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관점과 다양성과 차이점에 대한 존중

소개글

강점관점과 다양성과 차이점에 대한 존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실용주의적 접근 3 : 강점관점
1. 결함관점 vs 강점관점
2. 직접실천에 있어서의 강점관점
3. 해결중심모델
4. 정책발전에 있어서의 강점관점

실용주의적 관점 4 : 차이점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
1. 차별과 편견의 문제에 대한 개관
2. 무기력의 원인(원동력)
3. 문화적 능력
4. 문화적 지도의 제작

본문내용

결여된 것을 그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화의 장면이 넘어가는 것처럼 명확하게, 그들이 내게 없는 아름다움을 넘어선 무엇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곱슬머리도, 가슴도, 귀여움도 아닌, 암묵적인 특성이었다. 그것은 이끄는 것이기 보다 기분 좋게 이끌리는 것이었다. 나는 부끄러웠다. 나는 가면이 필요했다. 나는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영리한 지도자를 안으로 숨기고, 어린 여자아이, 아니, 아주 작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이며 많은 남자들이 수년간을 그녀를 돌보기 위해 기다려온 아기의 가면이 필요했다.
나는 나의 어깨뼈를 안으로 짓누르는 끔찍한 드레스를 입고 서서, 나의 친한 친구들이 잘생긴 남자의 팔에서 춤추는 것을 얼어붙은 것처럼 보았고, 파랗게 질린 채 미소를 지으며 내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정했다. 그들 모두가 내게 숙녀휴게실로 숨으라고 귓속말했지만, 나는 그 자리에 서있었다. 나는 있는 그대로 비참했다. 어떤 남자도 나처럼 일관하려 하지 않았다.
나의 한 부분은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단념하는 것에 대한 분노로 가득 채워졌다. 그러나 나는 어떤 분노의 소리도 낼 수 없었다. 나는 슬픈 여성에 속했으며, 울지 않음으로써 나는 나의 어머니나 언니와 다른 내 자신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그날 밤 나는 여자가 되었다. 나의 그룹이 남자들과 다음 파티를 하러 가는 동안 누군가의 아버지가 나를 집까지 태워다 준 후, 나는 울고 또 울었다. 나는 분노하기보다 아주 슬펐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화를 삼키고, 그것에 숨이 막혔다. 나는 머리를 숙이고, 구석에 몰린 소처럼, 내가 포기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나의 슬픈 11살을 묻어버렸다. 지도자였고, 여배우였으며, 나무타기 선수였고, 아름다운 학생이 되고자 열렬했던 11살의 나를 말이다. 앞으로 나는 나의 아름다운 친구들을 흉내낼 것이다. 그들이 웃으면 웃고, 그들이 걸으면 걷고, 나의 무릎을 굽히고 머리를 느려 뜨려 그 집단에 가까워 보이도록 할 것이다.
나는 사춘기의 첫날 우리 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 나는 하얀색의 작은 가지로 만든 의자에 앉아, 몸을 앞으로 숙이고 땅바닥을 보고 있으며, 손을 단단하게 쥐어 무릎에 올려놓고 패배자의 고통에 싸여 있다. 나는 나를 향한 상자형 카메라와 그 끔찍한 치마와 스웨터(나의 언니가 입던)를 요트 클럽에서의 끔찍한 드레스처럼 기억한다.
20년 후, 나는 무수한 시간동안 나의 척추와 절대로 회복되지 않을 만큼 굽은 다리를 교정하는 물리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전문적인 성공도, 멋진 우정이나 남자와의 사랑도 내가 사춘기에 잃어버린 나의 자존심을, 내면적 시야를, 친절과 관대함을 되찾아올 수는 없을 것이다.
사춘기에 소녀들이 소년들보다 힘들다고 한다. 그들은 남자아이들보다 2년이나 빨리 육체적으로 성숙하고, 자아 인식으로 인해 당황하고, 고립된다. 그들의 신체적인 변화는 소년들보다 더욱 극적이다. 남자아이들의 체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반면에, 소녀들의 외모는 가슴과 엉덩이의 확대로 두드러지게 변한다. 그리고 당연히 소녀는 월경을 하고, 소년에겐 비교될만한 경험이 없다. 그러나 자존감의 큰 쇠퇴는 사회와 사회적 기구, 특히 학교제도가 여성을 대하는 태도에 그 원인이 있다.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여성은 소외되기 일쑤이다. 여성의 욕구에 맞지 않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함께 여성은 사춘기에 들어간다. 중, 고등학교는 경쟁을 강조하는 비인간적인 환경이다. 그러나 소녀들은 경쟁보단 협력을, 그리고 친근함을 선호한다. 욕구와 맞지 않는 환경에서 사춘기 동안의 자존감 상실은 여성에게 우울, 섭식장애, 고등학교에서의 낙오, 10대 임신 등을 포함한 심각한 부적응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 10대에 남성들의 발달은 분리의 욕구와 독립을 주장하는 특성을 보이는 반면, 여성의 발달은 타인과의 애착, 관계에 의존한다. 사회복지사와 다른 전문가들은 이 자존감의 쇠퇴를 방지 혹은 최소화하기 위해, 여성이 세상을 경험하는 다른 방법을, 그리고 학교와 사회 제도 역시 조정할 필요가 있다.
♣ 생각해봅시다.
1. 아래의 글은 한 결식아동에 대한 후원을 촉구하는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빚 남기고 집나간 엄마, 돈 벌러 가 소식 없는 아빠
가난한 이들에게 겨울은 두려움입니다. 난방비가 없어 차가운 방에서 잠을 자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두꺼운 외투 한 벌도 이들에겐 사치입니다. 가난과 병으로 서글픈 사람들. 우리이웃 팀이 이들을 연말까지 찾아갑니다. 어려울 때 손을 내미는 당신이 바로 희망입니다.
“현충사에 아빠랑 4번 놀러갔어요. 아빠 있으면 또 가자고 조를 텐데….”
충남아산에 사는 신모군.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아빠와 함께 갔던 현충사를 떠올렸다. 차로 불과 15분 거리. 그렇지만 지금 신군에게 현충사는 달나라만큼 먼 곳이다. 신군의 엄마는 3년 전 7400만원의 카드빚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그 돈을 갚겠다며 나간 아빠도 1년 넘게 소식이 없다. 신군과 그의 동생 2명 이렇게 3형제는 지금 관절염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 산다.
정부에서 지원받는 45만원이 생활비의 전부이다. 수업이 끝난 뒤 친구들은 방과 후 태권도 학원으로, 컴퓨터 학원으로 직행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처량하게 맴도는 건 신군뿐이다.
만약 당신이 강점관점의 태도를 지닌 사회복지사라면 위 글에 나타난 아동에 대한 인식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2. 결함관점과 강점관점의 각각의 장, 단점을 생각해봅시다.
3. 인과관계적인 사고는 우리의 생각의 깊게 뿌리 박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그 문제의 원인을 찾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인과관계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들을 생각해보고 그 문제에 대해 해결 중심적 사고로 생각해 봅시다.
4. 위에서 <아름다운 나이>라는 에세이를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사춘기에 여학생들은 급격한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급격한 자존감 쇠퇴를 경험하기 쉽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학교사회복지사라면 10대소녀의 급격한 자존감 쇠퇴를 막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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