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첨성대의 건축학적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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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첨성대의 건축학적 수수께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변화 추이는 하지로부터 동지까지(또는 동지로부터 하지까지) 낮의 길이(또는 밤의 길이)의 변화 추이를 시각화 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
나는 1966년 도굴꾼들이 석가탑 안에 있는 사리함을 훔치려고 탑을 해체하려다 미완에 그치는 바람에 석가탑 2층 탑신부에서 다라니경이 발견된 일이 생각났다.
당시 석탑이든 건축물의 대들보든 건축물 일부에 기록물 등을 묻거나 넣어 두던 옛 관습이 떠오른 것이다.
나는 첨성대 남창구 하부에 맞추어 내부 흙 채움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때 경주로 수학여행 가서 한번 본 기억밖에 없는 첨성대다.
혹시 석가탑처럼 첨성대에도 그 흙채움 아래 1400년의 시간을 머금고 긴 잠을 자고 있는 첨성대 건축의 비밀의 단서가 묻혀있지는 않을까? 나는 그것이 몹시 궁금해진다.
얼마 전 읽었던 최재천 교수의 책 \"통섭의 식탁\" 이 문득 떠오른다.
그 책에서 최재천 교수는 \"알면 사랑하게 된다\"라고 수도 없이 말씀하셨다.
내가 이번에 첨성대를 좀 알게 된 것일까?
요즈음 경주로 달려가 첨성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다.
날이 좀 더 풀리면 경주로 가벼운 여행을 떠나 첨성대에 한번 들러볼까 한다.

키워드

첨성대의 건축학적 수수께끼,   김장훈,   첨성대의 용도 추정