으로 깨달았다. 더 이상 누군가를 좋아하고 싶지 않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숱한 글들에도 이 다짐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사랑이 필요하다는 걸 납득해야 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그가 주는 행복과 동시에 함께 하면서 얻게 되는 고난도 받아들여야 한다. 항상 행복한 인생은 없다. 항상 즐겁기만 한 인간관계도 없다. 상대방과 함께 함으로써 얻게 되는 큰 행복과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시련들을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인 것이다.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어린왕자를 보며, 이 책이 어른들을 위한 철학책이라고 말한 누군가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됐다. 인생에 대해 알고 싶은 모두에게 <어린왕자>를 추천한다.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어린왕자를 보며, 이 책이 어른들을 위한 철학책이라고 말한 누군가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됐다. 인생에 대해 알고 싶은 모두에게 <어린왕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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